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드
1. DV (Digital Video) 캠코더와 아날로그 캠코더
캠코더에서 빛을 테잎에 저장하는 원리는 휘도신호 (색의 밝음과 어두움) 와 색신호 (색상과 채도)가 CCD를 거쳐 전기적 강약의 신호로 바뀐다. 여기서 아날로그 캠코더는 Tape에 자장의 강약신호를 저장한다. 그러나 디지탈 캠코더는 Tape에 0과 1로 저장을 한다. 단순하게 Tape에 자장 강약 신호 저장에서 디지탈 2진수 저장으로 바뀌었을 따름이다.
그런데 Tape는 아날로그인데 어떻게 디지탈 신호를 기록할 수 있을까?
Tape에 0과 1을 기록할 때에, 0은 전자기장을 약하게 걸어서 Tape 자석층의 밀도를 작게하고, 1은 전자기장을 강하게 걸어서 Tape 자석층의 밀도를 크게하는 식으로 구분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소리와 영상을 녹음하는 것입니다. HDD도 자성층 원반에 이런 식으로 전자기장을 걸어서 0과 1을 기록합니다. 하지만 요즘 나온 디지털 캠코더중에는 직접 공CD나 공 DVD에 기록을 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이때는 레이져의 강약으로 홈의 깊이를 구분하여 0과1을 기록합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달라진 것이 많을까?
아날로그의 경우 출력과 입력을 하는 경우에는 화질 저하가 따른다. 이유는 자장의 강약 신호는 전송 과정에 있어서 손실이 있기 때문이다. 자장의 강약 신호는 케이블간에서 입력과 출력 사이에서 저하가 된다. 만약 이를 시험해 본다면 VTR을 놓고 여러번 같은 화면을 복사하면 화질이 저하되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DV의 경우 1394 케이블을 통하여 같은 DV 기기끼리 전송하는 경우는 손실이 따르지 않는다. 이 것이 바로 디지탈의 장점이다. 0과 1은 여러번 복사해도 0과 1인 것이다.
그렇다면 디지탈 캠코더는 왜 컴퓨터와 호환이 좋은 것일까?
이미 디지탈로 저장된 테이프는 IEEE-1394를 거쳐서 컴퓨터로 전송된다. 즉 0과 1을 전송하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별다른 장비없이 컴퓨터와 전송이 되며, 컴퓨터로 캠코더를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이다. 그에 반해서 아날로그는 테잎에 자장의 강약 신호를 컴퓨터로 받아들이는데 쉽지가 않는다. 그 이유는 바로 digitizing 에 있다. 디지타이징은 아날로그를 디지탈로 변환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 아날로그 편집 장비나 서비스가 굉장히 비쌌던 이유는 바로 디지타이징 하는 장비가 비쌌기 때문이었다. 자장의 강약을 원본에 가장 비슷하게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고급용 비싼 장비를 구입해야 했다. 물론 저렴한 장비도 있었지만 디지타이징할때 화질이 떨어지고, 편집 후에 다시 TV로 출력이 불가능 하거나 출력시 또 다시 화질이 떨어지기 때문이었다.
DV 캠코더가 디지탈로 저장되었다고 60분 Tape을 컴퓨터로 옮기는데, 화일 탐색기에 드라이브가 떠서 하드처럼 복사하는 것은 아니다. 저장 방법이 디지탈이었을뿐 저장 매체는 아날로그 Tape이기 때문이다.
USB1.0, USB 2.0, IEE-1394로 연결 및 캡춰 프로그램도 같이 구동하여 편집, 전송한다. 기존의 USB 1.0 포트로는 전송 속도가 너무 느리므로 다른 방법이 필요한데, IEE-1394를 이용하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빠른 컴퓨터라고 하여도, PC로 전송하려면 재생 시간보다 빠를 수 없습니다. 일단 전송이 된 동영상의 편집속도는 컴퓨터의 사양에 좌우되고요. CPU를 바꾸는 것보다는 메모리를 늘리는 것이 편집속도를 빠르게 하고 경제적입니다. PC 메모리는 512MB가 적당합니다.
