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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옛날에......
공자 마을 빨래터에서
아낙네들이 빨래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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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공자 부인이
빨랫감을 안고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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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수다를 떨고 있던
아낙네들 가운데 하나가
공자의 부인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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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
부인께선 요즘
무슨 재미로 사세요?
사람 사는 재미는 애 낳고,
키우고,알콩달콩 싸워가면서..
사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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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님하고는
한 이불을 덮고 주무시기는 해요?".... ㅋㅋㅋ
공자의 부인은 모른 체하며
계속 빨래만 했다.
곁에 있던 아낙네들도 한 마디씩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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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이 그렇게 높으면 뭘 하나, 학문이 그렇게 높으면 뭘 하나, 제자가 그렇게 많으면 뭘 하나, 사람 사는 재미는, 재미는 그저...,..히히 ㅎ^^&...
그러거나 말거나
빨래를 마친 공자의 부인은
빨래를 챙겨 돌아서며
아낙네들에게 한마디 했다.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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