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속으로 걸어 들어가면
그대로 그림이 되는 새벽이었다
발끝이 보이지 않도록
숨차게 기어 오르는 물결속에서
세상은
느릿느릿 움직이고
세상은
조금씩 수묵화 속에서
걸어 나오기 시작했다.
뿌연 구름 내려앉은
산처럼 앞을 가려
조용히 그리운 이의
이름을 불러보네
흘러간 무상의 세월이여
하나 둘 스러져간 추억의 등잔불이여
이 안개 걷히면 햇님과 함께
마중 나올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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