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시

그대 울지 말아요

은오 2009. 6. 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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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울지 말아요..


어둑어둑 해진

당신 집앞에서

내 그림자를 볼수 없어도

이젠 울지말아요.


내가 당신을

기억하고 있고 당신도 날

지우지 못하는걸 알지만

그냥 이렇게 지내기로해요.


당신과

함께 할땐 하지못했던 일

오랜시간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을 보며


나 이제

얼굴에 미소지으며 사니

당신도 울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요.


우리가

만난 그시간 만큼

아니 그 시간보다는 조금더 지나면

잊을 수 있을거예요.


그러니

이젠 웃어 보아요.

아주 행복한 모습으로

내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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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가슴속에

당신을 생각하는 그리움의 비가

보슬보슬 내려요.


내리는

보슬비가 가슴 아파했던

당신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지

이젠 가슴 아파하지 마세요.


좀 더 가까이서 사랑을 나눌 수 없어

언제나 아쉬워하고

가슴 아파하는 당신이지요.


우린

너무 사랑하기에

어떠한 아픔도 다 참을 수 있습니다.


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하고

빛나는 보석보다 아름다운 건 바로 당신 입니다.


그런

당신을 사랑하는 나는

진정 행복한 사람 입니다.


언제나 나만을 생각하고

사랑해 주는 사람, 가진 것은 없지만

위로하고 그리워하는 사랑이 있어

마음만은 부자로 행복합니다.


언제나

부족한 사랑 때문에

이젠 가슴 아파 울지 마세요.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면

당신이 더욱 그리워지고

행여 비를 맞지 않을까 안타깝습니다.


오늘은

내 가슴 속 깊숙이

한평생 당신 사랑으로 가득할 수 있도록


당신 사랑을

빈틈없이 채워달라고

특별히 기도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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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울지 마세요.

들썩이는 어깨 뒤로

범벅이 된 고운 얼굴이

종일 아프게 어른거려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당신 그만 우세요.

당신의 흐느낌이 내 귓불에 기억되어

하루가 잠들도록 마음이 아픕니다.


당신 울지 마세요.

당신이 흘리는 눈물이

쏟아지는 빗물 되어

내 가슴을 흠뻑 적셔놓아

긴 열병을 앓아야 합니다.


당신이 그렇게 울면

내 가슴이 너무 아파

되삼키지 못하는 멍울이

꾸역꾸역 올라와

명치를 눌러 숨을 막습니다.


당신 눈물을

닦아주지 못하는 나는

애끓는 정마저 보내지 못하여

빈 마음만 후벼 파는 밤을

수 없이 보내야만 합니다.

 

 
 
 

울지 마세요.

내게 눈물 보이지 마세요.


그대

한방울 눈물에

우리의 세상이 담겨 있어요.


눈물이

물보다 무거운 건

푸른 잎사귀같은 사람의 마음이

쉽게 변할 것 같아서인데


그대 눈물에

내 마음 매달아놓고

그리 우시면 어쩌란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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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세요.

당신이 그리 서럽게 울면

또 어디에선가 내가

많이 아파 해야 하기에 울지 마세요.


당신이 눈물로 하려는 말

무엇인지 당신 사랑하는

내 마음으로 이미  다 압니다.

그러니 당신도 날 사랑한다면 울지 마세요.


차라리

내가 울어 내가 실컷 아파할 테니

더는 눈물 보이지 말아요.

충분한 당신 아픔을 내가 알기에

더 아프지 말아요.


지나온 그 슬픔만으로도

더는 보상 받지 말아야 될

당신의 상한 가슴이기에 이제는

내가 대신 마음에 멍들 테니 당신은 제발 울지 마세요.


그렇게 서러운 눈물 흘리면

무너지는 내 가슴은 어이합니까?

그러니 정말 날 사랑한다면 이젠 울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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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울지를 말아요.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말아요.

  나는 거기 없어요.


  또한 나는 잠들지 않았어요.

  천의 바람 되어 저 넓은 하늘을

  날아가고 있어요가을엔 빛이 되어


  밭의 곡식을 익게하고

  겨울엔 다이아몬드 되어

  반짝이는 눈이 되고요.


  아침엔 새가되어 당신을 눈뜨게하고

  밤에는 별이되어 당신을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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