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일본에 발령 받아 온지도 벌써 3개월째가 되어가고 있었다. 처음엔 조금 낯설었지만 같은 문화권이라 그런지 적응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일본에서 생활한 세달 동안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있다면 잘 발달된 성인 문화였다. 돈만 있다면 얼마든지 자신의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일본이었다. 나 같은 혈기 왕성한 젊은 남자들에게는 정말 천국이 아닐 수 없었다. 주말이 되면 나는 어김없이 성인들의 놀이터로 향하곤 했다. 혼자 있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필수적이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곳은 세트장이 마련된 업소였다. 전철이나 교실, 병원의 진료실 같은 세트를 만들어 놓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즐겨 찾았다. 그들은 지하철에서 치한에게 당하는 커리어우먼 역할이나 학생에게 당하는 선생님의 역할 등을 연기해주며 나를 아주 만족스럽게 해주었다. 평소 온갖 상상을 통해 강한 충동을 느끼면서도 실생활에서는 함부로 할 수 없었던 것들을 그런 업소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었으니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런 즐거움 속에서 하루, 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나는 내가 알지 못했던 아주 특별한 곳을 알게 되었다. 그곳은 다름아닌 음모 미용실이었다. 우연히 발견한 전단지에 있는 내용을 보고는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별의 별것이 다 있는 일본이었지만 그런 곳이 있을 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었다. 그곳의 털을 다듬어주는 미용실이 있다는 사실은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다. 성관계는 갖지 않는 건전한 미용실이라고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었지만 굳이 그런 관계를 갖지 않는다 해도 묘한 분위기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전단지를 보고 있는 동안 내 머리 속에는 온갖 상상들이 스쳐갔다. 여자 미용사가 내 물건을 바라보면서 음모를 다듬어주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엄청난 흥분이 느껴졌다. 예약제로만 손님을 받는다는 문구를 발견한 나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그곳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했다. 그리고 예약된 주말까지 마음을 졸이며 기다렸다. 드디어 한 주가 흐르고 기다렸던 그 날이 왔을 때 나는 잔뜩 기대감에 부푼 채로 그 미용실로 향했다. 미용실로 들어서니 30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여자가 나를 친절하게 맞이해 주었다. “어서 오세요. 예약은 하셨습니까?” “네. 지난주에..” 그녀는 예약자 명단에서 내 이름을 확인하고는 곧바로 작은 방으로 나를 안내해 주었다. 그녀를 따라 통로를 걷는 동안 한국의 노래방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노래방처럼 안이 들여다 보이지는 않았다. 통로 끝까지 들어간 그녀는 맨 끝 방 문을 열어주며 나를 안으로 들여보냈다. “잠시 기다리세요. 곧 미용사가 들어올 겁니다. 그럼 편안한 시간 보내십시오.” “네. 감사합니다.” 나는 어색하게 선 채로 안을 둘러보았다. 서너 평 정도 되어 보이는 작은 방이었지만 분위기는 무척 아늑했다. 일반 미용실처럼 넓은 벽 거울과 미용실 의자가 설치 되어 있었고, 한쪽으로는 샴푸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물론 머리를 감겨주는 시설과는 많이 달라 보였다. 그리고 반대쪽 구석에는 옷을 갈아입는 작은 피팅룸이 설치 되어 있었다. 방 안을 둘러보며 잠시 기다리자 문이 열리며 미용사로 보이는 젊은 여자가 방으로 들어섰다. 일본 여자 치고는 상당한 미모와 몸매를 갖춘 여자였다. 그녀를 보는 순간 정말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머리 속으로 스쳐갔다. “안녕하세요. 고객님을 모시게 될 미나미라고 합니다.” “네. 아..안녕하세요.” 두 손을 앞으로 모은 채 다소곳하게 인사를 건네오는 그녀에게서는 순종적인 일본여자의 전형을 볼 수 있었다. 순종적인 여자는 이상하리만치 남자의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그녀는 청순한 느낌을 주면서도 은근히 남자의 성욕을 자극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었다. 더욱이 내 눈을 자극해오는 것은 그녀의 옷차림이었다. 엉덩이를 겨우 가릴 듯 말듯한 짧은 길이의 가죽 스커트를 입고 있었는데 스커트 아래로 가터벨트가 드러나 있었다. 남자 손님의 시선을 자극하기 위한 컨셉인지는 몰랐지만 어쨌든 무척 자극적인 것은 분명했다. 그리고 몸을 조이는 타이트한 니트 티는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었다. 그녀와 마주 서있는 짧은 시간 동안 몇 차례나 그녀의 몸을 위아래로 훑어보면서 마른침을 삼키고 말았다. 그녀는 내 시선을 의식한 듯 수줍어하며 얼굴을 붉혔다. 그런 그녀의 모습은 나를 더욱 자극해오고 있었다. 그곳의 규칙상 미용사에게 손을 대거나 하면 안 되는 것이었지만 내가 얼마나 참을 수 있을지 솔직히 자신이 없었다. “우선 저쪽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오시겠습니까?” “옷을요?” “네. 안에 갈아입을 옷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그녀의 말을 듣고는 한쪽 구석에 마련된 피팅룸으로 향했다.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서려다가 그녀에게 물었다. “저…옷을 다 벗고 갈아입어야 하나요?” “네. 맞습니다.” 그녀는 수줍은 표정으로 대답을 하고는 얼른 몸을 돌려 미용기구들을 만지작거렸다. 잠시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안으로 들어선 나는 차례로 옷을 벗어 알몸이 되었다. 그리고는 안에 준비되어 있던 옷을 입기 위해 펼쳐 드는 순간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가운인줄로만 알았던 그 옷은 그냥 반팔 티셔츠에 불과했다. 그걸 입으면 아랫도리가 훤히 드러날 것이 분명했다. 혹시 바지가 있지 않을까 하여 여기저기를 찾아 보았지만 어디에도 바지는 없었다. 하는 수 없이 티셔츠만을 입은 나는 조심스레 문을 열어 고개만 내민 채로 그녀에게 물었다. “저.. 여기 티셔츠 하나만 입는 거 맞나요?” “네. 맞습니다. 다 입으셨으면 이쪽으로 나오세요. 손님.” “네.” 내가 아무리 남자라 해도 그런 차림으로 여자 앞에 나서려니 민망함을 감출 길이 없었다. 어색한 표정을 지은 채로 한 손으로 아랫도리를 엉성하게 가린 채 밖으로 나서자 그녀는 나를 샴푸하는 공간으로 안내했다. 하지만 그녀는 내 물건에는 시선을 주지 않고 있었다. 그녀가 안내한 샴푸를 위한 공간은 마치 수세식 화장실 내부처럼 생겨 있었다. 정 사각형으로 턱이 만들어져 있었고 그 중앙에는 수세식 변기처럼 생긴 작은 용기가 놓여 있었다. 그리고 그 양쪽으로는 발 받침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여기 앉으세요. 우선 샴푸부터 해드리겠습니다.” 그녀의 지시에 따라 발 받침대에 발을 올려놓고 그 작은 욕조 위로 용변을 보듯 쪼그려 앉고 나니 더욱 민망한 기분이 들었다. 다리를 벌리고 쪼그려 앉아 있으니 그녀가 목욕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낮은 의자를 끌어와 내 옆에 붙어 앉았다. 그리고는 용기 앞쪽에 설치된 꼭지를 돌려 물을 틀었다. 용기 앞에 설치된 샤워기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 물들이 작은 용기를 채우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물이 받아지자 그녀는 물을 잠그고는 내게로 더 가까이 다가앉더니 손을 내밀어 용기 속에 담갔다. 그리고는 손에 물을 담아와 내 물건을 적시기 시작했다.