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국 이동통신의 위기

은오 2009. 3. 5. 10:14

현재 이동통신 가입자수는 3800만명을 상회하고 있으며 전체 국민 4800만명중 79%가입자율을 보이고 있어 포화상태이다.


이동통신 년간매출은 개인당 월평균 사용요금을 5만원으로 잡았을때 년간 22.3조시장 규모이다.

이는 우리나라 국가재정의 15-2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이동통신이 SK에 민영화된 93년이후 97년PCS 3사가 영업을 개시하면서 이통시장 개방에 대비하여 정책적으로 공짜폰을 길거리에서 제공하면서 당시 약 500만명에 불과하던 가입자수가 3-4년만에 3000만명에 가까운 수로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급속한 성장을 하였다.


이에 동승한 휴대폰 대리점 사장들은 소위[황금알을 낳는 거위]사업으로 월평균 가입자 사용요금에서 평균 8%를 관리수수료란 명목으로 가입자 1만명이면 월 4000만원, 10만명이면 월4억등 적게는 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씩 엄청나게 많은 돈을 벌어갔으며,

 

이미 그들은 경제적 게임을 끝내고 강남지역 일대와 전국에 노른자위 땅을 부지기로 사두었고, 여름이면 알래스카에서, 겨울이면 남태평양에서 휴가를 즐기면 백만장자의 반열에 이미 올라선 상태이고, 그들의 가문을 일으켜 세운 주인공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 핸드폰요금은 현재 사용후 내는 후불방식이다.


즉, 외상방식으로 현재 연체자가 약 20% 가까운 숫자로 년간 약 4조원 가까운 금액이 발생되고 있으며, 아울러 연체관리바, 광고비, 일반관리비, 관리수수료, 고지서비용등 약 45-50% 가까운 [리스크]가 발생되고 있다.

 

문제는 소비자들에게 그 발생 리스크를 공유부담을 시키고 있다는데  있으며, 그에 따른 요금 또한 외국에 비하여 2-3배의 비싼 요금을 소비자들이 부담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따라서, 이동통신사들은 계약기간이 만료된 가입자를 대리점으로부터 회수하고 있으며 대리점 숫자도 줄이고 특정지역에 토탈서비스가 가능한 대형대리점만 남기게 될 전망이다. 번호이동으로 일부 재미을 본 대리점도 서서히 줄어드는 가입자를 감당하기 힘들어 지금 정리를 고민하고 있는 대리점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통사도 후불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방법을 강구할 전망이고 외국사와의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대책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국가식별번호인 010으로 모돈 휴대폰이 통일되고 전세계주파수가 200MHz로 통일되면서 2007년이후 시행될 IMT2000서비스가 전세계적으로 시행된다면 전세계의 이동통신사들이 IT 강국의 한국시장을 공략하게 될 것이다.


휴대요금은 음성에서 문자, 데이터 위주로 전환하고 있으며 동영상폰이 상용화되면 요금은 3-5배이상 오를 전망이다. 즉 현재의 1인당 5만원 = 4인가족 20만원에서 60-100만원으로 오른다는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또한 휴대폰에 모든 기능이 통합. 융합되고 [모바일시대],[유비쿼터스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동통신매출규모는 현재의 20조에서 60-100조시장규모로 성장한다면 현재의 리스크를 안고 후불제로 진행은 어려울 전망이다.

외국사들은 이미 전세계 글로번 경쟁준비를 다 끝내고 시기만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즉, 그들은 MVNO 형태나 재판매회사로 회선을 임대하여 가입자를 유치할 것이며, 선불조건과 NWM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이 된다. 우리나라에 비해 훨씬 저렴한 표준요금기준 10초에 8-12원(우리나라 10초/20-22원)의 요금혜택과 서비스, 가입자에 대한 캐쉬백 혜택조건 등을 제시하면서 들어온다면?


미국은 이미 2003년 11월에 미국내 전통신사들이 동시번호이동을 실시하였고, 각통신사들이 포화시장에서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내건 광고는 월 5000분 야간/휴일무료, 자사고객간 월 1000분 무료, 5불만내면 무제한 통화, 칼라폰무상제공, 무제한 정액요금제등 수조원씩 광고비를 투자하면서 가입자전쟁을 이미 치루고 전세계 공용주파수가 200MHz로 통일되는 2007년 이후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나라 통신사들이 채택 가능한 방법은?


가입자들에게 그들보다 더 저렴한 요금, 즉 선불제로 전환, 뛰어난 서비스, 많은 혜택과 캐쉬백, 가입자에 대한 특전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가능성은 없다.


중국 농산물에 우리 농촌이 어찌되었는지를 보라!


이제는 정보싸움이며 고정고객의 인프라 싸움이다.

전세계는 글로벌시대로 가며 유비쿼터스 + FTA + NWM이 접목된 엄청난 혼돈의 시대로 간다.

즉, 전세계가 하나의 시장이 되는 인터넷과 네트워크가 접목된 [인터네트워크시대]로 간다.



내용출처: [직접서술] 직접서술, 정통부, KTF, SKT, LGT,정보통신연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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