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들무새 카페

은오 2009. 10. 2. 09:32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 직동리『들무새』카페

이 곳이 세계 인류의 각종 남근 모양을 조각하여
입구 도로에서부터 실내 내부 장식을 온통 남근으로 진열되였는데
커피 한잔에 6,000원이며 모든 식기류는 남근을 상징하는 모형
아래 커피 잔과 스픈 모델을 참고로 보신다면 술잔과 주전자 등을 볼만해요

 

 



들무새 찻집 입니다.!
라곤 하지만 들무새 레스토랑 이라고 하는게 더 정확하겠습니다


재미난 곳이라기에 예전에 카메라를 들고 갔었습니다.

눈과 입이 즐거운 곳이라고 하네요 어디하나 남자와 여자의 성기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물론 다 만든 것이지요~테마카페 나 이색카페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들무새 에서는 남자에겐 여자성기의 잔을 내어 주고

여자에겐 반대로 남자성기의 잔을 내어 줍니다.


좀 웃기기도 하고 개방적이지 못한 분들은 민망 할 수 도 있겠습니다.

 
보시면 알 수 있듯이 들무새 내부에도 이런 인형들이 넘쳐 나구요
 그래서 그런지 젊은 사람은 생각보단 적었습니다

이곳 방문객들 대부분이 많은 호기심에 다수의 관광객이 찾아온다며
모처럼 광릉 수목원과 광릉(光陵/세조릉)을 방문했다가 우연히 주변의 소문에 따라
남근으로 치장한 들무새 업소에서 커피를 시켜놓고 세계 인류의 각종 남근을 즐겨보고 받아 든 커피잔과 거시기 스픈등
2층 배렌다에서도 비오는 날에도 차를 마실 수도 있답니다













































 
 

 

들무새 카페 가는 길

포천에서 43번 국도를 타다가

광릉수목원 방향으로 꼬꾸라져 2키로 쯤 진입하면 있음.

 

들무새 [명사]

1. (어떤 일에) 뒷바라지하는 데 쓰이는 물건. 무엇을 만드는 데 쓰이는 재료.

2. [하다형 자동사]몸을 사리지 않고 궂은일이나 막일을 힘껏 도움.

 
 
  

기도를 보는 목각인형의 남근이 범상치 않드만

카페 안의 모든 소품은 남근형상을 하고 있었다.

 
 
 

손님 중에 여자손님이 많은 것이 우선 눈에 띈다.

 

   앗 !!

   찻잔도...

   티스푼 까지...

 
 
 
 
 
 

  붕어빵틀에도 붕어는 안 들어 있고

  남근만 들어있다.

  한개 1,000원입니다.

 
 쥬스잔에 쥬스를 쪽쪽 빨아먹던 여성 손님들이
 자지러지게 웃는다.
 막걸리 주전자의 남근은 정력 좋게 
 콸콸 쏟아진다.
 
 
 의자는 엉덩이 부분을 살짝 파내어
 인체구조를 배려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발 아래를 보시라.
 거대한 남근에 기겁을 할지니...
 
 
 
 
 아..그럼 이걸 남기남?
 진짜 명언이다.
 

 
 하나 씩만 보다가
 이렇게 떼로 몰려오는 것을 보기는 첨이다.
 벽면 장식용이다.
  
 

'들무새' 주인 김중섭(도예가) 씨의 辯


"1996년 장소를 결정하고 건물을 짓던 중 현재 들무새가 풍수지리상

음양의 조화중 음기가 강해 이를 잘 다스리지 못 할 경우 나쁜 기운이

강할 것 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들무새 곳곳에 남근 형상의 조각품들을 설치하게 되었으며

이제는 단순히 풍수지리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자체적인 모델로 개발한

작품들을 창조의 조화와 자유로운 성의 표현 등 예술적인 축면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음양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무병장수하며 화를

면할 수 있다하여 창덕리 남근석,수락산 남근바위,삼각산의 남근석과

여근석처럼 부족한 양의 기운을 섬기었으며 세계적인 축제까지 명성을

얻고 있는 강원도 삼척의 남근 조각공원 등을 보더라도 남근 사상의 그

의미가 사상적인 측면에서 심도있는 연구를 해볼만 합니다.


혹자는 외설이다 아니다 하지만 성은 감추어져야만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술적인 표현으로 아름답게 승화시켜 누구나 성을 알고 이해해서

제대로 된 성문화를 깨닫게 하고자 하는 것이 이 작품들이 주는

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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