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이 물건을 씻어주는 느낌은 너무나 특별한 것이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처음 만난 남자의 물건을 씻겨주고 있는 여자의 모습에 흥분을 느끼지 않는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일 것이었다. 내 물건을 정성스럽게 씻겨주는 그녀의 손길은 나를 견딜 수 없는 흥분 속으로 밀어 넣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와 관계를 가질 목적으로 들어온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본능대로 물건을 세울 수는 없는 일이었다. 물론 그것을 내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나는 머리 속에 온갖 생각들을 떠올리며 발기되는 것을 억지로 참아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손이 닿으면 닿을수록 내 의지는 빠르게 무너져 내렸다. 결국 내 물건은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을 참아내지 못하고 터질 듯이 팽창하고 말았다. 물건이 발기되자 그녀의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개져 버렸다. 빨개진 그녀의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보였다. 매일같이 많은 남자 손님들에게 이런 서비스를 해줄 그녀가 그렇게 당황하고 있는 것은 조금은 의아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당황하면서도 자신의 임무를 잊지 않고 있었다. 단단하게 발기된 물건에 골고루 물을 축이던 그녀는 액체로 된 비누를 손에 묻혀와 내 그곳을 비벼주며 거품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안 그래도 부드럽기만 한 그녀의 손에 미끄러운 비누까지 더해지니 겉잡을 수 없는 흥분이 밀려들기 시작했다. 그녀는 내 물건을 잡아 위아래로 흔들며 비누칠을 하다가 다시 아래로 내려가 고환을 비벼 만져 주었다. 그리고는 아주 깊숙이 파고들며 x문에까지 비누칠을 해주고 있었다. 민감하기만 한 x문 줄기를 그녀의 손이 반복하여 스쳐가니 극도의 흥분감이 밀려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나는 그녀에게 예의를 지키기 위해 참고 있던 거친 숨을 더 이상 참아내지 못하고 입 밖으로 거칠게 내뿜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는 더욱 당황스러운 얼굴이 되어서는 고개를 깊이 숙였다. 직접적인 성관계가 아니더라도 나는 만족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한동안 내 아랫도리에 비누를 칠해주던 그녀는 샤워기를 뽑아 들고 그곳을 헹궈내기 시작했다. 비누를 모두 헹궈내자 그녀는 자신의 어깨에 걸쳐놓았던 작은 수건으로 내 그곳의 물기를 정성스럽게 닦아내 주었다. 그리고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며 내게 말해왔다. “이제 이쪽으로 오세요.” 그녀의 목소리는 아주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발기된 내 물건 때문에 그녀도 많이 긴장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내 물건으로 인해 부끄러움으로 떨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나를 한층 더 흥분시키고 있었다. 벽 거울 앞에 놓인 미용의자에 올라앉자 그녀는 등받이가 없는 동그란 의자를 끌어와 내 앞에 앉았다. 그리고는 허리를 숙여 내 다리를 잡아 의자 아래쪽에 달려있는 발 받침대 위에 올려주었다. 발 받침대가 두 개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일반 미용실의 의자와 다른 점이었다. 그렇게 다리를 올려준 그녀는 다시 허리를 펴고 앉아 의자 옆에 달린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다리가 올려져 있던 발 받침대와 의자의 앞쪽 일부가 바깥쪽으로 벌어지기 시작했고 때문에 나는 그녀를 향해 다리를 한껏 벌리고 앉은 모양이 되어버렸다. 처음 보는 여자 앞에서 발기된 물건을 드러낸 채 다리를 벌리고 있는 느낌은 너무나 자극적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내가 그렇게 자극적인 흥분을 느끼고 있을 정도이니 내 물건을 보고 있는 그녀는 나보다 더 큰 흥분을 느끼고 있을 것이 분명했다. 나는 등받이에 몸을 기댄 채 그녀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면서 그녀의 표정변화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내 물건을 똑바로 보지 않으려 애를 쓰고 있는 듯 했다. 그러면서도 힐끔거리며 내 물건을 훔쳐보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것은 그녀가 내 물건에 호감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했다. 양손에 빗과 가위를 든 그녀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물건 위쪽으로 자라난 털을 빗어 올리기 시작했다. 천정을 향해 뻣뻣하게 솟아 있는 물건에 시야가 가리는 지 고개를 옆으로 내밀고 있는 상태였다. “제가 잡아 줄까요?” “네?” “안 보일 것 같아서요.” “아..아닙니다.. 그..그냥 제가 필요할 때마다 알아서 하겠습니다.” 그녀는 여전히 떨리는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고는 가위를 가져와 내 털을 다듬기 시작했다. 여자에게 그곳의 털을 고르게 하는 느낌은 참으로 묘한 기분을 안겨주고 있었다. 발기된 물건위로 얼굴을 바짝 들이댄 채 부끄러운 얼굴로 털을 다듬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내 털을 다듬어주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와 나 사이에는 한동안 어색한 침묵이 흐르고 있었다. 아무래도 내가 먼저 말을 걸어야 그녀도 말문을 틀 것 같았다. “남자 손님들이 많이 오나요?” “네.” “하루 몇 명 정도?” “평균 열명 이상은 됩니다.” “그렇군요.” 하루 열명이라는 그녀의 대답에 묘한 흥분이 느껴졌다. 열 명이나 되는 남자들의 물건을 씻겨주는 것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기만 했다. “혹시 이상하지 않나요?” “네?” “남자들 물건을 이렇게 보고 있는 게.” “손님. 그런 질문은..” “아.. 미안해요. 이런 질문은 안되나 보죠?” “네. 그런 질문은 좀..” “규칙 때문이군요.” “네. 죄송합니다.” 단호한 그녀의 대답에 나는 머쓱해지고 말았다. 하지만 거기에서 멈추기에는 내 흥분은 이미 많이 달아 올라 있었다. “정말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물어봐도 되나요?” “이상한 질문만 아니라면요.” “뭐 이상할 수도 있겠지만.. 궁금해서 그러는 거에요.” “네, 물어보세요.” “저.. 다른 남자들도 저처럼 이렇게 커져 있나요? 미용을 받는 동안 말이에요.” “그..그건..” “그냥 궁금해서요.” “네...” 그것은 물으나 마나 한 질문이었지만 그녀의 입을 통해 직접 들으니 더욱 흥분되었다. “그럼.. 제가 다른 남자들에 비해 어떤가요? 큰 편인가요?” “…” “궁금해서 그래요.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대답해주세요.” “네.” “많이요?” “네.” 그녀는 그렇게 대답하고는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을 아래로 떨구었다. 덕분에 그녀의 입술이 내 물건 끝에 닿을 듯 말 듯 했다. 나는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녀의 도톰한 입술이 내 물건을 자극해오는 상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른 남자들 앞에서도 그렇게 얼굴을 붉히나요?” “소..손님..” “그냥 궁금해서 그래요. 대답해줘요.” “그..그렇지 않습니다.” “그럼 나한테만 그런가 보죠? 지금 얼굴이 많이 빨개져 있어요.” 그녀는 허를 찔린 듯 무척 당황하고 있었다. 그녀도 내 물건에 호감을 갖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였다. “혹시 더 만져보고 싶지는 않나요?” “소..손님..” “규칙 같은 건 잊어버려요. 어차피 여긴 우리 둘 뿐이니..” 갑자기 그녀의 숨결이 가빠지는 것이 느껴졌다. 지금까지의 거친 숨결보다도 훨씬 더 거칠고 뜨거운 느낌이었다. 