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비

(화무심초접 - 花無心招蝶)                       꽃은 무심코 나비를 부르고                       (접무심심화 - 蝶無心尋花)  나비는 무심코 꽃을 찾는다 (화개시접래 -花開時蝶來) 꽃이 필 때 나비가 오고 (접래시화개 - 蝶來時花開) 나비가 올 때 꽃이 핀다 (오역부지인 - 吾亦不知人) 나도 역시 그를 모르고 (인역부지오 -人亦不知吾) 그도 역시 나를 모른다 (부지종제칙-不知從帝則) 서로 모르면서 각기 스스로 자연의 법칙을 따르고 있으니 (비자타묘력 -非自他妙力) 自力"도 아니고 他力"도 아닌 不可思議한 妙力"일 뿐...     [일본 승려 양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