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쏘기

금펄 은펄 동펄

은오 2019. 4. 16. 17:24


펄안료의 종류가 많이 있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금펄, 은펄, 동펄 입니다.

에폭시, 우레탄, 크리스탈레진, 페인트, 바인더 등 다양한 투명 재료에 섞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색이 있는 재료에 섞을 경우는 펄의 반짝이는 효과가 떨어지겠죠

이런 펄 안료를 이용하여 레진아트, 우드슬랩, 가구나 소품들에 다양한 펄 효과를 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아크릴 바인더에 섞어서 석고로 만든 동자승 위에 칠해 보았습니다.

비율은 바인더 5g에 안료 1g을 넣어보았습니다.

일반 시중에 판매하는 물감회사의 아크릴 물감에 비해 안료가 많이 들어간건지 은폐력이 더 좋더군요.

딱 세번 칠하니 얼룩덜룩하지 않고 깨끗하게 칠해졌습니다.

펄안료는 비싸서일까 어떤 물감회사껀 은폐력이 너무 없어서 정말 여러번 칠해야 색이 진하게 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미션 아크릴 바인더는 접착력이 좋고, 건조후에도 크랙발생이 없으며, 암모니아를 첨가하지않아 냄새도 나지 않고, 눈에 자극도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인더와 안료 외에 점도나 중량을 늘리기위해 사용하는 다른 첨가제를 넣지 않았기 때문일까, 점도가 묽어서 붓에 물을 묻히지않아도 발림성이 좋았습니다.



왼쪽부터 금펄, 은펄, 동펄 순입니다.

은펄은 평소에 생각하던 은색이 아닌 아주 밝은 은빛입니다.

진한 은색을 원한다면 은분을 써야합니다. 대신 은분은 은펄처럼 은은한 반짝임이 없고, 가루가

많이 날린다고 하네요.


다음은 투명에폭시에 조색제를 섞은 후 펄 안료를 넣어 보았습니다.

에폭시에 펄가루가 잘 안보이도록 완전히 섞어 보기도 하고, 펄가루가 보이도록 살짝만 섞어 보기도

했습니다.

레진아트나 우드슬랩 등에 적용하면 어떨지 감이 오시나요??



왼쪽은 청색 조색제에 은펄을, 가운데는 녹색 조색제에 금펄을, 오른쪽은 금펄만 섞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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