그녀의 숨결이 계속 내 물건에 부딪혀 오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으로 그녀의 감정 변화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우리 솔직해져요. 만지고 싶은 거죠? 규칙 같은 건 잊어버리고 솔직하게 말해줘요. 만져보고 싶죠?” 그녀를 다그치듯이 집요하게 묻자 그녀는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며 몸을 떨었다. “죄..죄송합니다. 조금만 쉬었다가 해드릴게요.” 그녀는 더 이상 손을 움직일 수 없었는지 가위와 빗을 내려놓고는 내게서 고개를 돌려버렸다. 하지만 그녀를 그대로 둘 수가 없었다. 나는 몸을 앞으로 내밀면서 손을 길게 뻗어 그녀의 손을 잡았다. 갑작스러운 나의 행동에 당황한 그녀는 손에 힘을 주며 버텼다. 하지만 그녀는 오래가지 않아 힘을 빼며 손을 내게 맡겼다. 끌어온 그녀의 손을 물건위로 올려놓자 그녀는 주먹을 쥔 채로 몸을 떨었다. 나는 두 손으로 그녀의 주먹을 펴고는 그녀의 손에 내 물건을 쥐어 주었다. 손에 힘을 푼 채 내 물건을 잡고 있던 그녀는 처음엔 굳어버린 듯이 꼼짝도 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내 물건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고개를 떨구고 있던 그녀는 힐끔거리며 내 물건을 훔쳐보더니 곧 손을 꿈틀거리며 내 물건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녀는 아주 신기한 보물을 발견한 듯한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내 물건을 바라보면서 물건을 만지작거렸다. 가녀린 그녀의 손이 내 물건을 만지고 있는 모습은 너무나 자극적인 흥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특히나 호기심 가득한 그녀의 눈빛과 얼굴을 붉힌 채 부끄러워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나를 더욱 자극해오고 있었다. “혹시 남자 경험 있나요?” “네?” “남자랑 잔 적 말이에요.” “아..아뇨.” “아직 한번도?” “네.” 그녀가 처녀라는 사실에 가슴이 더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를 갖고 싶은 충동이 더욱 강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나는 그녀를 급하게 몰아치지 않았다. 아직 남자를 모르는 그녀를 급하게 몰아치면 오히려 그녀가 반감을 갖게 될 것이 분명했다. 아주 자연스럽게 그녀가 마음을 열기를 기다리는 방법을 선택했다. 가만히 그녀를 지켜보는 동안 그녀는 아주 귀여운 인형을 만지작거리듯이 내 물건을 만져주었다. 그런 그녀의 순진함이 마음에 들었다. 하루에 열명도 넘는 남자들의 물건을 보는 그녀가 그런 순진함을 유지한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었지만 그녀의 모습은 전혀 거짓 같아 보이지 않았다. 내 물건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관찰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사랑스럽게 느껴지고 있었다. 그럴수록 그녀를 정복하고 싶은 욕구도 강해졌다. “제가 하나 가르쳐 줄까요?” “뭐..뭔데요?” “남자를 자극하는 방법요.” “그..그건..” 그녀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내 물건을 놓지 않는 걸로 봐서는 그리 싫은 것 같지는 않았다. 나는 손을 뻗어 내 물건을 쥐고 있는 그녀의 손을 감쌌다. 그리고 그녀의 손을 위아래로 움직이게 했다. 그녀는 그 어색한 움직임에 얼굴을 붉히면서도 그 움직임을 관심 어린 눈빛으로 주시하고 있었다. “후우우…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요. 이렇게 해주면 남자들이 좋아해요.” 내가 조금씩 거친 숨을 내뱉자 그녀는 얼굴을 더욱 붉혔다. “이제 혼자 할 수 있겠죠?” 그녀는 대답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눈빛은 그렇다고 대답하고 있었다. 가만히 손을 놓자 그녀는 스스로 손을 움직이며 나를 자극해주었다. 그녀의 손놀림은 아주 어색하기만 했지만 그런데로 내게는 색다른 자극이 되고 있었다. 아주 노련한 솜씨로 나를 자극해주는 여자들은 얼마든지 만날 수 있었지만 그녀처럼 순진한 여자들은 만나기가 힘들었다. 남자는 그런 여자들에게 더 흥분을 느끼기 마련이었다. “조금만 빨리 해줄래요?” 그녀는 아주 착한 시녀처럼 내 말에 순종하고 있었다. 일본 여자들이 가진 특성 중에 하나인 순종적인 모습이 그녀에게 잘 배어 있는 것 같았다. 그녀의 움직임이 빨라지니 내가 느끼는 쾌감도 강해질 수 밖에 없었다. 점점 더 뜨거워지는 거친 숨결을 그녀의 얼굴에 뿜어내면서 흥분을 표출하자 그녀의 눈빛에도 내 흥분이 전염되고 있었다. “헉..헉.. 좋아요.. 아주 잘하고 있어요.. 조그만 더 빨리.. 헉..헉… 더 빨리요.. 흐윽..” 그녀는 내 말대로 속도를 더 높여가며 나를 만족시켜주었다. 그렇게 그녀의 손이 부지런히 움직이는 동안 나는 빠르게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헉..헉..헉.. 조그만 가까이 와봐요.. 얼굴을.. 흐윽… 더요..” 그녀는 아무것도 모른 체 내 물건 앞으로 얼굴을 바짝 가져왔다. “헉..헉.. 입술을 벌리고.. 좀더 크게.. 흐으윽.. 어서요.. 그리고 혀를 내밀어 봐요..” 그녀는 내가 하라는 대로 입을 벌리며 혀를 내밀었다. 거친 흥분이 밀려들며 희열이 느껴지는 순간 나는 그녀에게서 물건을 빼앗아 들고는 격렬하게 흔들어대면서 남은 한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잡았다. 그리고 잠시 후. 짜릿한 쾌감을 느끼며 그녀의 혀를 향해 x액을 분출시키기 시작했다. 당황한 그녀는 얼른 입을 다물었지만 이미 한 덩어리의 x액이 그녀의 입 속으로 들어간 뒤였다. 그리고 나머지 x액들이 그녀의 얼굴과 입 주변으로 뿜어지는 동안 그녀는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그녀의 예쁜 얼굴에 x액을 뿜어내는 느낌은 너무나 짜릿하고 강렬한 흥분을 안겨주었다. x정을 끝낸 나는 거친 숨을 헐떡이며 내 x액으로 범벅이 된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x액으로 더럽혀진 여자의 얼굴은 언제 보아도 자극적이었다. 그녀는 입 속으로 들어갔던 x액을 밀어내고는 입술을 굳게 다물었다. 하지만 그녀가 내 x액을 맛보았다고 생각하니 흥분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녀가 눈을 뜨지도 못한 채 손을 허우적거리며 닦을 것을 찾고 있었지만 나는 그녀를 돕지 않았다. 그러자 그녀는 손으로 눈 주위의 x액을 훔쳐내며 겨우 눈을 떴다. 그녀가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나를 보고 있었지만 그것은 나를 미워하는 눈빛이라기 보다는 투정을 부리는 듯한 느낌에 가까웠다. 나는 그제서야 옆에 있던 수건을 그녀에게 내밀어 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수건으로 얼굴을 닦아내고는 다시 내 물건을 바라보았다. 내 물건에서 그 이상한 액체들이 뿜어져 나온 것이 신기한 모양이었다. 요즘 세상에 찾아보기 힘든 정말 순수한 여자인 것 같았다. 그런 그녀가 왜 이런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했지만 그녀에게 묻지는 않았다. 그녀는 착하게도 자신의 얼굴을 더럽혔던 내 물건을 수건으로 닦아주기 시작했다. 정말 서비스 개념이 투철한 여자였다. 그녀를 지켜보던 나는 조심스럽게 말했다. “입으로 해줄 수 있어요?” “네?” “이걸 입에 넣어주면 좋을 것 같아서요.” “그..그건..” “꼭 해달라는 건 아니지만.. 당신 입으로 깨끗하게 닦아주면 좋겠어요.” 그러자 그녀는 갈등하는 듯한 눈빛으로 내 물건을 바라보았다. 그러더니 얼굴을 가져와 내 물건을 입 속으로 빨아들였다. 사정한 뒤에 기운을 잃었던 내 물건은 그녀의 입 속에서 다시 팽창하기 시작했다. 입 속으로 깊이 물건을 빨아들였던 그녀는 물건이 팽창하기 시작하자 버거운 듯 조금씩 뱉어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겨우 반 정도를 입에 문채 힘겨운 얼굴을 했다. “아이스크림을 빨듯이 부드럽게 빨아줘요. 어서요.” 그녀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혀를 움직여 물건을 핥기 시작했다. 어색하지만 부드럽게 움직이는 그녀의 혀는 다시 나를 흥분시켰다. “이제는 머리를 움직여요. 이렇게.” 두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잡아 움직이게 하자 그녀는 그대로 따라 하면서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너무나 내 말을 잘 들어주는 그녀가 더없이 사랑스러웠다. 