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방

홍화씨

은오 2008. 5. 27. 19:58

 

 

홍화는 예로부터 잇꽃으로 불려져 염료, 민간요법등에 필요한 약재로 귀중한 대접을 받아 조선시대만 해도 각 가정의 필수 작목이었을 만큼 사랑을 받아오던것이 지금은 겨우 명맥만 이어오고 있습니다.


엉겅퀴처럼 생긴 국화과의 1년생인 홍화는 토종인 경우잎둘레에 뾰족한 가시가 돋아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거의 멸종 되다시피 한 홍화의 가치가 다시 부활한것은 80년대 후반 민속의학자이신 고 인산 김일훈선생에 의해서 입니다.

 

고 인산 김일훈선생의 의서 신약, 신약본초에서는 우리나라에는 다른 지구상에 없는 감로정과 감로수의 기운으로 삼대신약의 비밀이 있는데 삼대신약의 첫째가 산삼이요, 둘째가 홍화씨요, 세째는 죽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치료에는 죽염이 으뜸이고, 건강에는 홍화씨가 최고라 하셨습니다

홍화는 뿌리가 잘 썩기 때문에 배수가 잘되는  밭이어야 합니다. 또한 홍화는 습기에 굉장히 약한 식물입니다. 건조한 땅을 좋아합니다. 때문에 습하고 우기가 많은 지역은 토종홍화씨 재배에 적당치 않으며 배수가 잘되는 황토땅이 좋습니다.


홍화는 우리나라 기후에 잘 맞아 전국적인 재배가 가능 합니다. 토양이 비옥하고 적당한 습도가 있는 비교적 따뜻한 중부 이남이 재배의 최적지입니다.

홍화는 3월 중순경에 파종하여 7월 중순경에 수확합니다. 6월 중순경에 개화하며 처음 개화 할 때는 아주 아름다운 샛노랑색으로 핍니다. 차츰 햇빛과 공기를 받음으로서 빨강색으로 차츰 변해 갑니다. 파종전부터 밭에 홍화씨를 수확 할 때까지 3회에 걸쳐 유황을 골고루 뿌려주어야 합니다. 이유는 홍화의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시중에서 유통되는 토종홍화씨의 다수가 유황을 뿌리지 않은 홍화씨를 유황가시홍화씨라고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유황을 밭에 뿌리면 수확량이 많이 감소함) 이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순수 국내산 토종 "홍화씨"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수입산이 국내산으로 둔갑되어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습니다.

국내산으로 팔리고 있는 중국산등 수입산 홍화씨를 주의하십시요


 

 

     중국산등 수입산 홍화씨와 국내산을 구분하는 방법

1

중국산은 씨앗 색깔이  대체적으로 하얗고 토종 홍화씨는 누르스름하면서 까무잡잡합니다

2  

씨를 잘라보면 중국산은 대체적으로  속이 꽉 차있고 토종은 속이 비어 있습니다.

3  

토종 홍화씨는 빛이 나지만 중국산은 대체적으로 광택이 없습니다.

4  

씨앗을 물에 띄워 보았을 때 토종 홍화씨는 대체적으로 물 위에 뜨지만 중국산은 물에 얼마간 뜨다가 가라앉습니다

5

이유는 한국에 수입될 때 우리나라의 종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엄격한 통관 절차를 거치게하고 있습니다.그래서 검역을 통관하기 위해서는 표백살균 처리등 약품처리를 많이하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깨끗하게 보이나 수입산은 표면에 약품 투성이입니다.

때문에 수입산은 절대로 구입하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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