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보따리

폭소 한마당

은오 2008. 4. 10. 10:05

                                 폭소 한마당




쌍연

세종대왕은 평소에 연꽃에 관심이 꽤 많았던 터라
전국의 유명한 연꽃은 다 보았다.

세종대왕이 열여덟살이 되던 해 어느 지방에서
쌍둥이 연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곳으로 행차를 하였다.

세종대왕은 연못 주위를 거닐며
그 연꽃을 유심히 보면서 탄성을 질렀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
.
.
지미(=짐이) 시팔년(=십팔년) 동안 살면서 이년(=이연) 저년(=저연) 다 봤지만

저런 쌍년(=쌍연)은 처음 보는구나...!!!
 



지구본이 기울어진 이유
 
어떤 초등학교에서 연구 수업이 있었다.
참관하던 장학사가 한 학생에게 물었다.
 
장학사: 학생, 지구본이  기울어져 있는 이유가 뭐죠?
학   생: 제가 안그랬는데요?
 
기가 막힌 장학사는 담임선생에게
장 학  사: 지구본이 왜 기울어져 있지요?
담임선생: 그거 사올 때 부터 그랬는데요?
 
장학사는 어이가 없어 교장 선생님에게 다시 물었다.
장 학  사: 지구본이 왜 기울어져 있죠?
 
교장 선생님은 머리를 긁적이면서 . . . 
국산이 다 그렇지요. 안 그렀습니까?
 

수박 장사의 엽기적인 한마디

집에서 가만히 컴퓨터 오락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소리가 들렸다.

수박이 왔어요... ~달달한 수박이 왔슴다~~
여기까지는 멘트가 똑같던데 그 다음이 ㅋㅋㅋ

아저씨 왈~
강호동 대가리만한 수박이 왔슴다....!!!!
 


다 된밥

 

고양이에게 쫒겨 한참 도망가던 쥐가
막다른 골목에 이르자
연탄재위에 몸을던저 뒹굴고 있었다.

고양이 : 더이상 도망갈 곳도 없는데 무슨 짓이니?

쥐     : 다 된밥에 재 뿌리는거다,...  왜?

 


처음 뵙겝습니다


어떤 사람이 개안 수술을 해서 눈을 뜨게 되었다.
수술을 마치고 의사가 와서 환자의 눈에 붕대를 풀자
 
그는 처음으로 부인의 얼굴을 보게 되었다.
이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말씀은 많이 들었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신의 명령 

일단 심볼은 정해졌고 평생 몇번을 하느냐고 정할 차례였다.
신은 각 동물들에게 몇번씩 하라고 정해 주다가 맨 나중에는
호랑이와 인간만이 남게 되었다.


호랑이 넌 아무거나 잡아 먹으니 자손이 많으면 안 되겠다.
그러니 넌 평생동안 한 번만 하여라 !


그러자 호랑이는 화가 났다.
그 좋고도 재미있는 것을 시운전 한 번 해보고 끝이라니.
화가 버럭 난 호랑이는 신에게 무서운 이빨을 들이댔다.


신은 호랑이 이빨이 무서웠던지 도망을 치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직 명령을 못 받은 인간은 신을 쫓아가며 물어 보았다.


신이시여! 저는 몇 번이나 할깝쇼?
도망가기 바쁜 신은 엉겹결에 말했다.
.
.
.
니 꼴리는 대로 맘대로 하거라... !!!


그래서 호랑이 덕분에 인간은 횡재를 하였다나 우쨌다니...ㅋㅋ~^^**

 


돌격 십계명
 
 1, 처녀~~~~호방하니 일격에 돌격
 2, 수녀~~~~경건하니 기도후 돌격
 3, 본처~~~~투기가 심하니 수시로 돌격
 4, 기녀~~~~好金하니 선불후 돌격
 5, 창녀~~~~好病하니 투구후 돌격
 6, 노녀~~~~건조하니 보습후 돌격 
 7, 유부녀~~ 위험하니 관망후 돌격 
 8, 여교수~~ 유식하니 토론후 돌격 
 9, 과부~~~  과격하니 보양후 돌격
10, 여군~~~ 나라 소유니 돌격 사용후 국고반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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