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시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

은오 2008. 5. 26. 19:59

어디 있느냐고. 무얼 하냐고 묻지 않겠습니다. 숨은 듯 살다가 없는 듯 살다가 그대 그리워 참지 못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전화를 하면 그땐 "궁금했다고" 말해 주세요. "사랑 한다고" "보고 싶다고" 참지 못해 울먹이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하면 그땐 "나도" 라고 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