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 . 갈겨니 장비 및 채비
생태
- 잉어목 잉어과에 속하는 피라미와 갈겨니는 모양과 크기가 서로 비슷하며, 또한 각 하천이나 저수지 또는 댐에서 비슷한 포인트에서 낚이므로 통칭 피라미라고 일컫는 사람도 많다.
- 몸빛의 차이점은 피라미(20cm, 불거지)는 등쪽은 청갈색, 배쪽은 은백색인데 체측에는 7~13개의 불규칙한 암청색 가로띠가 있다.
- 산란기의 수컷에게는 체측에 청록색이 짙어지면서 붉은 색 가로무늬가 아름답다 (뒷 지느러미가 매우 크다.)
- 갈겨니(20cm, 갈피리)는 등쪽은 창록갈색, 배쪽은 은백색이며 은창색을 한 옆구리에는 가로무늬는 없고 검은 빛의 세로띠가 있다.
- 또한 갈려니는 혼인색은 나타나지 않으며 피라미보다 눈이 크다.
파리낚시
- 피라미 파리낚시(여울낚시) 포인트는 초기(4월)돠 말기(늦가을)에는 1m 안팎 깊이의 비교적 느린 여울에, 산란기(5~6월)에는 다소 깊은(0.5~1.5m) 여울이나 거친여울에, 여름에는 조석으로 30~50cm 깊이의 변화가 많은 얕은 여울에 주로 형성된다.
- 알맞은 여울바닥은 주먹돌과 호박돌들이 깔려 있으며 드문드문 사질대을 이룬 곳이 좋다.
- 여기에 간혹 노출된 아름돌들이 있는 곳도 좋다.
- 특히 그러한 여울이 소(沼) 꼬리나 소 머리쪽에 있으면 금상첨화가 되는데, 2m 이상 깊이에는 포인트가 형성되지 않는다.
- 털바늘(파리낚시)의 색상은 초기와 말기에는 담색, 전성기에는 짙은 색, 해 뜰 때와 해거름 때 또는 약간 흐린 물에서는 붉은 색 계통이 좋다.
- 그러나 날씨의 변화와 햇빛 각도에 따라서, 또는 수량과 계절에 따라서도 변화가 있으므로 다야한 색상의 털바늘을 준비한다.
띄울낚시, 루어낚시, 플라이낚시
- 저수지나 댐 또는 흐름이 없는 하천이나 소에서는 피라미 띄울낚시(중상층)를 하는데, 미끼는 팥알 크기의 떡밥이나 구더기, 지렁이 등을 쓴다.
- 그리로 피라미 전성기에는 느린 여울에서 파리낚시처럼 드라이 플라이로 플라이 낚시도 하며, 소형 루어로 루어낚시도 한다.
- 또한 흐름이 없는 수면에서는 빈 바늘귀에 형광구슬이 달린 도깨비 채비로 아침, 저녁으로 중층 끌낚시(도깨비낚시)더 하는데, 살치 도깨비 낚시보다는 저조하다.(도깨비낚시도 일종의 루어낚시이다.)
- 뿐만아니라 겨울철에는 피라미 얼음 낚시도 하는데, 기법은 민물 빙어낚시 또는 붕어 얼음낚시와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