남자라면 자신의 말에 복종하는 여자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 그녀가 그렇게 내게 복종하는 동안 나는 거친 흥분을 되찾고 있었다. 주체하기 힘든 흥분이 밀려들었을 때 나는 그녀의 머리를 밀어냈다. 그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를 내가 앉았던 자리에 앉혔다. 어리둥절해진 그녀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은 채 내가 원하는 대로 의자에 앉았다. “당신도 보여줘요. 보고 싶어요. 그리고 당신에게 내가 느낀 쾌감을 다시 돌려주고 해줘요.” “소..손님.. 그건..” “어서요. 이젠 당신이 내 손님이에요.” 그녀는 당황스러워하면서도 내가 전해줄 쾌감이라는 것을 기대하는 눈빛을 하고 있었다. 망설이던 그녀는 조심스럽게 손을 움직여 밴드 스타킹에 채워져 있던 가터벨트를 풀었다. 나는 그녀의 몸을 밀어 의자에 기대게 한 뒤 그녀의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끌어내렸다. 그러자 그녀는 잔뜩 부끄러운 얼굴을 한 채로 엉덩이를 들어주었다. 팬티를 벗겨 낸 뒤 다시 그녀의 치마를 위로 걷어 올리자 검은 털 숲이 자라난 둔덕이 드러났다. 그녀는 자신의 음부를 드러낸 것이 부끄러웠는지 고개를 옆으로 돌린 채 눈을 감아 버렸다. 나는 망설이지 않고 그녀의 다리를 양쪽 팔걸이 위에 올려놓으며 한껏 벌려놓았다. 그러자 말끔한 느낌의 음부가 적나라하게 눈 앞에 드러났다. 그 어떤 손길도 닿지 않은 처녀의 음부를 보고 있으니 주체하기 힘든 뜨거운 욕망이 끓어 올랐다. 나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그녀의 음부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리고 혀 바닥 전체로 그녀의 음부를 지긋이 누른 채 천천히 핥아 올렸다. 그러자 그녀의 입에서 힘겨운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녀는 그 낯선 느낌에 수치심을 느끼는지 입술을 깨문 채 몸을 떨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나를 거부하지 않는 것을 보면 그녀도 그런 것을 원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나는 아주 부드러운 느낌으로 그녀의 음부를 핥아주었고 그러는 동안 그녀의 그곳은 촉촉하게 젖어 들기 시작했다. 그녀의 음부는 어느새 내 침으로 범벅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입을 다물고 있던 음순이 내 혀로 인해 꽃잎처럼 벌어지며 붉은 속살을 드러냈다. 애액으로 젖어 미끈거리는 속살을 핥아 올리는 동안 그녀는 연신 힘겨운 신음과 가쁜 숨소리를 내고 있었다. “하아..하아.. 흐으응..” 그녀의 수줍은 신음 소리는 내 흥분을 자극해오고 있었다. 요란하게 질러대는 음탕한 여자들의 신음소리보다 훨씬 자극적이었다. 한참을 핥아 올리다가 고개를 들어 그곳을 바라보니 그곳은 흥건하게 젖어 들어 반짝이고 있었다. 수줍게 입을 벌린 작은 구멍이 너무나 탐스럽게 느껴지고 있었다. 나는 다시 그곳으로 입을 가져가 그 작은 구멍에 혀를 밀어 넣었다. 그러자 그녀가 두 다리를 오므리며 두 손으로 내 머리채를 움켜잡았다. “흐읍.. 거..거긴..” 그녀는 자신의 몸 속으로 들어가는 혀를 감당하기 힘들었는지 머리채를 잡은 두 손에 잔뜩 힘을 준 채로 부들부들 떨었다. 하지만 나는 멈추지 않고 조금씩 더 깊이 파고 들었다. 아무도 들어가지 않은 그곳을 내가 처음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그 신선한 자극이 나를 만족스럽게 해주고 있었다. 혀를 부지런히 움직이며 그곳을 드나드는 동안 그녀는 어느 정도 익숙해졌는지 조금씩 몸에 힘을 풀고 있었다. 고개를 들고 일어난 나는 오므려진 그녀의 다리를 다시 팔걸이 위로 올려놓고는 손으로 그곳을 비벼 만지면서 그녀의 얼굴을 살폈다. 내 손이 그곳을 자극하는 동안 그녀의 얼굴은 계속 표정을 바꾸며 자신의 느낌을 표출해내고 있었다. 손가락 하나를 조심스럽게 그녀의 구멍 속으로 밀어 넣자 그녀가 내 손목을 잡아왔다. “흐읍.. 아파요..” “조금만 참아봐요. 곧 괜찮아 질 거에요.” 그녀를 달래며 조금씩 안으로 파고들었다. x 속 깊숙이 파고든 내 손가락을 그녀의 x약근이 강하게 물어오고 있었다. 그 강한 조임은 나를 설레게 만들고 있었다. 내 물건을 넣었을 때 전해질 강렬한 쾌감이 벌써부터 머리 속에 스쳐가고 있었다. 천천히 손가락을 움직이며 질 속을 드나드는 동안 그녀는 내게 아픔을 호소해오고 있었지만 나는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를 달래면서 그것에 익숙해지기를 기다렸다. 많은 여자를 안아봤던 나로서는 그녀도 금방 적응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내 예상대로 그녀는 내 손가락에 적응하며 서서히 쾌감에 젖어 들기 시작했다. 그녀의 x구에서 흘러나오는 x액의 양으로도 그것을 충분히 감지할 수 있었다. 조금은 뻑뻑하기만 했던 그녀의 질 속이 어느새 미끈거리는 느낌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덕분에 내 손가락은 미끄러지듯이 부드럽게 그녀의 질 속을 드나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도 더 이상은 아픔을 느끼지 않는 듯 내 손목을 잡았던 손을 풀며 몸을 늘어트렸다. 벌어진 입술 사이로 야릇한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고 그녀의 작은 구멍에서도 많은 양의 x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어때요? 이젠 많이 좋아졌죠?” 그녀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내 물건을 넣어도 되겠어요?” “하아..하아.. 네..” 그녀의 대답을 들은 나는 손가락을 빼내고는 그녀 앞으로 바짝 다가섰다. 그리고는 물건 끝을 질구에 조준한 채 천천히 몸을 밀었다. 귀두 끝이 작은 구멍을 벌려대며 안으로 파고들자 그녀는 내 두 팔을 강하게 움켜 잡으며 다시 아픔을 호소해왔다. “흐읍.. 너무 아파요.. 흡… 제발..” “허억.. 참아봐요..” 손가락과 물건의 크기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내 물건을 받아 들이는 것이 그녀에게는 당연히 버거울 것이었다. 하지만 잠시 후면 내 물건에도 익숙해질 것이었다. 힘겹게 밀려들어간 물건이 어느새 그녀의 질 속을 가득 채우자 내겐 미칠듯한 강렬한 쾌감이 찾아 들었다. 물건을 압박해오는 엄청난 조임에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만 같은 민감한 자극이 전해왔다. 잠시 움직임을 멈춘 채 그녀의 속살을 음미하던 나는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는 내 팔을 더욱 강하게 잡으며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하아..하아.. 아파요.. 제발..” “헉..헉..조금만 더 참아봐요.. 아까처럼 괜찮아 질 거에요.” 아픔을 참지 못하고 몸부림 치는 그녀를 달래면서 서서히 속도를 높여가기 시작했다. “헉..헉.. 정말 멋진 구멍이에요.. 흐으윽.. 이런 구멍이라면 어떤 남자라도 미치지 않을 수 없을 거에요.. 허억.. 곧 싸줄게요.. 당신 몸 속에 한 가득 싸버릴 거에요.” “하아..하아..” 힘겨워하는 그녀의 얼굴을 내려다 보면서 거칠게 움직이는 동안 나는 또 다시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격렬한 몸짓으로 인해 그녀의 몸이 이리저리 출렁거렸다. 한참 동안 그 거친 움직임을 반복하던 나는 결국 그녀의 몸 속에 두 번째 x액을 뿌려 놓았다. x정을 끝내고 뒤로 물러나 숨을 고르는 동안 그녀는 여전히 다리를 벌린 채로 벌어진 질구 사이로 하얀 x액을 흘려대고 있었다. 순결했던 그녀의 구멍에서 남자의 x액이 흘러내리는 모습은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한동안 우리 둘 사이에는 침묵이 유지되고 있었다. 한참이 지나 기운을 차린 그녀가 겨우 몸을 움직여 의자에서 내려섰다. 나는 그녀를 부축하여 처음에 그녀가 나를 씻겨주었던 그곳으로 그녀를 데리고 갔다. 그리고 그녀를 그곳에 앉혀 놓은 뒤 그녀의 x부를 씻겨주기 시작했다. 여자의 그곳을 씻겨주는 야릇한 느낌으로 나는 또 다시 흥분하기 시작했고 그녀 역시도 부끄러움 속에서 흥분된 숨결을 내뿜고 있었다. 2부 “유미상. 주말에 시간 좀 있어?” “주말에 왜?” “응. 나 사실은 생일이거든.. 그래서 유미상을 초대하려고.” “어머. 그래?” “그럼 당연히 시간 내야지.” “고마워. 유미상.” 나를 초대한 유키코는 내가 일본에 취업을 나와 1년을 생활하는 동안 가장 친하게 지내는 동료이자 친구였다.