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가가 높고 잘 배합된 건강음식을 먹었다 해도 위장이 완전히 소화시키지 못한다면 그 음식물은 오히려 알레르기 현상을 일으키는 독소와 같은 이물로 흡수될 수 있습니다.
이런 소화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비타민과 같은 영양제를 섭취해도 비타민에 포함된 첨가물과 접합제는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큰 득이 될 수 없습니다.
보약을 먹는 사람들은 흔히 자신들이 가진 소화나 흡수문제에 대해 전혀 생각이 없고, 보약을 먹기만 하면 무조건적으로 그 약의 성분들이 문제없이 흡수되는 것으로 생각하며 돈을 아끼지 않으나 먹는 것과 흡수되는 것에는 큰 거리가 있습니다.
알레르기증상이란 우리 몸 안에서 비정상적인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몸 밖으로 보여주는 한 증상으로 우리 몸이 고투하고 있는 문제들을 하루속히 제거해 주기를 호소하는 표상적 언어입니다.
우리 몸은 몸 안으로 침입해 오고 있는 독소와 이물을 견디고 견디다가 그 한계점에 도달하였을 때 증상을 나타냅니다. 알레르기에 대한 개념은 너무 편협하여 눈이 가렵고 붉어지는 일, 코가 찍찍 하게 막히는 일, 사이너스문제(sinus problems), 피부발진, 두드러기, 천식(asthma), 건초열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알레르기의 실체는 그 이상의 존재로 100가지 이상의 증상들의 원인이 알레르기 증상에 의한 것임이 의학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더 많은 반응조사들이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그 수가 더욱 증가될 것이 분명합니다. 그 중 몇 가지 증상을 아래에 열거합니다. (Carolee Bateson-Koch, D.C.N.D, Allergies Disease in Disguise, 1994)
소화계: 위와 십이지장 궤양, 위염, 가스, 대장염, 대장과민, 흡수불량, 만성설사, 구토, 구강궤양, 복통, 담낭통, 변이식욕, 게실염, 치질, 타액과다
호흡계: 천식, 만성기관지염, 씨근거림, 부비강염, 호흡곤란
피부: 피부발진, 여드름, 습진, 두드러기, 가려움증, 끈적끈적한 피부
근골격: 활액냉염, 관절통, 관절염, 근육통, 요통, 간질병, 신경과민, 불면증, 피로, 신경질, 정신쇠약, 편집증, 망상증, 실어증, 혼미, 의욕상실, 금단현상
순환계: 부정맥박, 협심증, 고혈압, 저혈압, 저혈당, 빈혈, 부종, 정맥염
면역: 만성감염, 중이감염, 감기
기타: 신장염, 백내장, 당뇨병, 비대증, 야뇨증, 전립선확장, 발기부전, 월경불순
알레르기 문제는 위에서 출발하며, 첫 단계 소화를 완전히 이루지 못하면 소장에서도 제2단계의 소화를 이루지 못하고 계속 우리 몸의 이물로 남으며 일부는 소장의 고장 난 벽의 구멍들과 틈을 통해 혈액으로 들어가며 나머지는 소장과 대장에서 부패됩니다.
혈액으로 흡수된 분자들은 혈액을 따라 피부, 소화관 벽, 폐, 전립선, 신장, 뇌 등 우리 신체의 어떤 곳으로도 옮겨갈 수 있으며 자리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몸 세포에게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이물이며 세포에 부착될 때 세포들은 과민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렇게 불완전하게 소화된 단백질, 음식물에 첨가된 화학물질, 위에서 살균되지 않은 세균들, 먼지, 꽃가루, 개 비듬 등도 이물질이며 우리 몸에 있는 세포조직들의 과민증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물질들을 보통 알러젠(allergen)이라고 부릅니다.
알러젠이 세포조직에 부착되면 우리 몸에 비상이 걸리며, 부신(adrenal glands)은 이물질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antibodies)를 만들게 하는 호르몬들을 분비합니다. 그 중 잘 알려진 코티손(cortisone)이 있으며, 호르몬의 자극을 받고 림프세포(plasma cell)에서 알러젠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들이 생산되고 분비됩니다.
