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보따리

처녀와의 결혼

은오 2008. 5. 21. 15:46

  *처녀와의 결혼

   아프리카 식인종 마을에 처녀가 한 명 잡혀왔다.

   추장이 가만히 보니 식용으로 쓰기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추장은 그 여자에게 한가지 제안을 했다

 "나한테 시집 와서 편히 살겠느냐? 아니면 그냥 오늘 식탁에 오르겠느냐?"

   그러자 이 여자 죽는 것보다는 시집을 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 끝에 기발한 아이

   디어를 생각했다.

 "저 그런데요, 저하고 결혼을 하려면 세 가지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하는데

    요."

 "그래 뭔지 말해라."

 "먼저 18캐럿짜리 다이아 반지를 선물해야 하거든요." 그러자 추장이 말했다.

 "얘들아! 가서 18캐럿짜리 다이아 반지 가지고 와!"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반지를

    가지고 왔다. 좀 긴장한 처녀는 이번엔 더 들어줄 수 없는 주문을 생각하고 말했

    다.

 "두번째는요, 멋진 별장이 있어야 해요. 오늘 안으로." 그러자 추장은 주민 1만명을

    동원해 해변가에 멋진 별장을 순식간에 짓는 것이었다. 큰일이라고 생각한 처녀는

    정말 들어줄 수 없는 주문이라고 생각하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저하고 결혼하려면 거기(?)가 30㎝는 돼야 하거든요" 하고 말하자

    추장은 갑자기 머리를 싸매고 고민을 하는 것이었다.

 "아~~~ 30㎝, 30㎝……아~~~"

 이제야 안도의 한숨을 쉰 처녀는 "그건 도저히 안 되겠죠?"하고 의기양양하게 말했

   다. 한참 후 추장은 큰 결심을 하고 부하들에게 말했다

 "아깝지만 얘들아! 20㎝만 잘라라."


 ★ 성형 견적서

 못 생긴 여자가 성형수술을 시켜 달라고 남편을 졸랐다. 남편은 아내의 시달림에

   견디지 못한 나머지 솜씨가 가장 좋다는 성형외과를 아내와 같이 찾아갔다.

 남편 : 저... 견적이 어느 정도 나오나요?

 의사가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의사 : 기왕이면 수술비를 위자료로 쓰시고, 새 장가를 드시죠. 결혼 비용까지 충분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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