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엉뚱한 구석이 있기는 했지만 심성은 착한 여자였다. 주말이 되었을 때 나는 그녀의 집으로 향했고 가는 길에 백화점에 들러 그녀에게 줄 선물과 꽃다발을 샀다. 그리고 그녀의 집을 찾아가자 그녀가 나를 반겨주었다. “안녕. 유키코. 생일 축하해.” “고마워, 유미상.” 선물과 꽃다발을 건네자 그녀는 어린 아이처럼 좋아하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녀도 오랜 객지 생활을 하고 있었던 탓인지 나의 축하와 선물에 무척 감동을 받는 것 같았다. 그녀가 준비한 저녁을 먹고 난 뒤 나란히 소파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순간 갑자기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내게 말했다. “유미상. 나 보여줄게 있는데.” “뭔데?” “대신 비밀 지켜야 해. 알았지?” “뭐길래 그래?” “글쎄. 약속부터 해. 비밀 지켜준다고.” “알았어.” 그녀가 비밀 운운하니 궁금증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었다. 재차 다짐을 받으려는 그녀에게 꼭 비밀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해주고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기다렸다. 그러자 그녀는 수줍은 얼굴로 망설이더니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끌어내렸다. 순간 나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내 앞에서 팬티를 벗는 그녀의 모습은 나를 당황시키기에 충분했다. ‘설마..’ 혹시 그녀가 레즈비언일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느낌이 머리 속으로 스쳐갔다. 무릎까지 팬티를 끌어내린 뒤 다리를 벌리고 선 그녀는 다시 치마 자락을 잡아 허리위로 걷어 올렸다. 순간 그녀의 은밀한 곳이 눈 앞에 드러났다. 그녀가 내게 보여주려는 것이 그것이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나는 눈을 동그랗게 뜬 채 그녀의 얼굴을 올려다 보았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그녀는 천진난만하게 웃는 얼굴로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그녀가 엉뚱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지만 그런 행동은 너무나 예상 밖이었다. “어때?” “응? 뭐.. 뭐가?” “여기 자세히 좀 봐봐.” 여자의 그곳을 자세히 본다는 것이 상당히 꺼림칙한 일이었지만 그녀의 요구를 거절할 수가 없었다. 봉긋하게 솟아 오른 둔덕 위로 짧은 털들이 자라나 있었다. 내 그곳과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았다. 조금 다른 것이 있다면 털이 무척 깔끔하게 자라나 있다는 것이었다. ‘저기도 정리를 하나? 꽤 깔끔하네.’ 나는 그제서야 그녀가 보여주려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왜 굳이 그런 것을 내게 보여주는지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어때? 예쁘지 않아?” “응. 예뻐. 근데…” “이거 미용실에서 정리해준 거야.” “미..미용실? 설마..” “나도 예전에는 이런 곳이 있는 줄은 몰랐어. 몇 주 전에 우연히 알게 된 거야.” “그..그럼 거길 갔었다는 거야?” “응. 벌써 두 번이나 갔었는 걸?” “어머. 정말?” “응. 정말이라니까.” “미..미용사들이 거길 다듬어줘?” “응. 그것도 남자 미용사가.” “뭐?” 순간 뒷머리가 띵- 하고 울렸다. 나로서는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곳이었다. 여자 미용사가 그곳을 다듬어주는 것조차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인데 남자 미용사라니.. 내가 놀란 얼굴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는 동안 그녀는 신이 나서 자랑 하듯이 그곳에서의 일들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들으면 들을수록 더 충격적이었다. “정말 남자 앞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있었어? 한번도 본적이 없는 남자 앞에서?” “그렇다니까.” “어머..어..어떻게 그런..” “근데 거기 미용사들은 절대 손을 대지 않아. 매너 하나는 정말 좋다니까. 그래서 마음 놓고 가게 된 거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일본 여자들이 조금 헤픈 경향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그 정도일 줄은 몰랐다. 한국에서 엄한 교육을 받고 자라난 나로서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녀가 얘기를 하고 있는 동안 내 머리 속으로는 야릇한 상상이 스쳐가고 있었다. 건장한 체격을 가진 남자 미용사 앞에 다리를 벌리고 앉아 음부를 드러낸 채로 그로부터 음모를 미용 받고 있는 내 모습이 스쳐가자 얼굴이 화끈 달아 올랐다. 상상만으로도 죄를 지은 것 같은 죄책감이 들었다. 하지만 그 야릇한 상상은 좀처럼 머리 속에서 떠나지를 않고 있었다. “유미상.” “응?” “나 다음주에 또 갈 건데 유미상도 같이 갈래?” “나..나도?” “응. 정말 괜찮은 곳이야. 한번 가자.” “아..아니. 난 괜찮아.” “그러지 말고 같이 가. 응? 내가 예약해 놓을게. 유미상에게도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거야.” 나는 계속 안 가겠다며 그녀의 요구를 거절했지만 그녀는 무척 집요하게 나를 설득해왔다. 그러더니 내 것까지 함께 예약을 하겠다며 못을 박아버렸다. 집으로 돌아온 나는 꼭 꿈을 꾼 것 같은 기분이었다. 정말 그런 곳이 있는 것인지 조차 의심스러울 정도였지만 내게 자랑하듯 말하던 유키코의 눈빛은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것이 틀림 없었다. 한 주가 흘러가는 동안 내 머리 속은 계속 복잡해져 있었다. 그리고 예약을 해두었다는 주말이 가까워오자 괜히 가슴이 떨렸다. 토요일 오전. 휴무라 집에서 쉬고 있던 내게 유키코의 전화가 걸려왔다. “유미상. 오늘 저녁 7시야. 30분전에 내가 데리러 갈 테니 준비하고 있어.” “유..유키코.” “딴 생각 하지 말고 같이 가는 거야. 알았지?” “유..유키코..” 그녀는 내가 뭐라 말하기도 전에 전화를 끊어버렸다. 저녁이 되자 나는 안절부절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꼭 거부감만 드는 것은 아니었다. 꼭 처음 미팅을 나갈 때의 마음처럼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었다. 망설이던 나는 욕실로 들어가 몸을 씻기 시작했다. 특히 은밀한 그곳은 비누칠을 여러 번 해가며 아주 깨끗하게 씻어냈다. 유키코는 정확히 7시에 나를 데리러 왔다. “나 안 가면 안될까?” “이제 와서 무슨 소리야? 너무 긴장하는 거 아니야? 가볍게 생각해. 그냥 미용을 받으러 가는 것뿐이야. 알겠지?” 결국 그녀를 따라 나설 수 밖에 없었다. 그녀의 차에 올라 미용실로 향하는 동안 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유키코는 들뜬 채로 쉴새 없이 떠들고 있었지만 잔뜩 긴장한 나는 말할 여유조차 없었던 것이다. 20여분을 달려간 끝에 조용한 주택가의 골목길에 차가 멈추었다. 유키코를 따라 차에서 내리자 현란한 네온사인으로 치장된 미용실이 보였다. 잔뜩 긴장한 채로 유키코의 뒤를 따라 미용실 안으로 들어서자 말끔한 정장을 차려 입은 여자 종업원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어서 오세요. 처음 오셨나요?” “아니요. 예약 했어요.” “아. 그러시군요. 이쪽으로 오시겠어요?” 그녀의 뒤를 따라 고객 대기실이라는 작은 방으로 들어서자 그녀는 우리를 소파에 앉게 하고는 다시 방을 나갔다. 대기실은 편안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잠시 후 아까 그 여자가 손에 챠트를 들고 들어오더니 유키코를 먼저 데리고 나갔다. 혼자 남게 되는 것에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아이처럼 유키코에게 매달릴 수는 없는 일이었다. “너무 걱정말고 마음 편하게 먹어. 나올 때는 기분이 아주 좋을 거야.” 유키코는 그렇게 나를 위로해주고 대기실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그녀의 위로는 별로 도움이 되지 못했다. 