2. 디지탈 캠코더의 화소에 대해
디지털 카메라나 캠코더의 경우 필름대신 CCD라는 전자적인 장치로 빛을 전기신호로 변환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디지털 카메라 처럼 디지털 캠코더도 CCD의 화소 수로 성능을 비교하려는 분들이 계신데, 그건 전혀 잘못된 기준입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CCD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화소 수가 곧 디지털 카메라의 성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됩니다. 200만화소의 CCD를 장착한 카메라는 1600*1200 크기의 이미지를 저장하고, 400만 화소라면 그것보다 두배로 세밀한 이미지를 저장해 줍니다.
그런데, 캠코더는 다릅니다.
캠코더는 DV 규격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해진 해상도만을 저장합니다.
즉, DV규격이 720*480으로 정해져 있으므로 720*480=345,600 화소 정도가 필요하며, 전체의 CCD 영역중에서 34만에 해당하는 화소만이 기록에 사용되어 집니다. 이것은 컴퓨터에서 보면 아날로그캠과 동일한 싸이즈인 34만화소이지만 화질이 월등히 좋습니다. 업무용의 3 CCD 캠코더들을 보면 거의 이 해상도에서 크게 다르지 않은 해상도만을 지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 이상은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단지, 가정용 캠코더가 업무용 캠코더가 다른 것은, 업무용 캠코더가 가지고 있는 손떨림 보정 방식은 '광학식'이라고 하는 비싼 방식이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고자 전자식으로 손떨림 보정을 합니다. 이 전자식 손떨림 보정을 위해서는 여유분의 화소가 필요하게 되고, 이를 위해서 보통 60만 화소 정도의 해상도를 갖는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용 캠코더라면 60만 정도면 필요한 해상도는 다 채워지는 셈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캠코더 중에는 HDTV에 맞게 실제로 65만화소 동영상을 지원하는 디지털캠코더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을 비롯하여 여러나라에서 아직 확고한 HDTV규격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현재 구입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캠코더 중에 100만, 200만..등 많은 화소를 가지는 유일한 이유는 '디카 기능'때문입니다. 평소에는 해당 화소는 쓰지도 않다가, 정지 화상을 찍을때만 전체 화소를 사용해서 이미지를 저장합니다.
그런데 그게 뭐가 문제냐? 라고 묻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니 거기에 따른 단점을 이야기 해 볼까요?
첫째로,
화면이 어두워 집니다. CCD는 특성상 한 개 픽셀의 면적이 넓을수록 빛에 대한 반응성이 좋아지고 저조도에 강하게 됩니다. CCD 면적은 그대로인데 화소가 많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한 픽셀에 할당되는 면적은 줄어들게 되고 빛에 대한 반응성은 떨어지게 됩니다.
요즘은 기술이 발달해서 면적이 줄어도 그렇게 나빠지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동급의 제품이라면 당연히 CCD의 상대면적이 넓은 것이 유리하다는 점은 변함 없습니다. 뒤집어 이야기 하면 화소수 많을수록 영상의 퀄리티가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두번째로,
가격이 올라갑니다.
CCD의 면적은 그대로인채 화소수만 올리므로 실제 CCD의 가격이 아주 많이 상승하지는 않습니다만, 캠코더의 가격은 초보자들의 잘못된 인식을 등에 업고 많이 비싸지게 됩니다.
3. 캠코더 구입 요령
1. 화소수
캠코더 선택에 첫번째로 알아볼 것은 화소 수로 캠코더의 화질을 평가하 는 좋은 기준이라고 볼 수 있다. 화소의 수치는 상대 비교평가의 절대적 기준은 아니며, 특히 타 브랜드의 비교는 무의미하다는 것을 염두해두기 바란다.
현재 4:3 형식의 일반 TV에서 볼 수 있는 화소수는 640 x 480으로 약 31만 화소수 정도면 TV에 화소를 꽉 채울 수 있으며 화소가 높아질수록 해상도가 비교적 선명해지지만, 백만화소 이상에서는 동영상의 선명도를 육안으로 구분해내기는 대체로 힘들어진다. 선명도의 구별하고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 것은 개인의 능력차로 본다.
