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고 싶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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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를 가면서 저 만큼
빠른 걸음으로 앞서 가는 모습에
혹시나 당신인가 싶어 얼굴을 확인 하기도 전에
가슴이 두근 거렸습니다
아니네요....주저앉아 울고 싶었습니다
이유없이 이렇게 당신이 그리운 날이었습니다
어딘가에서..........................
혹...................
당신도 내가 보고싶어
이렇게 넋을 놓고 있지는 않는지요
자꾸만 내 안에 있는 당신에게 원망을 해보고
앙탈도 부려보지만...
뿌리치면 칠수록 더욱 또렷해지는 당신의 모습에
아무 일도 할 수 없어
눈물만 흘리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아무것도 생각지 않고.....
무작정..................
그냥...........
한번 만 당신을 보고 싶습니다
함께 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사랑이라는 말은 아무 의미가 없는 듯
내 가슴은 깨어날 줄 모르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