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보따리

뭐가 그리 급해서

은오 2008. 5. 21. 15:50
★ 뭐가 그리 급해서

 우주여행이 보편화된 가까운 미래에 지구인들이 미지의 행성에서 잠시 머물게 되
   었다.

 외계인들과의 친분이 어느정도 이루어 질 무렵, 여행 단장이 자신의 지대한 관심
   사에 대해 행성의 지도자에게 물었다.

 "이곳에서의 남녀 사랑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후손은 어떤 방법으로 태어납니까?"

 행성의 지도자는 한 쌍의 행성인을 지구인 앞으로 불러냈다.

   두 행성인이 머리를 비비자 여자 등이 불룩해지더니 잠시 후 등이 벌어지면서 꼬마
   행성인이 나왔다.

   지구인들의 놀란 모습을 보던 지도자는 지구인들은 어떤 방법을 쓰는지 보여 달라
   고 주문했다.

 오는 것이 있으면 가는 것이 있는지라~ 여행 단장은 고심 끝에 여행객 중 신혼부
   부를 불러내어 즉석에서 애정행각을 벌이게 했는데….

 행위를 보고난 뒤 한참을 기다리던 행성인이 의아해하며 꼬마는 언제 나오느냐고
   단장에게 물었다.

   10개월이 되면 나온다는 답변에 행성인이 더욱 의아해하며 물었다.

 "엥? 10개월씩이나요? 아니 그럼 뭐가 급해서 막판에 그토록 서둘렀지요?"


 ★ 이혼사유

 판사 앞에 선 여자가 말했다.

 "저 멍청이하고는 더 이상 못살겠습니다! 이혼하겠습니다!"

 판사 : 어째서 이혼을 하려는 겁니까?

 여자 : 남편이 잠자리에서 제대로 해주지 못 하니깐요.

 판사 : 결혼한지 얼마나 되셨죠?

 여자 : 14년 되었습니다.

 판사 : 14년 동안이나 참고 살다가 이제야 이혼을 하시려는 이유가 뭔가요?

 여자 : 지난주에 보험회사 남자 직원이 우리 집에 다녀갔는데 그 때까진 그 사실을
            몰랐죠.

 
 ★다급한 전화

 어떤 멋있는 여성이 홀로 호텔에 들어갔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그 여성의 룸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프런트 전화를 통해 들려왔다.

 "여기 5005호실인데, 이방의 옷장에 웬 남자가 숨어 있어요. 인상착의는 가슴에 털
    이나 있어요. 빨리 맥주 두병만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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