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당고낚시

은오 2017. 1. 18. 18:24



당고낚시의 포인트는 조류가 조용한 장의 바닥이 모래로 된 곳. 곳곳에 네(根)가 산재한 곳이 포인트가 된다.

수심은 5~10m 전후의 장소가 낚시하기가 쉽다.


항구에서 쿠로다이가 낚이고 있는 포인트는 절호(絶好)의 포인트가 아니라고 생각된다.

작은 전갱이나 학공치낚시 포인트에서 의외(意外)로 코마세에 반응하여 모여드는 쿠로다이가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뒤로부터 부는 바람을 받는 곳을 선택하면, 단고의 투입이 용이하다.



당고낚시는 감성돔 떡밥찌낚시,당고찌낚시,당고낚시,기주낚시 ,기슈낚시 등으로 불립니다

굳이 우리말로 하면 감성돔 떡밥낚시나 떡밥 찌낚시 가 되겠죠

민물 릴 떡밥낚시와 같은 개념엔데 그 떡밥속에 크릴이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일단 조류가 빠른곳이나 수심 깊은곳(약20미터)은 하기 힘들며 조류가 약한곳이나 방파제나

내만쪽, 상판이나 좌대,직벽 방파제 등에서 가능합니다

 

낚시점에 가면 감성동 당고에 사용하는 밑밥을 여러가지 팔고있지요

그리고 일본제 떡밥 대부분 건식이며 국산떡밥은 거진 습식입니다


각 떡밥을 잘 섞어 준 다음 번데기 가루를 마지막에 투입 후 저 위에 으깬 크릴이랑 해수를 부어 골고루

섞어 줍니다, 번데기가루 위에 수분하고 크릴을 섞는 이유는 번데기향을 수분에 녹혀 집어력 상승효과에

의미가 있는듯 합니다

이제 이 위에 크릴 과 해수 투여 하고 골고루 잘 섞어 주시면 됩니다


크릴을 으깨기는 살짝 해동된 상태에서 크릴 커터기로 아주 잘게 커팅하시거나

잘 녹은 크릴을 믹서기로 갈아서 냉동실에 정량담아 보관 하셨다 쓰시면 됩니다


이런 으깬 크릴 준비하기 힘드시면 일단 잘 녹여논 크릴이라도 상관 없습니다

크릴 녹은 국물과 함께 대략 600cc정도 다른 봉지 하나 더 준비하여 손으로 잘 주물러 으깨 주면 됩니다


암튼 조합을 하여 적당한 수분량이 되도록 하고 뭉친 점도가 적당해야합니다


[단고 뭉치는 방법]

위 그림에서 보듯이 단고 가운데에 크릴이 3~4마리가 들어가게하여 단고를 쥐고 뭉친다.

크기는 앞서 말한 것처럼, 직경 5cm 정도로 뭉친다.

단고가 바닥에 닿고, 30초 정도가 지나면 분산되는게 이상적이다


적당한 수분량이 맞춰진 것은 한움쿰 집었을시 반은 살짝 뭉쳐있고 반은 흐트러지는 정도가 이상적인

것 같습니다


당고를 투입할 때마다 매번 꼭 같은 장소에 투입하는 것이 중요한 컨트롤(control)이다.

투입포인트가 매번 틀려지면, 모처럼 다가오는 쿠로다이를 분산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채비투입후에 언제까지고 흘릴 것이 아니라, 1~2분정도 지나도 입질이 없으면 템포을 조금 빠르게하여

채비를 재투입한다.

매번 동일한 포인트에 템포를 조금빨리하여 재투입하면 집어효과를 노릴 수가 있는 것이다.


낚싯대는 갯바위용 3~4호정도, 5.3m를 사용하면 되며, 릴은 원투용 타입이면 좋다고 생각한다.

포인트는 후카세낙시와 동일하며, 네(根.수중여밭)주위가 포인트가 된다.


꿰는 미끼는 주로 담치,홍합을 사용한다.

알맹이 크기는 1.5~2cm정도가 좋은 낚시미끼로 기억한다.


당고 찌 낚시에 쓰이는 찌는 완전 비자립 소형 저부력 막대찌, 고리찌등이 사용 됩니다~


이유는 손으로 뭉친 떡밥으로 채비를 던져야 하는데 찌가 너무 무거운 반자립, 자립찌, 구멍찌를 사용하면

떡밥을 날리기도 힘들고 비거리도 안 나오고 던지다 떡밥하고 채비 분리가 이뤄지고 등등.


전부 비자립 무게도 5g 미만대 찌로 만약 만들어 보신다면 해동 정품찌가 좋습니다

찌 밑도래는 유동식 찌고무를 사서 작업을 하면 됩니다





찌 날라리가 달린 것은 찌날라리 제거하고 몸통에 직접 순간접착제로 고정 하시면 됩니다


원줄찌매듭반원구슬찌 & 소형 핀도래구슬찌멈춤봉 및 고무직결 & 소형도래목줄 2~3m좁쌀봉돌 

감성돔 바늘(취향에 따라 1~4호) 


원줄은 최대한 저항 적게 얇은 줄을 사용 하시고 찌는 핀도래보단 직접 연결하심이 채비 트러블 줄어들고요

목줄은 직결 및 소형도래 별 차이 없는것 같아 편하게 소형도래 사용해도 됩니다


목줄엔 보통 찌 부력에 맞게 좁쌀봉돌 1개만 물리고 이 1개만 물리는 좁쌀봉돌 위치가 바늘 위 50~70센치정도

가 가장 무난합니다





한주먹 쥐었다 피고 그 중심 깊은곳에 미끼를 넣는다


오른손에 집어제를 한웅큼쥐고 미끼를 끼운 바늘을 집어제 중앙에 놓고선 왼손으로 다시한번 집어제를

한웅큼쥐어 살포시 덮어준뒤, 악력을 이용해 야구공 모양으로 당고를 단단하게 뭉치면 됩니다.


