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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루머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가수 나훈아 씨가 오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간의 의혹을 해명합니다.
나훈아 씨의 소속사인 아라기획 측은 나훈아 씨가 오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나훈아 씨가 최근 출국해 지금은 해외에 체류하고 있으며 기자회견 즈음 입국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나훈아 씨는 그동안 숨어 있었던 게 아니라 쉬고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나훈아 씨는 지난해 3월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취소했으며 소속사인 아라기획의 문까지 닫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왔습니다.
이후 투병설과 일본 폭력조직 관련설, 신체훼손설 등 각종 의혹을 낳자 경찰은 괴소문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부산과 서울 한남동 자택, 이태원동 소속사 사무실 등을 찾아 탐문 수사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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