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보따리

잠자리 들기전에

은오 2008. 7. 30. 09:24



다른날보다 일찍 일어난 남편이 수염을 깎고 있었다.



수염을 다 깎은 남편은 거울을 보며
흐뭇한 표정을 짓고는 부인에게 말했다.

"아침에 수염을 깎고 나면
한 10년은 젊어지는 듯 한 느낌이 든단 말이야.



당신 보기에도 그렇지 않아?"

그러자 아내가 반색을 하며 말했다.



.
.
.
.
.
.
.
.
.
.
.
.
.
.



"어머, 그렇다면 낼부터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깎으세요..!"

'웃음보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 대기 없시유  (0) 2008.08.04
건배  (0) 2008.08.04
누굴 닮아서  (0) 2008.07.30
어느 부부의 요일별 사랑  (0) 2008.07.29
강도야  (0) 2008.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