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하늘같은 사랑

은오 2006. 7. 20. 17:30
 
 


 


하늘 같은 사랑



나는 그대에게 하늘 같은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그대가 힘들 때마다 맘 놓고
나를 찾아와도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같은 모습으로 그대를 지켜주는



그대가 씩씩하게
아가다가
혹시라고 그러면 안되겠지만
정말 어쩌다가 혹시라도
힘이 들고 지칠 때가 있다면
그럴 때 내가 이렇게 높은 곳에서
그대를 바로보고 있노라면
고개를 떨군 대신 나를 보아 달라고


그렇게 나는 한
자리에서
그대를 기다리고 있었노라고
나는 그대에게 그렇게 말 할 수 있는
하늘 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나는 그대에게 줄
것이
아무 것도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대가 언젠가
내게로 고개를 돌려주는 그 날에
나는 그제서야 환한 미소로
그대를 반겨줄 것을


세상에서 가장
름다운 그대로
태어나게 해 주겠다고
그러나 나는 마음을 열지 않는 그대에게
지금 나를 보아 달라고
내가 지금 그대곁에 있노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세상 그 누구보다 그대의
복을 바라며
단 저 하늘 같은 사랑으로
그대를 기다리는 까닭입니다



       : 공개
           
         
      [시낭송] 배한성 - 하늘 같은 사랑.mp3
      2.8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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