건강

관절염의 뿌리

은오 2007. 3. 26. 19:55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동통이 따르는 질병으로 문명국가들에서 급속히 증가일로에 있는 일종의 퇴행성질병이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침기상 시 관절이 뻐근하고 고통스럽다.

            -관절에 염증과 통증이 있고 그 부분이 과민해진다.

            -관절과 그 주위가 통증은 없으나 불룩 부어 오른다.

            -낮은 등뼈, 무릎, 관절의 근육이 땅기고 통증과 뻐근함

              이  있다.

            -손가락 끝, 손발이 따끔따끔 쑤시는 증세가 있다.

            -몸이 쑤시는 일, 고열, 허약, 피로감, 체중감퇴와 같은 증

             상이 있다.

                                  -현기증, 저혈압, 호흡곤란, 신장과 심장, 폐장의 이상 증

                                   상이 있다.

 

뼈는 우리 몸의 형태를 지탱하고 내장, 신경을 보호하며 혈액의 생산 그리고 우리 몸의 칼슘의 99%를 저장하고 필요에 따라 방출하는 극히 중요한 일을 합니다.

대략 35세까지 뼈는 계속 생산되므로 낡아서 분해되는 뼈의 양 보다 훨씬 많으나 35세 이후부터는 뼈의 분실이 생산보다 점점 커져서 필수적 영양이 공급되지 않으면 여러 가지 이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골다공증과 함께 뼈에 관계된 또 하나의 퇴행성 질환이 관절염입니다. 관절염(arthritis)이란 한 관절이나 혹은 여러 관절에 염증(inflammation)이 생겨서 일어난 여러 가지 이상들로 인접 근육은 보통 부기, 딱딱해짐, 통증, 불구 형태로 발전되고 운동이 어렵게 됩니다. 관절염에 속한 100여 가지 병명들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골관절염(osteoarthritis)

류머티스성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통풍 혹은 통풍성관절염(gouty arthritis)

류머티즘(rheumatism)

강직성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

 

관절염은 대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후 일어난다는 사실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질병들의 90%가 감정과 정신에서 비롯된다는 말이 있으며, 이혼이나 재산의 큰 손실, 고부간의 싸움 끝에 관절염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영양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간에 인간은 오히려 식욕을 잃고 이것은 특별히 관절과 간, 그리고 신체의 다른 기관과 세포들이 적절히 영양을 얻지 못해 질병의 씨가 심어지고 면역체계가 무너지면서 발병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류머티스 관절염은 일종의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세균이나 외부의 침입자를 공격하는 임무를 띤 백혈구가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엉뚱하게도 자신의 세포를 공격해서 생기는 병이며 30대 이하의 여성에게도 많이 발병합니다.

 

그것이 관절이나 연골에서 일어나면 류마티스 관절염이 되고, 신경세포에 일어나면 다발성 신경계 위축증 또는 다발성 경화증이 됩니다.

관절염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부신(adrenal glands)에서 생산된 충분한 양의 코티손(cortisone)이 요구됩니다.

 

왜냐하면 오로지 우리 몸만이 적절한 코티손 생산량과 적절한 분비시점을 알기 때문에 관절염을 정복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상의 일이란 무모하게 호르몬제를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 호르몬 생산에 요구되는 필수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며 또한 무너진 면역체계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일입니다.

 

관절염의 뿌리는 다른 퇴행성질병들과 마찬가지로 잘못된 식생활에서 시작된 것이며 소화관과 간의 부조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의 위가 충분한 소화능력을 가지지 못할 때와 우리의 간이 관절에 필요한 활막과 활액의 원재료를 생산하는 능력을 상실하였을 때, 그리고 세포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발병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소화관, 간 기능, 면역체계에 이상이 오는 것은 위산과 건강한 세포들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가 결여된 정크푸드(junk food)를 섭취하는 잘못된 식생활 때문입니다. 또한 외부환경에서 오는 오염물질, 화학물질, 약품들, 호르몬제들, 제산제, 아스피린, 그리고 술과 담배 등이 우리 몸의 유익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파괴, 분실케 하는 것이며 관절염뿐만 아니라 암과 각종 질병들을 조장합니다.

 

관절염의 뿌리를 추구할 때 우리는 결국 소화문제, 간의 건강문제, 면역기능문제까지 내려가며 또한 식물 알레르기, 더 나아가 다른 퇴행성 문화 병까지 잘못된 식생활에서 기인하며 최상의 퇴치방법은 자연식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건강제안

첫째, 관절염치료에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처럼 강력한 영향력을 주는 것은 없으므로 자연식을 선택하고 신선한 채소, 과일, 나무열매, 견과류, 씨앗 등의 생식을 식사의 50%로 하는 식생활 개혁을 한다. 관절염 환자들은 보통 정제된 흰 밀가루 음식, 달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들이며, 정제되고 가공된 탄수화물 그리고 비타민, 미네랄이 결여된 식사를 오랜 세월 동안 해온 사람들이다.

 

둘째, 우리 몸 세포의 면역체계를 회복하기 위해 8가지 당질 복합제인 글리코영양소(glyconutrients)를 충분히 섭취한다,

 

셋째, 관절염이 식물성 알레르기와 관계되어 발병한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므로 소화기관과 소화작용의 회복을 목표로 삼고 염산(hydrochloric acid)으로 만들어진 위산보조식품이나 소화효소 종합제를 사용한다.

염산이란 위산을 가리키는 말이며 단백질, 미네랄, 특히 칼슘, 마그네슘의 소화흡수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염산보다는 소화효소 종합제의 사용이 더 바람직하다.

 

넷째, 아래에 열거한 비타민, 미네랄, 보조식품을 자연음식물과 함께 복용한다.

  •  판토텐산 (Pantothenic acid)과 비타민 B군: 1,000-1,500mg, 판토텐산은 비타민 B군에 속한 영양소로 맥아, 양조효모, 간, 연어(salmon), 현미, 오르가닉 계란, 콩, 땅콩, 밀기울 등에 들어있다.
     
  • 비타민 C: 6,000mg, 비타민 C는 연골의 생산과 그 건강을 위한 필수영양소로 활액을 엷게 함으로써 관절이 쉽게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것이며 비타민 B군과 A, 마그네슘, 인, 칼슘의 도움으로 활액을 생산한다. 비타민 C는 몸이 허용하는데 까지 즉 설사가 나지 않을 정도까지 섭취할 수 있다.
     
  • 비타민-미네랄 종합제와 필수지방산: 과외식품 보충제로 비타민-미네랄 종합제나 혹은 그 대신으로 산화방지제(antioxidant: 비타민 A, C, E, selenium, Zinc)를 선택할 수 있고 필수지방산(essential fatty acid)의 첨가로 더욱 효과적이다. 아마유(flaxseed oil) , 생선오일(fish oil), 해바라기씨, 기타 씨들에서 얻을 수 있다.

 

다섯째, 관절염이 주는 스트레스에 의해 손상된 세포를 위해 아미노산의 가치를 인식하고, 특별히 글루코사민 설페이트(glucosamine sulfate)를 섭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