미끼는 미끼는 크릴, 옥수수, 번데기, 경단등을 사용하는데 보통 크릴을 쓰고

떡밥 뭉칠때 손상이 안되도록 신경을 써야합니다


생크릴 이나

파워크릴(곽크릴)을 주로 사용하고요. 백크릴은 뭉칠 때 손상이 많이 갑니다

생크릴은 그냥 아무거나 쓰셔도 되고 파워크릴은 감성프리 제품이 가장 쓰기 좋습니다


당고가 바닥에 닿으면, 아주 예민한 초릿대는 활처럼 휘어진 모양을 띄게되는데, 이때 집어된 고기들은 새가
모이를 쪼으듯 당고를 향해 거침없이 입질을 해댑니다.
그러다 그 충격으로 당고가 부서지면 가운데 숨어있던 미끼가 드러나게 되는데, 그 순간 초릿대는 한일(一)자
로 펴지게 됩니다. 이때 온신경을 초릿대 끝에 두고서 감성돔 입질을 기다리면 됩니다


쿠로다이(감성돔)낚시에서 수심을 찾는 것이 첫번째로 중요하다.


수심(타나)을 제대로 잡지 않았다면, 아무리 대물이 잠복하고 있는 장소에서 낚시를 해도 절대로 낚이지 않는다

라고 말할수 있을 정도로, 정확하게 타나를 계측(計測)하는 방법을 소개해 본다.


 


[1]기본적인 수심잡기



채비를 만들고나면 고무관이 부착된 오모리(추)를 사용해 포인트 부근의 수심을 측정한다.

톱(top)의 길이만큼 미끼가 떠 오르도록 우키아래를 조정한다.


 


[2]쿠이시부리(食い渋り. くいしぶり- 활성이 없을때) 수심잡기



봄철 산란기때나 쿠이 시부리때엔, 찌의 톱(top)을 5~10cm정도 올라오게끔 조정한다. 즉, 그만큼 미끼를

바닥위로 올린다는 것이다.


물고기의 활성상황이 늘 변하므로, 상황에 맞게 미묘(微妙)하게 타나에 변화를 주면, 조과(釣果)로 이어진다. 


 


[3] 수심잡기가 잘못된 예(例)



윗 그림은 채비 투입후 원줄을 처지게 내버려두면,

오모리가 멀리 날아가고, 원줄을 비스듬하게 놔두면, 정확한 수심을 잡기가 어렵다.

채비 투입후 바로 원줄을 풀어주면, 우끼(찌) 아래로 오모리가 오고 다음에 찌가 가라앉기 때문에,

그런 후에 원줄을 완만하게 늦추어 주면 채비를 똑바르게 가라앉는다. 




투척 방법은


1. 릴 베일을 열어논다

2. 한손은 낚시대

3. 한손은 떡밥들고

4. 원줄에 면사매듭부를 낚시대 탑가이드 밖으로 수면위에 원줄을 풀어 놓는다

5. 떡밥을 원하는 위치 만큼 던진다

6. 원줄을 최대한 직선이 되도록 정돈한다

7. 떡밥 위치와 찌 위치 각이 크니 최대한 수직이 될수 있도록 여유 원줄을 잘 준다


 

당고용 쏠채가 있는데 떡밥을 주걱에 넣고 던지면 더 멀리 던질수 있다


낮은 수심에 조류가 조금 있는곳은 빨리 풀리는것이 유리하나 깊은 수심에 조류가 있는곳은 오히려 크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찌가 최대한 바늘쪽 위치에 가야하는데 오래 걸리지요


이런 현장이면 방법은 목줄 직결에 무봉돌 채비에 찌매듭은 정수심보다 2~3미터 더 줍니다


이유는...



 

조류가 좀 있는 곳은 찌와 낚시줄이 많이 밀려 있어 떡밥이 풀렸을시 미끼가 떡밥 집어군에 너무 많이 벗어나게된다


목줄을 바닥에 깔아 노는 느낌으로 하는것입니다

찌는 자립찌나 사용하던 찌에서 봉돌만 빼도 됩니다

찌가 누워 있어도 입질할땐 섯다가 들어가던가 사라지던가 합니다


그리고 원체 저부력 찌를 사용해서 찌 하부 다리부분에 편납 준비 해 두셨다가

몇번만 감아 주셔도 됩니다


당고전용 낚시대

이카다 낚시대

등이 있지만 일본하고 다른 우리나라는 조류가 쌘곳에서 주로 하기 때문에


위 낚시대 보단 초리가 예민하고 무거운 봉돌에 대응 가능한 낚시대가 좋은듯 싶습니다



원줄은 0.6호 합사에 쇼크리더 1.75호 2.5미터 연결해서 씁니다

합사가 아닐경우 그냥 카본줄 1.5호~2호 사이 50미터 감아서 사용 하심 되구요~

주로 좌대나 선외기 어장줄 사이에서 하는데 확실히 찌낚시보다 큰게 잘 잡힙니다


조류가 쎈곳에서 요령은 채비가 조류에 밀리면 안됩니다

그래서 봉돌도 좀 큰것 사용하고요


조류에 따라 고리봉돌 4호~16호 사이 사용하고요 버림봉돌 채비에 봉돌 완충처리 확실히 해야 하고요

목줄은 약 30~50센치줍니다


입질 없을때 봉돌 살짝 들어 바늘이 살짝 들릴 수 있게끔 고패질 살짝 해주는게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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