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시

아름다운 중년으로

은오 2008. 7. 1. 11:44
 
아름다운 중년으로
 
 
 
젊어서의 아름다움은
풋풋한 싱그러움에서 찾지만
 
 
  
 
 
나이가 들수록
겉 모습의 화려한 꾸밈이 아니라
 
 
 
 
살아온 세월의 연륜만큼
깊이있게 다듬어진
넉넉함과 여유로움을
보일 수 있어야 아름답습니다.
 
 
때론 틀에 갇힌 현실을 일탈해서
어디론가 무작정 떠나고 싶고
 
 
 
 
되돌릴 수 없는
젊은 날이 허무하고 그리워
사춘기 소녀처럼 여려진 마음에
눈물이 흔해지기도 합니다.
 
 
 
 지금과는 다른
제2의 인생을 설계하며
 
 
 
 
살아온 세월의 깊이만큼
좀 더 성숙되고 무게가 느껴지는
 
 
 
 
중후하고 멋스러운
중년의 삶을
살도록 해야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