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시

지금처럼 당신을 사랑하며

은오 2009. 7. 25. 16:23

지금처럼 당신을 사랑하며
 

언제나 찾아오는 밤이지만 당신이 그리워 집니다..

마음 한곳을 헤집고 다니는 당신의
그림자가 오늘도 잠 못 이루게 하나 봅니다

언제가 되어야 이 그리움은 멈출 수 있는 것인지

힘든 내 삶속애 당신을 포함시켜가는 마음은 금방이라도 당신 손을 놓고 싶건만

내가 힘든 만큼 당신은 더욱 힘들어 지기에 마음만 아파 온답니다

조금 더 즐거움을
안고 사는 그런 사람을
만났더라면 당신도 즐거웠으련만

조금더 행복해 하는 그런 사람을
만났더라면 당신도 행복했으련만

이 밤도 가로등
불빛을 벗삼아 당신의 마음을 해아려 본답니다

만남이 두려워지고 사랑이 깊어 갈수록 두려워만 지는 마음에

나로 인해 당신이 슬픔을 안고 살아갈까 걱정이 되고

나로인해 당신이 아픔을 간직하게 될까 겁도 난답니다

사랑이 즐겁고 기쁘다 하지만 행복을 전해주지 못하는 마음이 미안해 지는군요

사랑을 한다면 사랑을 한다면

미안하다는 말은
하질 않는 것이라 하지만 난, 당신께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이랍니다

조금만 참고.. 조금 더 서로를 지켜가며 난, 당신이 있는 그곳만을 바라 볼것입니다

지금처럼 당신을 사랑하며 지금처럼 당신께 고마워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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