나는 여전히 떨고 있었고, 얼굴이 창백한 느낌이 들 정도로 심하게 긴장하고 있었다. 유키코가 나가고 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그 여자가 들어와 나를 안내했다. 그녀를 따라 작은 방으로 들어서자 일반 미용실 분위기가 다르지 않는 내부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다. 다만 좀더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라는 것만 다를 뿐이었다. “잠시 기다리시면 미용사가 들어올 거에요.” “네.” 어색한 느낌으로 기다리는 동안 가슴이 빠르게 뛰고 있었다. 안절부절하며 긴장을 풀지 못한 채 기다리고 있을 때 갑자기 문이 열리며 건장한 체구의 남자가 안으로 들어섰다. 너무 긴장하고 있었던 탓인지 나는 그를 보자마자 움찔하고 말았다. 하지만 너무나 준수하게 생긴 그의 얼굴을 보니 두려운 마음이 조금은 누그러지는 것 같았다. 친절해 보이는 그는 따듯한 미소를 지으며 내게 인사를 건네왔다. “안녕하세요. 마시모토라고 합니다.” “네. 아..안녕하세요.” “한국 분이신가보죠?” “그..그걸 어떻게..” “그냥 느낌으로요. 실은 저도 한국인이거든요.” “그..그럼..” “네. 교포 3세입니다.” 그가 교포라는 사실이 나를 한층 더 안심시키는 것 같았다. 일본 남자에게 내 그곳을 보이는 것보다는 한국 남자에게 보이는 것이 백배는 더 나은 일이었다. 하지만 아까부터 떨리고 있던 내 몸은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우선 저쪽에 들어가셔서 옷부터 갈아입으시죠. 안에 가운이 있을 겁니다.” “저..전부 다 벗어야 하나요?” “아뇨. 아래만 벗으시고 위에는 속옷을 입으셔도 됩니다.” “네.” 그에게 부끄러운 질문을 던지고는 얼른 도망치듯 피팅룸으로 들어선 나는 가슴에 손을 얹고 마음을 진정시키려 애를 썼다. 그는 너무 멋져 보이는 남자였다. 운동을 즐기는 듯 잘 단련된 듯한 단단한 몸을 가지고 있었고, 남성미가 넘쳐흐르는 카리스마도 갖고 있었다. 그의 모습을 보고 나니 이제는 내 그곳을 보여주는 것에 대한 걱정보다 그가 나를 이상한 여자로 생각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더 커졌다. 한참 심호흡을 하며 겨우 마음을 진정시킨 나는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리고 브래지어만 남겨둔 채 그곳에 있던 가운을 걸쳐 입었다. 허벅지 중간까지 내려오는 분홍색 가운을 입고 허리 끈을 묶은 뒤에 다시 한번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다듬은 나는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이쪽으로 앉으세요.” “네.” 나는 그가 안내하는 미용 의자에 앉았다. 내가 앉은 의자는 일반 미용실의 의자와는 조금 다른 것이었다. 아래 발 받침대가 양쪽으로 나뉘어져 있어 각각 발을 따로 올려놓아야 했다. 그렇게 앉아 있으니 그가 내 뒤로 다가와서는 낮은 목소리로 말해왔다. “많이 긴장하고 계신 것 같은데 긴장부터 풀어드릴게요.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네.” 말을 마친 그는 내 어깨에 손을 올린 채 부드러운 손길로 어깨를 풀어주기 시작했다. 많이 긴장했던 탓에 잔뜩 뭉쳐 있던 어깨가 그의 손에 풀어지자 온 몸이 나른해지는 것 같았다. 그의 손길은 꼭 사랑하는 여자에게 베푸는 손길처럼 부드럽게 느껴지고 있었다. 객지 생활이 너무 외로웠던 것일까? 눈을 감은 채 그의 손길을 느끼던 나는 너무 쉽게 그에게 빠져들고 있었다. 잠이 올 것 같은 몽롱함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런 기분이라면 그가 나를 덮친다 해도 거부할 수 없을 것만 같았다. 그가 한국남자여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너무나 편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이제 긴장 좀 풀리셨나요?” “네.” “그럼 이제 시작해볼까요?” “…” 그는 내 앞쪽으로 자리를 옮겨와 나를 마주본 채 등받이가 없는 동그란 의자에 앉았다. “의자가 움직일 테니 놀라지 마세요.” 그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며 의자에 달린 버튼을 누르자 내가 앉은 의자가 뒤로 젖혀지기 시작했고 동시에 발을 올려놓았던 발 받침대가 좌우로 벌어지기 시작했다. 덕분에 내 다리를 그를 향해 한껏 벌어지고 말았다. “긴장 푸시고 머리를 뒤로 기대세요.” 잔뜩 긴장한 채로 두려운 눈빛으로 그를 보고 있으니 그가 그렇게 말하며 나를 안심시켰다. 그의 말대로 눈을 감으며 머리를 뒤로 기대자 그가 다시 말해왔다. “이제 허리끈을 풀 겁니다. 괜찮으시겠죠?” “네.” 얼떨결에 대답을 하고는 두 손을 불끈 쥐었다. 그러자 그가 내 허리에 묶인 끈을 풀어냈고 벌어진 앞섬을 활짝 펼쳐 놓았다. 순간 브래지어만 하고 있는 내 몸이 고스란히 그의 앞에 드러나고 말았다. 다리가 벌려져 있었기 때문에 내 은밀한 곳이 그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두 눈을 질끈 감은 채로 몸을 떨고 있으니 그가 다시 나를 위로해주었다. “너무 떨지 마세요. 아무 짓도 안 할겁니다. 단지 전 미용사일 뿐이니까요.” 아무 짓도 안 한다는 그의 말에 안심이 되면서도 왠지 모르게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여자의 심리란 나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눈을 감고 잠시 기다리자 갑자기 아랫도리가 따듯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놀라 눈을 떠보니 하얀 물수건이 내 음부 위를 덮고 있었다. “이렇게 해주면 미용하기가 좀 더 편합니다. 남자들 면도할 때도 이렇게 하곤 하죠.” “네..” 그의 설명을 듣고는 다시 눈을 감았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다. 갑자기 그의 손이 물수건 위로 올라와 내 음부를 더듬기 시작했다. 내 그곳을 닦아내기 위한 움직임이었지만 낯선 남자의 손이 그곳에 닿으니 나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미용을 위한 행위였기 때문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입술을 깨문 채 몸을 떨고 있는 동안 그의 손길은 내 민감한 그곳을 쉴새 없이 더듬었다. 닦아주는 움직임 치고는 지나칠 만큼 부드럽고 자극적이었다. 그의 손끝이 음순을 누른 채로 움직이는 동안 나는 야릇한 흥분에 젖어 들 수 밖에 없었다. 그가 그만 두기를 바랬지만 그는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었다. 이미 씻고 왔다고 말하고 싶어도 부끄러움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다. 아랫도리가 서서히 뜨거워지는 것이 느껴졌고 그곳이 촉촉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객지에서 혼자 생활했던 것이 너무 외로웠던 것인지 내 몸은 너무 쉽게 젖어 들고 있었다. 거세게 밀려나오는 숨소리를 막기 위해서라도 입술을 더욱 강하게 깨물고 있던 나였지만 그 거친 숨결을 감당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하아..하아..” 나는 어느새 입술을 벌린 채로 힘겨운 숨결을 내뱉기 시작했다. 그가 나를 보고 있다는 사실도 잊은 채 잠시 동안 그의 자극에 빠져들었던 것이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던 그 행동을 의식한 나는 부끄러움에 얼른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려버렸다. ‘어..어떻게.. 내가 이 남자 앞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다니.. 날 어떻게 생각할까.. 내가 미쳤나 봐.’ 자책하듯 스스로를 원망하고 있을 때 그의 부드러운 음성이 들려왔다. “괜찮아요. 너무 부끄러워 마세요. 본능인걸 어쩝니까? 아마 저라도 그랬을 것 같은데요.” “…” 그의 위로는 나를 안심시키면서도 동시에 나를 더욱 부끄럽게 만들고 있었다. 내가 그렇게 부끄러움을 느끼는 동안에도 그의 손길은 좀처럼 멈출 생각을 하지 않고 계속 내 그곳을 자극해오고 있었다. 꼭 일부러 그러는 것처럼 그는 내 민감한 곳을 아주 자극적으로 건드려 주고 있었다. 그럴수록 아랫도리가 뜨거워지는 느낌이 강하게 밀려들고 있었다. 이미 그곳은 젖어 있는 것이 분명했다. 그가 그 수건을 치워낸다면 젖어 있는 그곳이 그에게 보여질 것이 분명했으니 나로서는 더욱 난감할 수 밖에 없었다. 애초부터 이런 곳에 오는 게 아니었다는 후회를 하고 있었지만 이제 와서 그런 후회를 한다고 달라질 것은 없었다. 