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책에 붙인 부제는 '이별의 심리학'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서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 지금 진지한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것이 무엇이고, 만남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묻고 있는
책입니다.
이별이 나에게 어떤 선물을 주었는지 생각해 보게 하는 좋은 책입니다.
물론 현재의 사랑이 지속되는 이유에 대해서도 곰곰히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기
도 합니다.
신혼여행 가기 전에 이 책을 우연히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결혼생활을 시작하는데, 왜 이 책이 내 눈에 띄였을까?'
이별을 다룬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랑에는 언젠가 이별이 오는 법이고, 이별이 오기 전에
지금 이 사랑에 최선을 다 하자는 메시지를 나에게 주는구나'라며
아전인수격 해석을 했습니다.^^
죽음이 있기에 삶이 더 소중하듯, 이별이 있기에 사랑이 더 소중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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