대부분의 가정용 캠코더들은 대부분 60만 화소 이상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손떨림 보정과 16:9 와이드 촬영 등과 같은 기본적인 동영상 기록에 필요한 화소 이상은 정지화상 촬영의 용도를 겸하기 때문에 화소 수가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정지화상의 중요도에 따라서 100 만 화소 이상, 이하의 캠코더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줌
줌은 광학 줌과 디지탈 줌으로 나뉘며 광학줌은 캠코더 자체의 줌렌즈의 기능으로 줌을 하는 경우로 광학줌을 끝까지 당겼을때도 화질의 저하는 없다.
디지탈줌은 흔히 캠코더에서 과대하게 표현되는 요소로 캠코더 외관에 인쇄된 흔히 나타나는 200X, 300X 는 각각 디지탈 줌이 2-300 배라는 것이다. 그러나 디지탈 줌은 광학줌을 디지탈로 부풀린 것으로 디지털 줌을 사용할수록 멀리있는 제품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화질은 기하급수적 으로 떨어진다.
초보자일수록 디지털 줌에 연연해 하는데 오히려 실제로는 거의 쓰이지 않으며, 운영자로서 권해드릴 것은 대체로 디지털 줌은 100배 이상은 설정하지 마시고, 디지털줌은 대체로 3-40배 이상을 넘기지 마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소니의 가정용 고가기종인 VX2000의 경우는 광학줌이 12배, 디지털 줌이 48배 인것은 그만큼 디지털 줌이 얼마나 의미없음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디지털 줌은 캠코더 구입에 있어서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3. 액정과 뷰파인더
캠코더로 촬영할때 피사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대표적으로 뷰파인더와 액정이다. 다른 브랜드간에서도 뷰파인더는 거의 동일하며 흑백과 컬러로 나뉠뿐 큰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일반인의 경우 대부분 액정으로 촬영 하기 때문에 뷰파인더의 컬러와 흑백에 있어서는 구입에 있어서 의미는 없다. 참고로 전문가용 캠코더의 뷰파인더는 흑백이다.
액정의 경우는 확인해 보아야 할 것이 크기와 액정의 화소수로 크게 나뉜다. 크기의 경우 2", 2.5", 3", 3.5", 4" 로 나뉜다. 액정의 길이는 대각선 길이로 현재 대표적으로 출시되는 크기는 2.5"와 3.5" 로 크기를 비교해 볼때는 체감상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2.5인치는 캠코더의 액정으로서 기본 크기 이며 촬영후 모니터나 감상용으로 사용하려면 대략 3.5인치 정도의 크기가 필요하다.
액정의 화소수는 얼마나 피사체를 뚜렷하게 나타낼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치로 액정의 화소가 많을수록 좀 더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서 같은 12만 화소라도 2.5인치의 액정이 3.5인치의 액정보다 또렷하게 보인다.
액정이나 뷰파인더는 자신이 무엇을 촬영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실제 촬영되는 영상의 화질과는 무관하다. 따라서 액정을 보고 화질을 이야기하는 실수를 벌이지를 말기를 바란다.
4. 메모리 카드의 정지화상과 동화상 촬영기능
캠코더에 있어서 대부분 거의 비슷한 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에 따라서 캠코더의 부가 기능인 정지화상이 비교적 많이 대두되고 있다. 캠코더의 영상의 경우 VTR이나 캠코더로 옮겨야 하고 번잡스러운 반면에 정지 화상은 메모리 카드에 저장되어서 대부분의 캠코더에서 USB가 지원되어 바로 컴퓨터로 불러들여 찍었던 화상을 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이다.
캠코더에 사용되는 메모리 카드는 MMC/SD, 메모리 스틱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사용하게 된다. 소니와 삼성은 메모리 스틱을 사용하고, JVC, 파나소닉, 캐논, 샤프, 히타치 브랜드는 MMC/SD 메모리를 사용한다.
68만 화소를 가진 캠코더는 640 X 480 사이즈의 크기를 기본으로 하며,
현재는 200만 화소를 사용하는 캠코더는 1600 * 1200 까지 정지화상 촬영이 가능하다.
정지화상은 캠코더의 화소가 높을수록 비교적 선명하고 크기가 크다.
