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시

사랑하는 법과 용서하는 법

은오 2008. 2. 6. 20:03


사랑하는 법과 용서하는 법 - 김종환 우리는 같이가는 길을 늘 혼자간다고 생각합니다 바람부는날 저 미루나무 언덕에 혼자있다 하여도 가슴속에는 누군가가 함께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힘이 들 때 혼자서만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곁에는 또 다른 누군가가 같이 힘들어하며 살고 있습니다 나는 비오는날 창가에서 그 사람을 생각합니다 나로인해 그 사람이 창가에서 나를 그리워 하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한 것입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부터 누구입니까 사람입니다 영원히 가질 수 도 영원히 버릴 수 도 없는 여름 날에 비와도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좋을 때보다 그 사람이 싫을 때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용서해야 합니다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용서하는 것을 먼저 배워야합니다 우리는 새 것보다 헌 것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끔 옛날을 그리워 할때에는 우리가 늙어가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늙어 가면서 새것이 돼 더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느낄 때 당신은 아름다움을 볼수있는 마음이 진정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용서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이 세상에 없어도 먼훗날 우리를 그리워 해 줄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밤은 창밖에 비가 내릴 것 같습니다 그 누구의 가슴속에도.........
 
사랑하는 법과 용서하는 법 - 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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