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보따리

내 마누라인줄 몰랐어요

은오 2008. 5. 8. 09:59
 




 

누드모델과 화가



어느 추운 겨울날 화가의 작업실.

모델 아가씨가 벌거숭이로 포즈를 취하고

있기에는 너무 춥다고 불평을 해댔다.


"그렇겠군. 나도 오늘따라 기분이 내키지 않는데,

우리 커피나 마시면서 얘기나 할까?"

 

옷을 걸친 모델과 화가가 소파에 앉아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요란하게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들렸다.

돌연 긴장한 화가가 말했다.

이것봐 얼른 옷 벗어

우리 마누라 내가 농땡이 치는 걸 보면 가만 놔두지 않을거야



내 마누라 인줄 몰랐어요..


 



 

어느날, 뺀질이가 참으로 오랫만에 애인을 만나

한적한 공원 으쓱한 차안에서 응~응~을 하였다.

한 판이 끝난 뒤....




 

여자는 많이 굶었다면서 한 번만 더 해 달라고 하였다.



그런데.. 뺀질이는 낮에도 다른 여자를 만나서

한 번 더 할 힘이 없었다.


그래서..화장실 갔다오마 하고는

차에서 나와서대신해 줄 사람을 찾는데.....


칠득이가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걸고 있었다.

그래서....뺀질이는 칠득이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대신 들어가서 해도 깜깜해서 모를거다 생각하고...

"칠득이는 얼씨구나" 하고..

뺀질이 대신 차에 들어가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마침, 순찰중이던 경찰이 [후래쉬]를 비추면서....


 



 

경 찰 : 여기서 뭐해요?

칠득이 깜짝놀라.....여자 얼굴을 한번 보면서...


 



칠득이 : 마누라 하고 그거 하오~~만~.

경 찰 : 마누라면 집에 가서 안하고 여기에서 해요.



젠~장..


당신이 불 비추기 전에는 내 마누란줄 몰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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