그러나 분명 짚고 넘어갈 것은 디지탈 카메라와 캠코더는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디지탈 카메라와 비슷한 화질을 얻기는 힘들다는 것을 유념해 주길 바란다. 대부분 캠코더를 구입하면 기본적으로 8메가 정도의 메모리가 제공되며, 정지화상, 동화상, 음성 녹음 기능등의 사용으로 인하여 메모리 부족시 추가 메모리를 구입하면 된다. 하지만, 메모리 카드의 슬롯은 단 한개이므로 중용량 메모리 카드 2개 보다는 대용량 메모리 카드 1개가 휴대에 있어 간편하다.
동화상은 인터넷에 올라온 간단한 영상처럼 테잎에 저장되지 않고 메모리 카드에 저장되는 간단한 영상이다. 움직이는 그림이라고 보는 편이 좋을 듯 하다. 현재는 대체로 160 * 120, 320 * 240 크기로 저장되며, 캠코더의 촬영 기능상 아직 장시간 촬영은 어려운 편으로 간이용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5. 아날로그 입력
아날로그 영상인 VTR 테잎이나 예전에 찍어두었던 8mm 캠코더 테잎을
컴퓨터로 전송할 기회가 있다면 이 기능을 유념해 두는 것이 좋다. 아날로그 영상을 컴퓨터로 전송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중고가의 아날로그 디지탈 겸용 편집보드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아날로그 입력이 되는 캠코더에 녹화를 한 뒤에 컴퓨터로 전송하면 화질이 저하되지 않는 캡쳐가 가능하다. 가끔씩 사용하는 기능이라면 이 기능을 눈여겨 보는 것도 좋으나 아날로그 입력이 많다면 별도로 아날로그 디지탈 겸용 편집보드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6. 라이트와 플래쉬
라이트는 동영상 촬영을 위해서 불빛이 계속 켜지는 것이다. 현재는 라이트가 내장된 캠코더는 이제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2003년 제품에 경우에는 삼성 C630, C690 제품만이 라이트가 장착된 상태로 출시되고 있다.
플래쉬는 일반 카메라에서 사용하것으로 반짝하고 터지는 것이다. 근래에 캠코더에 플래쉬가 내장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것은 캠코더의 정지화상 이 동영상만큼 중요시되면서 플래쉬 없이 찍히는 정지화상의 경우 품질이 떨어지므로 이 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많이 채용되었다.
7. 야간촬영
야간 촬영 기능은 어두운 곳에서 좀 더 밝게 찍고자 하는 기능으로 특수 기능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촬영의 화질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기를 바란다. 일반적인 주간 촬영과 똑같은 화질을 제공하지 않으며, 혹은 이 기능으로 인하여 캠코더 구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다는 것을 미리 알려둔다.
야간 촬영 기능은 크게 두 가지로 적외선 촬영과 저속 셔터 촬영이다.
적외선 촬영은 야간에 적외선차단 필터가 OFF되면서 CCD가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적외선을 감지하여 어두운 장소에 있는 피사체를 별도의 조명 없이 촬영할 수 있다.
색상은 오직 녹색으로만 촬영되며 근거리에서 효과가 있으며 움직이는 사물을 잔상없이 촬영할 수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로서는 소니와 삼성에서 "나이트 샷", "나이트 캡쳐" 라는 이름으로 사용중이다.
저속 셔터 촬영은 캠코더로 동영상을 촬영할때 사용되는 기본적인 셔터 스피드는 1/60로, 만약 이 셔터 스피드를 1/30, 1/15 정도로 낮추게되면 빛을 받아들이는 시간이 늘어나서 어두운 곳이라도 좀 더 밝게 찍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움직이는 물체를 찍게 될 경우는 잔상감이 남게 되며, 셔터 스피드를 낮출 수록 잔상감을 무척 심해진다. 캠코더 광고에서 자고 있는 아이를 촬영할때 "저속 셔터 촬영" 을 이용한 야간 촬영 기능에 대해서 광고하는데, 움직이는 않는 물체를 찍지 않을때 아주 유용하다.
저속 셔터 촬영은 각 브랜드에서 대부분 사용하는 기능으로 소니의 "컬러 나이트 샷", 파나소닉의 "컬러 나이트 뷰" JVC의 "나이트 얼라이브" 등으로 부르며, 삼성에서는 "저속 셔터" 라고 부르고 있다.