괜히 유키코가 원망스러웠지만 그것도 부질없는 짓이었다. 그렇게 후회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그의 엄지 손가락이 크리토리스를 자극해오기 시작했다. 그 민감한 곳이 그의 엄지손가락 지문 부위에 가볍게 눌린 채로 자극을 받으니 더욱 견딜 수가 없었다. “하아..하아..” “아직도 기분이 많이 이상한가요?” “흐읍.. 제발..” “그만 두라면 그렇게 할게요.” “하아..하아.. 그..그게 아니라.. 흐으응.. 거..거긴.. 안돼요.. 거긴 너무 강해요.. 흡..” 나도 모르게 그렇게 말해버린 나는 부끄러움을 견딜 수가 없었다. 마치 x스 파트너에게나 할만한 얘기를 그에게 해버린 것이었다. 너무 부끄러워서 얼굴을 내보일 수가 없었다. 그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도 걱정스럽기만 했다. “괜찮아요. 몸이 그렇게 반응하는데 어쩔 수 없잖아요? 이제 그만 할게요.” 그는 너무나 태연하게 그렇게 말하면서 그곳을 덮고 있던 수건을 걷어 냈다. 순간 따듯했던 그곳이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그의 손이 그곳에서 벗어났지만 나는 여전히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젖어버린 그곳을 그에게 들켜버렸을 것이 뻔한 일이었기 때문에 얼굴을 보일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가 모른 체 해주기를 바랬지만 그는 짓궂게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 “여기가 많이 젖었네요.” 그의 그 한마디에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고 말았다. 그냥 음모를 다듬으러 왔을 뿐인데 그렇게 젖어버렸으니 그가 나를 이상한 여자로 볼 것은 틀림 없는 일이었다. “제가 닦아드려도 될까요?” “아..아니요. 제..제가 할게요.” 그의 말에 놀란 나는 얼른 얼굴에서 손을 떼내며 그곳을 손으로 가렸다. 그러자 그가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더니 티슈를 뜯어와 내게 건네주었다. 그리고는 내 앞에 다시 앉아 물끄러미 나를 바라보았다. 그가 보는 앞에서 그곳을 닦아야 한다는 사실이 나를 수치스럽게 만들고 있었지만 그에게 고개를 돌려달라는 말조차 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결국 그의 앞에서 그곳을 닦아내는 수치스러운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마치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난 뒤에 그곳을 닦아내는 것 같은 모습을 그에게 보여주고 있는 셈이었다. 너무 부끄럽고 수치스러워 쥐구멍에라도 들어가버리고 싶었지만 그와 단둘이 있는 그 좁은 공간에서 몸을 숨길 수도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내 부끄러움이 끝난 것은 아니었다. 그곳을 닦아냈던 휴지를 들어 올리는 순간 찐득한 느낌의 x액이 휴지에 길게 늘어지듯 이어진 채로 끌려 올라왔던 것이다. 안 그래도 잔뜩 흥분해있던 그의 얼굴이 그것을 보고는 더욱 진한 흥분을 표출하고 있었다. 정말 갈수록 태산이었다. 나는 다시 그곳을 잘 닦아내고는 얼른 그 휴지를 손 안에 감추어버렸다. 그러자 그가 내게로 바짝 다가앉으며 입을 열었다. “이제 시작해도 되겠죠?” “네..” 나는 겨우 대답하고는 두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그렇게 눈을 감고 있는 동안 그가 내 그곳의 털에 빗질을 하기 시작했고 곳 가위가 움직이며 털을 다듬기 시작했다. 낯선 남자로부터 그곳의 털을 다듬어지고 있는 그 느낌은 너무나 낯설고 생소한 일이었다. 하지만 유키코가 말했던 야릇한 흥분이 쉬지 않고 밀려드는 것은 사실이었다. “제가 알아서 잘 다듬어 드리면 되는 거죠?” “네..”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로 해드릴게요.” “네..” 그곳의 털도 유행하는 스타일이 있나? 하는 의아한 생각이 들었지만 전문가가 그렇다고 하니 그러려니 할 수 밖에 없었다. 눈을 감고 있던 나는 그가 어떤 식으로 내 털을 다듬는지 궁금해졌다. 조심스럽게 눈을 뜬 나는 털을 다듬어주는 그를 내려다 보기 시작했다. 작은 가위로 아주 정성스럽게 털을 다듬어주고 있는 그의 모습이 괜히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비밀스러운 그곳을 보여준 남자라서 그런지 조금씩 그에 대한 경계심이 사라지고 있었다. 더구나 그도 나와 같은 한국사람이었으니 친근감이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수북하게 자라났던 털들이 잘려나가며 아주 깔끔한 느낌으로 다듬어지고 있었다. 내가 보기에도 마음에 드는 말끔한 느낌이었다. 둔덕 위의 털들을 모두 다듬고 난 그는 헤어드라이어로 그곳의 털들을 털어내 주고는 다시 내게 말해왔다. “이제는 밑에 부분을 다듬어야 하니 다리를 올려 주시겠어요?” “네? 어..어디다요?” “여기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그는 그렇게 말하고는 내 다리 하나를 들어 올려 팔걸이 위로 올려놓았다. 그리고는 반대쪽 다리도 마찬가지로 팔걸이 위로 올려놓았다. 그렇게 되지 내 자세는 지금까지 보다 더 음란한 자세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두 다리를 활짝 벌린 채 의자 팔걸이 위에 올려놓고 있으니 내 x부가 천정을 향해 치켜 들렸고 입을 다물고 있던 음순마저 끈적한 소리를 내며 입을 벌렸다. 음순 사이로 감춰져 있던 민감한 속살에 차가운 바깥 공기가 닿는 느낌이 들었다. 너무 음란한 자세 같아 얼굴이 화끈거려왔지만 자세를 바꿀 수가 없었다. “여기는 가위로 하기가 힘들어서 면도칼을 서야 합니다. 그러니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계세요.” 그는 그렇게 말하고는 입을 벌리고 있는 x부 주위로 하얀 면도거품을 바르기 시작했다. 그의 손가락이 x부 주위를 마사지 하듯 비벼대며 미끈거리는 면도거품을 바르는 동안 묘한 자극이 이어졌다. 그러는 동안 내 그곳은 또 다시 젖어 들기 시작했다. 내가 직접 볼 수는 없었지만 뜨거운 x액이 흘러내리는 느낌이 선명하게 느껴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곳이 젖어 들고 있는 사실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그곳에 면도거품을 골고루 바른 그는 일자로 된 면도칼을 손에 들고 조심스럽게 그곳을 면도하기 시작했다. 사각거리는 소리가 들려와 잔뜩 긴장하고 있었지만 그의 노련한 솜씨 덕분에 아프지는 않았다. 남자에게 그곳을 면도 받고 있는 기분도 내게는 너무나 낯설고 부끄러운 일이었지만 그에게 익숙해져서 인지 처음의 부끄러움보다는 훨씬 줄어든 느낌이었다. 이제는 부끄러움보다는 나를 젖게 만드는 흥분감이 더 견디기 힘들었다. 그로부터 느껴지는 그 야릇한 흥분을 마음껏 느끼고 싶었지만 오늘 처음 만난 남자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일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것을 감추려 애를 쓰는 것이 내게는 힘겨운 일이었다. 사각거리는 면도 소리가 시원스럽게 느껴지고 있었지만 내 그곳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었다. 투명한 애액을 줄줄 흘리고 있을 그곳을 그에게 보여준 채로 나는 그렇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한참 동안 내 그곳을 면도해주던 그가 다시 따듯한 물수건으로 그곳을 닦아내 주더니 동그란 거울을 가져와 내 그곳을 비쳐주었다. “어떠세요? 마음에 드시나요?” 하지만 나는 그 거울을 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내 몸의 일부였지만 여지껏 단 한번도 그곳을 들여다 본 적이 없었다. 아마 평범한 여자들이라면 나처럼 그곳을 들여다 보는 행위를 꺼려할 것이었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어서 보세요.” 그의 재촉에 못 이겨 거울을 향해 시선을 옮긴 나는 거울에 비친 내 음부의 모습에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음부 주변의 털이 말끔하게 정리 되어 있는 것은 마음에 들었지만 갈라진 음순 사이로 흘러내리는 투명한 x액이 나를 부끄럽게 만든 것이었다. 내 그곳은 너무나 질퍽한 느낌으로 젖어 있었고 넘쳐 흐른 x액이 x문줄기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여지껏 그런 음란한 모습을 그에게 보여주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얼굴을 들 수가 없었다. “정말 예민하신 것 같아요. 