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시

행복한 삶의 법칙

은오 2008. 7. 20. 18:40

    모든 사물에는 법칙이 있듯
    살아가는 일에도 법칙이 없을 수 없다.
    행복한 생활을 위해 이런 법칙을 따라 볼 일이다.



    산울림의 법칙

    한 소년이 엄마 품에 안겨 울먹거리며 말했다.
    "엄마, 산이 날 보고 자꾸 바보라 그래요."
    이야기를 들은 엄마가 물었다.
    "너가 뭐라고 했는데?" 아이가 대답했다.

    "야, 이 바보야!" 순간 엄마가 빙그레 웃으며
    아이에게 말했다. 그러면 내일은 산에 가서
    "'야, 이 천재야!!!'하고 외쳐보렴"
    그러자 정말로 산이 소리쳐 주었다.
    "야, 이 천재야!!!!!"
    대접받고자 하는대로 대접하는 것이야말로
    삶의 황금율이라 할 수 있다.



    실과 바늘의 법칙

    삶이란 실과 바늘의 악장이라 할 수 있다.
    바늘이 너무 빨리 가면 실이 끊어지고
    바늘이 너무 느리면 실은 엉키고 만다.

    그렇다고 바늘대신 실을 잡아당기면
    실과 바늘은 따로 놀게 된다.
    더구나 실과 바늘은 자신의 역할을 바꿀 수도 없고
    바꾸어서도 안 된다.
    실과 바늘의 조화, 여기에 삶에 있어서 화합의 비밀이 있다.



    수영의 법칙

    수영을 배워 물속에 뛰어드는 사람 없다.
    모두들 물 속에 뛰어들어 수영을 익힌다.
    마찬가지로 사랑의 이치를 다 배워
    결혼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결혼을 통해 사랑의
    이치를 깨우쳐 가게 된다.

    그러므로 피차 미숙함을 전제하고 살아갈 때
    서로 인내할 수 있게 된다.



    타이어의 법칙

    사막의 모래에서 차가 빠져 나오는 방법은
    타이어의 바람을 빼는 일이다.

    공기를 빼면 타이어가 평평해져서 바퀴 표면이
    넓어지기 때문에 모래 구덩이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
    부부가 갈등의 모래사막에 빠져 헤멜 때
    즉시 자존심과 자신의 고집이라는 바람을 빼는 일이다.
    그러면 둘 다 살 수 있다.




    김치의 법칙

    배추는 5번 이상 죽어서야 김치가 된다.
    땅에서 뽑힐 때, 칼로 배추의 배를 가를 때,
    소금에 절일 때, 매운 고추와
    젓갈과 마늘의 양념에 버무러질 때,
    그리고 입 안에서 씹힐 때..

    그래서 입안에서
    김치라는 새 생명으로 거듭난다.

    행복이란 맛을 내기 위해 부부도 죽고 죽어야 한다.
    그래야 행복이 피어난다.


     


    고객의 법칙

    고객에게는 절대 화를 낼 수 없다.
    항상 미소로 맞이해야 한다.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재빨리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삶이란 서로를 고객으로 여겨 살 때만
    멋진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배우자를 나의 마지막 고객이라 여겨라.
    거기에 삶의 행복한 관계를 이어가는 해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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