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보따리

남자들의 10가지 거짓말

은오 2008. 4. 23. 19:50

“어? 방금 전화? 아~ 별거 아니야. 옛날 여자 친군데,

내가 너처럼 좋은 여자 만났다는 거 축하하려고 걸었대.”(쿨럭)

“이 가죽의자는 꼭 내가 앉기만 하면 이상한 소리가 난다니까. 꼭 방귀 뀐 것처럼 말야.”

“말도 마. 어제 새벽 6시에 집에 갔잖아. 무슨 ‘코스모폴리탄’? 그런 잡지사에서 ‘남자들의 나이트라이프’를 찍는다고 나랑 친구들을 술집에 잡아 놓고는 촬영을 끝내지 않는 거야.

그래서 그냥 술만 마셨지 뭐. 나중엔 얼마나 피곤한지,

다신 그런 거 안해야겠어.”

“다이어트 안해도 돼. 니가 지금보다 50kg이 찐다고 해도,

난 영원히 널 사랑할 거야.”

“너무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말 아니?

난 정말 널 사랑하지만….”(한숨 쉰다)

“지나가는 여자를 자꾸 쳐다보는 건 니가 얼마나 더 예쁜가

비교해 보려고 그러는 거야. 이 귀염둥이!”

“너한테 진짜 맛있는 거 사주려고 그동안 술도 안 마시고

얼마나 절약했는데. 근데 자기야, 이 ‘돈킨’ 도넛 쿠폰 오늘까지니까, 오늘만 여기 가자. 아깝잖아.”

“스키장까지 왔으니 내 요리 솜씨를 한번 보여 주고는 싶은데, 근데 내가 그거 말 안했지? 예전에 프라이팬에 화상 입어서

요리 공포증 걸린 거….”

“자느라 전화 못 받았어. 집에 있었다니까.”

“어 그래, 일 잘하고 있어? 오늘 영화 보기로 했…?

아, 당연히 기억하지. 근데 갑자기 회사에서 회식이 생겼어.

미안해. 전화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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