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봄은 소양 간담木
봄은 생명이 발아하는 계절이다.
새싹이 움터서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다.
봄은 밖으로 나가고 싶은 양기운이 조금 자란 소양의 계절이며
가슴 설레며 경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계절이다.
봄은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계절이다.
봄은 목기운인데 木은 目이다.
봄은 눈과 관련이 있다.
봄기운이 약하면 눈이 쉬이 피로해진다.
간유구는 눈이 안 좋을 때 먹는 약이다.
肝은 看이다.
사주에 목기운인 봄기운이 없거나 이름에 木음인 것ㄱ ㅋ겄이 없으면 간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되기 쉽다.
간은 맛을 보는 간이다.
먹는 간장을 생각해 보자.
음식은 간이 맞아야 맛이 난다.
음식의 간이 맞으면 간에 알맞게 되어 맛이 난다
그래서 간은 맛을 감별하는 곳이다.
맛을 가리는 곳이 간이다.
음식 맛인 음식간을 看하는 곳이 肝이다.
간에 이상이 있으면 음식간을 못 보게 되어 맛을 감별하지를 못한다.
맛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독을 분해하지도 못하게 된다.
간이 튼튼해야 얼이 바르게 맛을 보아 얼맞고 알맞게 된다.
음식물의 해독작용을 바르게 하게 된다.
독을 풀어내지 못하면 얼의 맛이 바르지 않게 되어 알맞지 않게 된다.
간의 기능은 음식간의 감별 분해 해독에 있다.
간과 담은 소양 봄의 짝이다.
간담이 서늘하다는 말은, 것맞다 틀리다겄 맛을 보는 간의 담이 무너져
찬 기운이 들어온다는 의미이다.
담은 쓸개이다.
담은 것땀겄이다.
것쓸개 담겄은 것분해된 독을 땀으로 쓸어내어 기운이 개이는 담겄을 의미한다.
땀으로 쓸어내어 기운이 개이는 담장이 담이다.
인체의 경락 중 담경이 지나는 길은 몸의 옆구리이다.
옆구리가 결리면 담이 안 좋다는 신호이다.
담장은 집과 집사이의 경계이다.
집의 울타리이다.
사람과 사람의 연결울타리는 바로 옆구리이다.
것손에 손잡고겄를 연상해보자.
옆구리는 인체의 담이자 사람과의 유기적 연결을 위한 경계이다.
ㄴ. 여름 태양 심소장
여름은 열정의 계절이고 양기운이 가장 충만된, 것클 太겄 태양의 계절이다.
인체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곳이 바로 심장과 소장이다.
심장은 염통이고 炎통은 불꽃이 타는 통이다.
불꽃은 열정이고 정신적 열정은 무엇에 대한 몰두를 의미한다.
것마음 심겄의 심장은 무엇에 몰두할 때 가장 활발해져 좋아지게 된다.
사주에 화기운이 없거나 이름에 火음인 것ㄴ ㄷ ㄹ ㅌ겄이 없으면 상대적으로
화기운이 약해져 심장이 약해지기 쉽다.
이럴 때는 무엇에 몰두하는 열정을 가지는 게 제일 좋다.
약보다도 심리적 열정이 심장을 튼튼하게 만든다.
소장은 분해된 음식물을 인체의 각 기관에 운반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소장은 화기운답게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
小腸은 小將이다.
추상적인 전체를 총괄하여 걸러내고 여과시키는 기능은 대장이 하고 구체적인
부분에 포진하여 직접 지휘 통제하는 기능은 소장이 한다.
소장은 것부분 구체 발산양겄 기운의 火기운이고 대장은 것전체 추상 수렴음겄
기운의 金기운이다.
소장은 구체적 지휘기능이고 대장은 전체적 여과기능이다.
소장 구체 지휘관
대장 전체 여과金
ㄷ. 중재 중앙 비위토
다음으로 춘하추동 사계절 순환의 매개역할을 담당하는 토기운으로 넘어가 보자.
것중재 중앙 매개토겄 기운은 비장과 위장이 담당한다.
비장은 지라이고 위장은 밥통이다.
사주에 토기운이 부족하거나 이름에 토기운의 것ㅇ ㅎ겄이 없으면 비위가
상대적으로 약하기 쉽다.
비위는 토기운인데 사람이 비위가 좋으면 남이 좀 듣기 싫은 말을 해도 잘
받아 넘긴다.
마음에 여유가 있어 먹는 것마다 살이 된다.
토기운으로 인해 살과 피부가 통통하게 도톰해진다.
입술도 도톰하게 돔형식으로 된다.
돔은 영어로 dome인데 동그런 둥근 지붕 모양을 말한다.
비위에 거슬린다는 말은 비위가 싫어한다는 말이다.
비위는 소화기능을 담당하는데 소화시키기 싫다는 뜻이 된다.
그 만큼 역겹다는 말이다.
거꾸로 일이 겹쳐진다는 의미이다.
비장은 지라를 말함인데 지라는 도대체 무슨 뜻일까?
것자라겄는 磁氣로 망라되어 磁氣로 장수하며 자라는 동물인데, 지라는
그러면 地氣가 망라된 기관이 아닐까?
