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기에 사랑합니다.
사랑과 조건이 공존하기 시작하면 그 사랑은 불행한 사랑이다.
사랑은 그 사람의 좋은 점은 물론 가장 나쁜 점까지 감싸 안는 것이다.
지나친 조건이 사랑을 앞선다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과연 이 사랑이 진실일까 하고. 사랑은 물질적 거래가 아닌 마음을 주고받는 것이다.
연인 사이는 죄악을 제외한 무엇이든지 주고 받을 수 있는 마음이 되어야 한다.
진실로 사랑한다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좋아할 것이다.
네가 ~ 하니까 나는 너를 사랑하겠다. 네가 ~ 한 만큼 너를 사랑하겠다.
네가 ~ 할 때 나는 너를 사랑하겠다. 네가 ~ 하고 나면 나는 너를 사랑하겠다.
이유가 붙으면 사랑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 상대로 보는 것이다.
사랑은 거래가 아니다. 사랑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사랑은 하면 할수록 풍요로워진다. 그러나 한쪽에서 지나친 요구만을 한다면 그 사랑은 오래가기 힘들다.
사랑은 주는 것이다.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받을 수도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떠한 상황이나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사랑은 주는 것이기에 모든 것을 참고 이겨내는 것이기에...
용 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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