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시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은오 2008. 1. 15. 23:26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 심성보 
                                                                    낭송 - 청랑 김은주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하루의 시간도 수많은 언어로도
표현하기 힘든 당신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의 사랑이란 걸
당신은 알고 있나요..
내가 얼마나  당신을 그리워하는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못내 아쉬워 울음을 터트리며
깊은 밤 마음의 술잔을
들이키는 순간, 순간
당신을 사랑함으로써 미워하는 그 마음
당신은 알고 있나요..

가까워질수록 더 두려운 그대
잡을수록 더 멀어질 것 같은 그대
내가 하늘을 보며
이토록 애원하는 사랑
내가 얼마나 당신을 애타게 부르는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마음속 깊은 곳에 슬픈 우물을 만들고
우리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는 하루하루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내 당신은 진정 알고 있나요.. 




창 너머로 내리는 빗줄기 소리가
오늘따라 유난히도 정겹게 들린다.
평소에 듣던 빗소리는
내 마음 까라지게만 하더니
이밤 하염없이 내리는 저소린
왜 이리 정겨울까
내 그리운 님 소식 전해줄려고
아님 님 향한 내 사랑이
그리운 눈물되어 내려서일까
 
오늘같이 빗소리 정겨운날엔 
커피향기 모락모락 피어나는
해변가 커피라운지에서 은은히
들려오는 발라드 음악에 잠겨
검은밤 새 하얗게 새도록 우리의 사랑
내리는 빗줄기만큼 헤아리고 싶다
 
내 사랑 그리움의 빗물되어 내리니
내 사랑 대지위에 가득 차는구나
내 사랑하는 님아
보고싶다
만나고 싶다
너무나 님 그리워하니
내 그리움이 빗물되어 내리는구나
 
내 그리움의 빗물이 시냇물이 되고
강물이 되어 바닷물이 되니
이 땅위에 존재하는 모든 물이
내리쬐는 태양아래 수증기되어
다 말라 사라지는 그날까지
나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 사랑하는 님아
당신은 내 목숨보다도 소중하며
내 목숨보다도 더 많이 사랑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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