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음식건강-명태

은오 2007. 4. 9. 22:02

체내 독성 제거…알레르기 환자에 도움 

'맛 좋기는 청어, 많이 먹기는 명태'라는 옛말이 있을 만큼 명태는 흔한 생선이다.

 

하지만 명태가 요즘같은 봄철 황사와 꽃가루로 고생하는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명태는 몸 안에 축적된 여러 가지 독성을 제거해 소변을 잘 보게 할 뿐 아니라 흔히 알려진 대로 술독을 푸는데 큰 효과가 있다.

 

특히 북어나 황태를 썰지 않은 무와 함께 넣고 북어가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끓여 국물을 내 몇 개월 이상 꾸준히 마시면 두드러기나 가려움증, 알레르기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

명태살의 주요 성분은 단백질이며 칼슘 또한 풍부한데 지방은 적어 맛이 담백하다. 명태를 말린 황태는 단백질 양이 두 배로 늘어나 전체 성분에서 단백질이 56%를 차지하는 고단백 식품이 된다.

 

더욱이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그만이다. 명태에는 또 메티오닌을 비롯한 아미노산이 풍부해 혹사당하는 간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