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이란 일명 버선발 기형이라고도 불리는데,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15도 이상) 뼈가 툭 튀어나오는 족부 불균형 질환을 말합니다.
대부분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15도 이상 휘어져있으면 무지외반증이라 판단하며, 이 각도가 30도 이상이라면 몹시 심한 중증으로 여깁니다.
또, 좌우 발의 발가락 변형각도나 형태가 다르기도 합니다. 새끼발가락기형
특히 40, 50대 여성의 10명 중 1명에게 생길 정도로 흔하지만 치료가 필요한 병으로 알지 못하거나, 혹은 적절한 전문 치료기관을 몰라 방치하면서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지외반증의 원인: 무지외반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납니다. 폭이 좁은 하이힐을 오래 신는 생활습관을 가진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호발하는 것으로 후천적인 원인이 있으며,
엄지발가락이 너무 길거나, 둘째 발가락이 엄지발가락보다 긴 것도 관련이 있는 가족력이 있기 때문에 선천적인 원인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평발이나 납작발, 골반의 변위등도 무지외반증이 되는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1 중족골의 통증이나 주위 신경의 눌림으로 인한 신경통이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서 제 5 족지(새끼발가락)도 엄지발가락 쪽으로 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무지외반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변형이 심해지고 나머지 작은 발가락마저도 같이 기울어지며, 발바닥의 굳은 살 및 신경종 등 여러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신경종이 생기면 감각이 떨어지거나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점차 심해지면서 걸음걸이에 문제가 발생하고 이차적으로 무릎 및 고관절, 허리 등까지 통증을 일으킵니다. 한편, 형태의 변화 이외에는 전혀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의 수술: 뼈를 돌리는 수술로 일주일정도의 입원이 필요
1)입원:7일정도
2)수술비: 무지 외반증 수술은 의료보험이 되는 수술
수술비:수술비,마취비,입원비,식대,소독료,수술후신발등등 포함 다인실 기준 입원시
50만원(한쪽 기준) 양쪽 동시수술시(80만원)
외래시술비: 수술전검사,퇴원후X-RAY검사,고정물제거 10만원
▶수술시간: 1시간 내외(한쪽발 기준)
▶회복시기:
실밥 뽑는 시기:수술후 2주
걷는 시기: 수술후 수술용 특수신발을신고 2~3일후 보행
운전 가능시기: 수술후 3~4주후
직장복귀 가능시기: 수술후 4주후
일반신발 신을 수 있는 시기: 수술후 2~3개월후
▶수술은 어느 때 하는게 좋은가?:
한쪽을 먼저 수술후 2~3개월 후 나머지 발을 시술 가능
양쪽 동시수술시: 수술비는 절약되나 수술후 일상복귀시간이 한쪽 수술시보다
늦다.(1달 반정도)
1) 엄지발가락의 튀어나온 부위가 아플 때
(발등의 언저리가 전기자극처럼 아플 때도 있음:특히 취침시)
2) 튀어나온 뼈로 인해 오래 걷기에 불편하거나, 신발 신기에 불편한 경우
3)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쓰러져서 옆의 2, 3번째 발가락도 같이
밀어 쓰러뜨릴 때
4) 엄지발가락이 체중을 못 받아 다른 발가락 밑에 통증을 유발하는
굳은살이 생길 때
5) 너무 보기에 흉할 때 등
▶무지외반증 수술 방법
과거에는 튀어나온 뼈만 깎는 수술을 시행하여 재발이 많았으나, 최근에 수술 기법의 발달로 뼈를 깎는 이외에 뼈의 정렬을 바로 잡아주는 작업(절골술, 골유합 등)을 같이 시행해서 재발률을 현격히 낮추었습니다.
최근에는 변형의 정도와 양상에 따라, 각각 다른 수술 방법을 선택하여 치료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완벽한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기존 수술법과는 다르게 하나의 절개선으로 수술합니다. 이 수술 방법은 최근에 개발된 방법으로 기존의 두개의 절개를 필요로한 수술과는 달리 흉터를 최소화한 수술방법입니다. 따라서, 이 방법으로 수술을 받으시면 센들을 신어도 흉터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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