이렇게 많이 젖는 손님은 없었는데.” 그의 말은 또 한번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아.. 그렇다고 창피해 하실 것은 없습니다. 건강하다는 증거니까요. 개인적으로 손님처럼 많이 젖는 여자를 좋아합니다. 지금도.. 솔직히 말하면 놓아주고 싶지 않을 만큼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조금 더 솔직하게 말한다면… 손님을 덮쳐버리고 싶어요.” 내게는 조금 충격적인 말이었지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그의 말은 나를 갖고 싶다고 말하는 것과 똑 같았다. 이미 그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던 때문인지 그의 말은 나를 유혹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저.. 부탁 하나 드려도 될까요?” 잔뜩 흥분한 얼굴로 내 그곳을 바라보던 그가 내게 그렇게 말해왔다. “뭐..뭔데요?” “화내지 마시고.. 그냥 솔직하게 부탁 드려보는 겁니다.” “마..말씀하세요.” “제 손으로 한번만 만져볼 수 있게 해주세요.” “그..그건..” 그의 노골적인 요구는 나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그는 수건을 통해 만지기만 했을 뿐 직접적으로 만지지는 않았었다. 그런 그가 맨 손으로 그곳을 만져보겠다는 것은 나를 자극해주고 싶다는 의미와 같았다. 이미 많이 흥분해버린 나로서는 그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고 싶었지만 여자인 나로서는 그의 부탁을 얼른 들어 줄 수가 없었다. “죄..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무례한 부탁을 드렸죠? 저도 모르게 너무 탐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아니에요..” 그가 그렇게 나오니 오히려 내 마음이 조급해졌다. 그가 그대로 일어나 밖으로 나가버린다면 오히려 내가 더 후회스러울 것 같았다. “마..만져보세요.” 나는 아주 어렵게 그렇게 말하고는 고개를 돌리며 눈을 감아 버렸다. “저..정말 들어주시는 건가요?” 다시 한번 물어오는 그에게 나는 대답대신 수줍게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고..고맙습니다. 오래는 만지지 않을게요.” 그는 그렇게 말하고는 내 그곳에 손을 가져왔다. 그의 손이 음순에 닿는 순간 나도 모르게 깜짝 놀라며 몸을 움찔했다. “놀라셨나요?” “괘..괜찮아요.” 그는 아주 조심스럽게, 그리고 아주 부드럽게 내 그곳을 더듬기 시작했다. 물컹한 느낌의 음순을 손끝으로 지긋이 누른 채 천천히 돌려가며 나를 자극해왔다. 서서히 달아오르던 내 몸이 그의 손길로 인해 순식간에 뜨거워지고 말았다. 그리고 나를 지켜야 한다는 여자로서의 의무감이 한 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하아..하아..” 그가 전해주는 쾌감을 견디지 못하고 그에게 신음소리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의 손끝에 힘이 들어가며 더 자극적인 쾌감을 전하기 시작했다. “정말 매력적인 음부를 가지셨어요. 이 정도라면 어떤 남자라도 푹 빠져버릴 거에요.” “하아..하아.. 너무 해요.. 흐으응…” “저도 미칠 것 같아요. 손님처럼 멋진 여자는 처음이에요.” “하아..하아.. 나 좀 어떻게 해주세요.. 흐으응.. 더 이상은.. 더 이상은 못 참겠어요.. 어서요..” 그러자 그는 내 그곳에서 손을 거두고는 내게로 바짝 다가와 그곳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리고 그 뜨거운 혀로 그곳을 거칠게 핥아 올리기 시작했다. “흐으응..” 강렬하게 자극해오는 그의 머리채를 잡은 채 엉덩이를 꿈틀거리자 그 역시 더욱 거친 자극으로 나를 기쁘게 해주었다. 부드럽고 뜨거운 그의 혀가 오랫동안 나를 괴롭혀왔던 외로움을 달래주었다. 그의 뜨거운 혀가 그곳을 핥아 올리는 동안 음순이 활짝 벌려졌고 그는 그 속에 숨어있던 속살을 자극해왔다. 그의 혀끝이 크리토리스를 자극해올 때마다 두 다리가 경련을 일으키듯 파르르 떨렸다. 오랫동안 남자를 멀리해왔던 내겐 너무나 견딜 수 없는 자극이었다. 그의 혀가 질 속으로 들어와 속살을 더듬더니 다시 크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 내 그곳에서는 쉴새 없이 x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그 x액들을 남김없이 핥아 삼켜주고 있었다. “하아..하아… 이제.. 넣어주세요.. 당신 물건을 받아들이고 싶어요.. 어서요.. 날 이대로 내버려 두지 말아요.. 어서..” “헉..헉.. 기다렸던 바에요.. 저도 당신 몸 속으로 들어가고 싶었어요..” “어서요.. 제발..” 그는 몸을 일으키고는 다급하게 바지를 풀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단숨에 바지와 팬티를 끌어내리고는 물건을 끝으로 내 음부를 비벼대며 나를 안달 나게 만들었다. “제 물건을 봐줄래요? 당신 몸 속으로 들어갈 물건한테 인사를 해주세요.”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고개를 돌려 다리 사이를 내려다 보았다. 나 역시도 그의 물건이 궁금했었던 것이다. 거무튀튀한 그의 물건이 내 눈에 들어온 순간 나는 묘한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그것이 내 몸으로 들어올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아랫도리가 화끈거리는 것 같았다. “어서 넣어주세요.. 어서요..” 나는 다리 사이로 손을 뻗어 그의 물건으로 손으로 잡았다. 그의 물건 끝을 질구 앞에 조준시키자 그는 주저 없이 몸을 밀어 그 육중한 물건을 내 몸 속으로 밀어 넣었다. 이미 충분히 젖어있는 내 질 속으로 그의 물건이 미끄러지듯 들어와 깊숙이 박혀버렸다. 아랫도리가 욱신거리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것은 내게 짜릿한 쾌감을 느끼게 해주고 있었다. “흐으윽.. 정말 멋진 구멍이에요.. 이렇게 강하게 물어주다니.. 허억..” “어서 해주세요.. 날 미치게 만들어 달라구요..” 애원하듯 그를 재촉하자 그가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물건이 질 속을 드나들며 뜨거운 마찰감을 만들어내는 동안 나는 짜릿한 쾌감을 음미하며 서서히 황홀함에 젖어 들었다. “헉..헉..헉.” “하아..하아.. 흐응..” 그와 나의 거친 신음 소리가 방안에서 메아리 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육중함 몸이 내게로 부딪혀 올 때마다 철퍽거리는 살 부딪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는 많은 경험을 한 듯 아주 노련하게 내 몸 속 구석구석을 자극해주며 나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하아…하아.. .나 느낄 것 같아요.. 조금만 더요.. 흐응… 조금만..” 그의 격렬한 몸짓으로부터 짜릿한 쾌감을 만끽하던 나는 결국 오르가즘에 이르고 말았다. 뜨거운 x액 덩어리들을 뿜어내며 황홀한 오르가즘의 쾌감을 느낀 나는 몸을 늘어트린 채 여전히 거칠게 내 몸 속을 드나드는 그의 물건을 받아들였다. 그도 얼마 안가 절정에 이르며 내 몸 속에 뜨거운 x액 덩어리들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사정을 끝낸 그는 물건을 빼내며 뒤로 물러나 자신의 의자에 털썩 앉아서는 가쁜 숨을 내쉬었다. 우리는 그렇게 한참을 말없이 보내며 거친 x스 뒤의 나른함에 취해있었다. 기운을 차린 그가 아까 그 동그란 거울을 가져와 내 그곳을 비쳐주었다. “보세요.. 제 흔적이 당신의 몸 속에서 흘러나오고 있어요.” 나는 그의 x액이 흘러나오는 내 음부를 바라보면서 부끄러움을 느꼈다. 그의 물건이 들어가 있던 구멍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었고 그 사이로 하얀 x액 덩어리들이 용암처럼 흘러내리고 있었다. 내게 기쁨을 안겨준 그를 은근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나는 손을 뻗어 그의 x액을 내 음부에 골고루 바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는 잔뜩 흥분한 눈으로 내 행위를 지켜보았다. “저 다시 와도 되죠?” “얼마든지요.” “올 때마다 저에게 이렇게 해줄 수 있는 거죠?” “네. 물론이에요.” “한번만 더 해주세요.. 당신을 조금 더 느끼고 싶어요.” 그러자 그는 주저 없이 다시 내 몸 속으로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