8. CCD의 갯수와 크기
CCD는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전자적 신호로 바꾸어 주는 역활을 하 며, 화소와 더불어 캠코더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 나중에 위치한 이유는 어렵기 때문에 CCD 부분부터 이야기 하면 포기하지 않을까 하는 배려에서 위에 것을 다 이해했다면 이제 CCD를 이해하여야 할 것이다.
빛의 3원색은 RGB로 빨간색, 녹색, 파란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CCD가 한 개인 단판식은 빛을 하나의 CCD와 보색필터가 받아들여서 처리하는 것으로 색을 감산하였다가 다시 혼합하는 방식으로 이후에 언급하는 삼판 식에 비해서 다소 색감의 저하가 있으며, 한가지 원색을 하나의 CCD가 각각 담당하는 3CCD가 좀 더 부드럽고 정확한 색감을 제공한다.
CCD의 크기는 대게 1/3", 1/4", 1/4.7" 1/6" 4가지 정도의 크기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이 중에서 대게 일반 가정용의 경우 1/4"이나 그 이하의 크기가 사용되며, 준프로용으로 사용되는 캠코더의 경우 3CCD로 CCD 크기는 1/3". 1/4" 정도가 사용된다.
그러나 꼭 CCD 크기와 화소수에 의해서 화질과 해상도가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
9. 최저 조도
최저 조도는 최소한의 빛으로 사물을 인식하는 것을 뜻한다. 영상은 '빛의 예술'로 불릴 정도로 빛에 민감한 메카니즘을 가지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도 카메라는 플래쉬로 비교적 만족해하는 정지화상을 얻을 수 있지만, 캠코더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동영상이기 때문에 라이트로 계속 조명을 비춰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두운 곳에서 주로 촬영할 경우는 최저 조도의 수치가 낮을 수록
보다 밝고 노이즈 없는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최저저도는 제조사에서 발표한 수치이므로 타브랜드끼리 비교하기에는 논란의 여지가 높은 편이며, 상대 비교 평가의 절대적 척도가 될 수 없다.
10. 손떨림 보정
손떨림 보정은 보편적인 전자식과 고급형인 광학식으로 나뉜다.
* 전자식 손떨림 보정
일반적인 NTSC 방식의 캠코더는 초당 약 30프레임을 정지영상을 기록하게 되며, 이렇게 촬영된 정지 영상이 잔상을 일으키며 움직이면 우리 눈과 뇌에서 움직이는 것으로 인식하게 된다.
가정용 캠코더는 초당 30장의 그림을 순서대로 그림의 위치와 색등의 위치를 파악하여 다음 들어오는 그림과의 움직임을 보정하는 방식으로 그림과 그림의 차이를 수정하기 때문에 아주 약간의 잔상이 남을 수 있으며, 다소 색감이나 해상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삼각대를 이용하여 촬영하다 좌우로 팬을 할 경우는 갑작스런 잔상감이 있을 수 있다.
* 광학식 손떨림보정
렌즈나 빛을 움직여 보정하는 방법으로 들어오는 영상에 대해서 직접적, 실시간으로 보정이 되며, 전자식 손떨림보정보다 화질 저하가 거의 없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가정용 캠코더의 경우는 대부분 전자식 손떨림 보정을 사용하며, 고급용 캠코더로 영상의 질을 높이는 캠코더의 경우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을 이용한다.
전자식 손떨림 보정의 경우 디지탈 보정이기 소형화가 가능한 반면, 광학식 손떨림 보정을 이용하는 경우는 렌즈의 이동공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캠코더 크기를 소형화 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11. 배터리
현재 나오고 있는 캠코더의 배터리는 모두 리튬 이온 배터리로 사용상 꼭 완충완방을 해주지 않아도 되는 메모리 효과가 없는 배터리이다. 대체로 캠코더를 기본세트로 구입하면 1시간 내외의 배터리가 제공되지 만, 초보자의 경우는 대체로 3-4시간 정도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어야 거의 1시간 촬영을 한다.
실제적으로 캠코더의 사용 시간은 상온에서 캠코더를 아무런 조작없이 뷰파인더로 촬영되는 시간을 측정하기 때문에 빈번한 전원을 켜고 끄고 줌을 조작하고 액정으로 촬영할 경우는 시간은 많이 단축된다.
