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보따리

나 물 뜨러 안 간다!!"

은오 2007. 11. 14. 17:48

나, 물뜨러 안간다아~~

거북이 세 마리가 김밥을
싸가지구 소풍을 갔다.
그런데 김밥을
보니 물을 안 가져온 것이었다.


그래서 세 마리 거북이는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거북이가 물을 뜨러 가기로 했다.
결국 한 거북이가 졌다.


그 거북이는 자기가 물 뜨러간
사이에


나머지 두 마리의 거북이가 김밥을
다 먹을까봐 걱정이 되어


"너희들 나 올 때까지
김밥을 절대로 먹지마"라고
말을 하고선 물을 뜨러 갔다.

나머지 두 마리의 거북이는
물 뜨러간 거북이를 기다렸다.

한 시간 두 시간,,,,
그래도 물을 뜨러 간 그 거북이가 오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친 두 마리의 거북이가
김밥 하나를 먹으려고 하는 순간,

바위 뒤에서
물 뜨러간 거북이가 나오면서 하는 말....

.
.
.
 


"야! 니네, 그런 식으로 나오면
나 물 뜨러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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