항체들은 이물질이 있는 세포로 집결하여 포위함으로써 다른 조직으로 번져나가지 못하게끔 방비를 합니다. 그러나 적절한 호르몬이나 항체가 만들어지지 않을 경우 알러젠은 세포에 뿌리를 내리게 되며, 그 세포들은 손상을 입고 세포자체가 알러젠에 저항을 해야 하므로 세포들은 히스타민(histamine)이란 호르몬을 분비하며, 히스타민작용으로 인해 그 세포조직을 싸고 있는 혈관이 팽창되고 혈관벽이 약해져서 혈장(plasma)과 함께 다른 물질도 새어 나오고 상처를 입고 있던 세포조직은 그러한 물질의 축적으로 부어 오릅니다.
알레르기반응의 한 일반적인 결과는 이물 알러젠과 항체들이 알러젠-면역복합체(immune complex)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런 복합체가 형성되었을 때 그것은 신장, 폐, 모세혈관, 자궁, 뇌동맥, 뇌막에 축적되고 관절과 혈관을 봉쇄함으로써 국부조직과 기관을 마비시키거나 손상을 입힐 수 있으며, 특히 신장질병의 90%의 책임이 있습니다.
건강제안
알레르기 문제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6주 동안 실천할 수 있는 사항을 제시합니다.
첫째, 그릇된 식생활과 소화기관 이상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식생활을 개선하고 자연식을 실천한다.
피해야 할 식품: 계란, 돼지고기, 조개, 닭고기, 양파, 우유와 유제품, 옥수수, 마요네즈, 치즈, 아이스크림, 흰 설탕과 콘 시럽, 흰 밀가루, 술, 커피, 소다수와 상용음료수, 마가린, 도넛, 과자와 캔디, 포테이토칩, 핫도그, 햄버거, 라면
섭취할 식품: 현미, 보리, 시리얼, 오트밀, 해바라기씨, 콩과 두부, 아몬드, 약초 차, 생 야채주스, 생 올리브유, 과일주스, 생 아마유, 사과, 상추, 무, 배추, 마늘, 자연소금, 수박, 호두
둘째, 우리 몸 세포의 면역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8가지 당질복합제인 글리코영양소(glyconutrients)를 충분히 섭취한다.
셋째, 우리 몸의 효소수준을 단시일 내로 높여주는 세가지 효소와 영양보조식품을 섭취한다.
- 식물성효소들(plant enzymes): 이 효소들은 낮은 온도에서 식물로부터 채취하고 농축한 것으로 프로테아제(protease 단백질 분해효소), 아밀라아제(amylase 전분 분해효소), 리파아제(lipase 지방 분해효소), 셀룰라제(cellulose 섬유질 분해효소)가 있으며, 위와 소장의 산과 알칼리농도 pH 3~9 범위의 환경에서 작용할 수 있는 효소들이며 식사와 함께 섭취한다. 여러 효소들을 종합한 식물효소 종합제(plant multienzyme complex)를 구하는 것이 간편하고 경제적이다.
- 판크레아틴 효소(pancreatic enzymes): 이 효소들은 낮은 온도에서 암퇘지나 수소의 췌장에서 채취하고 농축한 것으로 아밀라제, 프로테아제, 리파아제 효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산, 알칼리 환경농도 범위를 pH 2~12까지 올린, 다시 말하면 어떠한 산과 알칼리에서도 작용할 수 있는 종합제 회사 제품도 있습니다.
- 산화방지제효소(antioxidant enzymes): 이 효소들은 낮은 온도에서 주로 엿기름(맥아)과 같은 식물의 싹에서 채취하여 캡슐로 만든 것입니다. 항산화효소들(superoxide dismutase, catalase, glutathione, peroxidase, methionine reductase)은 알레르기와 염증을 감소시켜 우리 몸을 이온화시키는 방사선과 산화된 지방으로부터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넷째, 산화방지제(antioxidants)를 섭취한다. 산화방지제의 주요성분은 비타민 A. C. E 와 아연(Zinc), 셀레늄(selenium)으로 정상세포의 산화스트레스(oxidative stress)를 방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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