따라서 초보자의 경우는 넉넉한 여분의 배터리를 같이 사용하는 것을 좋다. 따라서 구입하고자 하는 캠코더의 최대 배터리 시간과 가격 등을 사전에 알아두는 것도 캠코더 악세사리를 늘려가는데 부담을 줄여줄 것이다.
12. 악서세리 슈
악세서리 슈는 캠코더에 관련된 악세서리를 연결하는 홈을 이야기한다.
이 악세서리 슈가 있어야 마이크, 라이트, 플래쉬 같은 악세서리를 장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악세서리 슈에 캠코더에서 전원을 연결하는 슈를 전원 연동 슈라고 부르며, 소니에서는 인텔리전트 슈, 삼성에서는 스마트 슈, JVC에서는 인포슈라고 부른다.
13. 마이크 단자, 헤드폰 단자, 리모트 콘트롤 단자
캠코더는 기본적으로 내장 마이크가 장착되어 있으며, 내장 마이크는 무지향성으로 캠코더 마이크를 중심으로 동그렇게 원을 그리며 그 원을 중심으로 어디에서 말을 하든 같은 거리라면 똑같은 크기로 녹음된다.
학예회 같은 곳에서 무대에서 이야기하는 아이의 목소리보다 바로 옆에 있는 학부형의 목소리가 더 크게 녹음되는 것이 바로 이 이유다. 따라서 좀 더 좋은 오디오를 위해서는 별도의 마이크를 구매하여야 하고, 마이크 단자가 있는 캠코더여야만 별도의 외장 마이크를 달 수 있다.
헤드폰 단자는 캠코더에서 녹음 시 그 음량을 체크해 볼 수 있는 단자로서 대부분 마이크 단자가 있을 경우 헤드폰 단자도 같이 불어 있는 경우가 많다. 재생시 헤드폰을 통하여 들을 수도 있다.
14. 총 화소 수, 유효 화소 수, 동영상 화소 수, 정지화상 화소 수
캠코더에서 화소 수라고 하는 것은 대표적으로 총 화소 수를 이야기 한다. 총 화소 수는 캠코더의 CCD에 있는 모든 화소 수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유효 화소 수라고 하는 것은 촬영할때 사용되는 화소 수로 동영상과 정지 화상이 따로 있는 만큼 동영상에 대한 유효 화소 수와 정지화상을 촬영 할때의 유효 화소 수는 서로 다르다.
현재 소니의 TRV75 제품이 총 화소 수 211만 화소로 비디오 촬영할때 쓰이는 화소 수는 108만 화소로 동영상 유효 화소 수가 108만 화소다. 또한 정지 화상의 경우는 192만 화소를 사용하게 된다.
먼저 알아 둘 것은 동영상 유효 화소 수 34만 화소의 캠코더와 동영상 유효 화소 수 68만 화소의 캠코더의 동영상 화질이 숫자처럼 2배 차이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갬코더는 동영상용 카메라가 나오면서도 꾸준히 자기영역을 지켜가고있다
최근에는 프로젝터기능을 가진 캠코더가 나오고있다 프로젝터 기능은 100인치까지 지원이 되고있다
즉 캠코드 영상을 영화화면처럼 볼수있다는 것이된다. 방안에 화면을 투시할수있는 하얀 색 화면 역활을 할수있는 것만 있으면 된다
그리고 좋은 음질을 얻고 강의를 녹화하기 위해 외부마이크 입력단자가 있는 캠코더도 있다
물론 내부마이크도 겸용해서 있다
소니제품으로는 가격대 100만원 내외로 살펴보면 HDR CX250, HDR PJ 580, HDR PJ260이 거기에
해당한다
사용방법은 컴퓨터나 오디오기기의 이어폰 단자와 캠코드의 마이크단자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외부에서 나는 소리는 녹음이 안되고
깨끗히 녹음된다
녹음하면서 듣고싶으면 그 사이에 Y자형젠더(더블잭,커플잭, sharing Adaptor Y code:Y젠더)를 사용해서 연결하면 된다
* tv화면이나 컴퓨터 화면을 캠코더로 녹화시 줄무늬가 생기는 것을 볼수 있다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있는 방안은 수동설정에서 노출을 조정하면서 촬영을 하면 된다
또 캠코더의 설정을 low lux로 설정해주면 어느정도 극복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