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멜 4000 6/50의 박스와 부품들이에요.
다른분들은 종이박스 풀샷부터 예쁘게 사진에 담으시던데..ㅠㅠ
저는 뭐..성격대로 마구마구 뜯어제껴서 종이 박스는 이미
사망;;ㅋㅋㅋㅋㅋㅋ
괜차나여. 드레멜의 상징 파란 로고가 떠억
박힌 회색박스가
나오니깐여.
잠시 정신이 아득해지지만,
사용하려면 뭐가 뭣인지 알아야하기 때문에 - 정신을 차리고 하나씩
살펴봅니다.
먼저 사진의 오른쪽 부터 살펴보면
드레멜 4000 본체와 플렉스 샤프트가 있어요.
드레멜 400 0 6/50에서 6/50은 플렉스 샤프트와 아래 다섯가지 툴의 합이 여섯개,
그리고 50가지의 악세서리가 포함되어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50가지 악세서리는 작은 파란박스에 빽빽히 담겨져 있어요.
자칫 위치가 이탈되면 뚜껑이 안닫힐 만큼 가득 들어 차 있음. ㅋㅋㅋ
사실 드레멜은 저에겐 초큼 애플같은 느낌이 있어요.
본체 가격은 괜찮은데 사용시 필수불가결한 악세사리들을 하나씩 구입하다보면
가랑비에 옷 젖 듯 어느새 다른 공구 하나 살만큼의 가격을 지불하게
되능...ㅠㅠ
그렇다고 안살 수 도 없엉!!
ㅠㅠ
그런데
드레멜
4000 의 구성은 개당 이삼만원 이상의 장착 툴이 여섯개,
개당 몇천원에서 만원이상씩 지불하고 구입했던 악세서리가 50여종이 포함되어있으니
이 세트만 구입하면 따로 구입할게 없을 듯 해요.
정말!
내 구형 드레멜, 몇개 없지만 열심히 사용하여 날이 닳아 뭉툭해진 인그레이빙
툴들.. 아디오스!
ㅋㅋㅋ
드레멜로 할 수 있는 것들은 매우 많아요.
저는 주로 세밀하고 섬세한 작업에 많이 사용하고, 큰 작업시에도 마무리
단계에 사용해주면 깔끔한 마감을 할 수
있어요.
나무도 갈고 자르고, 타일도 갈고 자르고, 돌도 갈고 자르고, 쇠도 갈고 자를 수
있음.
나무나 유리에 조각도 하고, 석고보드나 4.8T합판
정도는 가뿐히 구멍을 낼 수 있다오.
자세한 설명은 미쿡 드레멜툴 동영상으로
-
이번에 처음 사용해 보게 되는 플렉스 샤프트.
굉장히 기대 하고 있어요.
통통한 만년필 사이즈의 플렉스 샤프트를 본체와 연결하여 연필 잡듯 편안한
그립으로 더욱 세밀한 작업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사용법 동영상.
드레멜 처럼 악세서리가 많고 콜렛을 바꿔 사용하는 경우는 자주 봐주며 환기 시키는게
좋더라구요.
미니어쳐를
만들거나 세밀한 조각, 섬세한 소품을 만들기엔 더 없이 좋은 패키지인 것 같아요.
목공 작업시에도 정말 잘 사용합니다.
구석구석 사포질할 때도 좋고
특히 홈파기, 경첩자리 팔 때는 트리머보다 가볍고 좋아요.
드레멜
4000이 생겼으니..사실 더 이상 악세서리는 안사도 되는데
왜
자꾸 드레멜 워크스테이션을 사고 싶고........
루팅키트를
장바구니에
담게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