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보따리

다방커피

은오 2008. 8. 6. 19:12

  어느 날 '맹구'는 커피가 마시고 싶어 커피 자판기로 갔다.

  자판기 앞에 선 '맹구'가 말했다.

  "어디 보자... 밀크 커피.., 설탕 커피.., 프림 커피..., ! 다방 커피

  못 보던 커피가 다 있네...
  이게 뭐지값이 두 배니 맛이 좀 다른가? 한번 마셔보자."


  돈 천원짜리 한장을 넣고 다방커피를 선택했다.

  자판기가 '~~컥~ 지~~~!' 소리를 내며 커피를 쏟아냈다.



  "뭐야, 맛이 밀크 커피랑 똑 같잖아. 에이~ 속았네~!"

 

  라고 투덜대는 찰라...
  갑자기 자판기에서 예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오빠~! 나도 한 잔 마실 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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