비장은 토기운이고 토는 땅이고 땅은 地이다.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비장의 것비겄는 비우다의 의미로, 지라는 그치라의 의미로 풀이해 볼 수도 있다.
이 때 것지겄는 그칠 止의 경우이다.
따라서 것비장 지라겄는 것비장하게 속을 비워 그치라겄는 의미이다.
건강할 때는 도톰하게 먹는 것도 좋지만 속이 편치 않을 때는 비장하게 속을
비우면 고통이 그쳐지게 된다.
비우면 비울수록, 빌면 빌수록 고통이 그쳐져 좋아지는 것이 바로 것비장 지라겄이다.
위는 위장이고 밥통이다.
늘 밥으로 위장(僞裝)되어 있는 곳이 胃腸이다.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는 소식이 건강에는 좋다.
장수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소식 체질을 지닌다.
퉁퉁한 사람은 우선 보기에는 나을 지 몰라도 건강은 보장되지 않는다.
물론 사회생활 하다보면 힘에 부쳐 많이 먹지 않을 수가 없다.
가능하면 적게 먹는 게 좋다는 말이다.
적게 먹는 대신 生食으로 보충하거나 氣食을 해도 괜찮다.
기식은 단전호흡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단전호흡보다도 최상의 기식은 것말기식
(말氣食)겄이다.
末期의 식생활은 말기식으로 변해야 한다.
말기식은 말이나 글에 담긴 氣를 食하는 식생활습관을 말하는데 우리가 사용하는
말에는 반드시 고급 영양가의 氣가 담겨 있음이 전제되어야 한다.
것말끼 알아듣는다겄 - 말에 담긴 기운을 느낀다는 의미임
이게 언어전자이론인데 이에 대한 증명은 차차 하기로 한다.
위장은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을 따라 것위겄로 오르거나 일요일에 산의
정상을 향해 것위겄로 오르거나, 하여튼 위로 오를수록 좋아지는 인체기관이다.
것비장 지라겄 의미는
비장하게 그치라, 비워 고통 그치라
위장 밥으로 僞裝,
위(上)로 등산 위좋음, 慰勞 제일 산위로
ㄹ. 가을 소음 폐대장
가을은 걸러내고 여과하는 계절이다.
가을은 거두어들이며 전체적으로 기운이 수렴되는 계절이다.
추상적인 사색의 계절이기도하다.
사주에 금기운이 부족하거나 이름에 金음인 것ㅅ ㅈ ㅊ겄이 없으면 상대적으로
폐 대장이 약해지기 쉽다.
폐는 호흡을 통해 邪氣를 걸러내고 正氣를 보호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폐는 밖에서 인체에 들어오는 사기는 막아내고 몸속에 있는 사기는 것폐 폐겄하며 내보내면서 인체를 여과시키는 기능을 담당한다.
사기는 것폐겄하며 내보내고 정기는 거두어 폐(閉)하는 역할을 지닌다.
사기가 몸에 얼씬하지 못하도록 폐장시켜 버리는 게 폐장의 역할이다.
것허파 허파 허파겄 소리로 허우적대듯 긴박하게 호흡하면서 邪氣를 폐장시키는 게 폐장의 기능인 셈이다.
사기는 폐장시키고 정기는 밀폐시킨다.
폐를 좋아지게 하려면 몸속의 사기를 호흡을 통해 것폐겄 것폐겄하면서 내보내야 한다.
대장은 큰창자이고 大將이다.
소장인 小將이 구체적인 지휘관이라면 대장은 전체적으로 걸러내고 여과시켜 전체틀을 형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큰창자인 大腸도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걸러내는 역할을 맡는다.
위장에서 소화된 음식물을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여과시키는 역할인 셈이다.
대장 전체 수렴金
ㅁ. 겨울 태음 신방광
봄은 봄바람으로 근질근질한 몸을 긁어대며 소양하는 계절
여름은 태양의 계절
가을은 시끄러운 소음마저 맑고 흰소리인 소음(素音)으로 걸러내어 사색과 추억으로 간직하고픈 계절
겨울은 것전체 추상 수렴음겄기운을 다시 봄으로 거듭나기 위해 엄하게 음기운을 태우는 태음의 계절 - 겨울 태음 陰태움
겨울은 겹울로 거듭나는 계절이다.
한 주기의 생명을 마감하면서 다시 봄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계절이다.
한 주기의 결과가 나타나는 계절이면서 정신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절이다.
사주에 수기운이 부족하거나 이름에 水음인 것ㅁ ㅂ ㅍ겄이 없으면 상대적으로 신장과 방광이 약해지기 쉽다.
겨울은 일년의 결과가 나오는 계절이면서 다시 봄으로 도약을 유도하는 수기운의 계절이다.
여름이 불이라면 겨울은 물이다.
여름 summer가 태양 sun에서 나왔듯이 것겨울 winter water 물겄은 우연하게 닮은 게 아니다.
겨울은 생명수와 인체의 결과수와 연관이 있다.
생명水는 신장의 정액이고 결과水는 그날그날 컨디션의 결과를 보여주는 오줌을 말한다.
腎臟은 신발장이며 확대되는 伸張이다.
그리고 귀신들의 도장인 神場이다.
것오장육부 장부겄할 때의 것장겄字 경우에 발음은 같아도 한자는 쓰임새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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