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시

세월과 인생

은오 2009. 8. 27. 10:18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 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순간순간을 후회 없이 잘 살아야 한다


     인간의 탐욕에는 끝이 없어

     아무리 많이 가져도 만족할 줄 모른다.


     행복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가진 것 만큼 행복한 것이 아니며.

     가난은 결코 미덕이 아니니

     "맑은가난"을 내세우는 것은 탐욕을 멀리하기 위해서다.


     가진 것이 적든 많든 덕을 닦으면서 사는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잘 살아야 한다.


     돈은 혼자 오지 않고 어두운 그림자를 데려오니

     재산은 인연으로 맡은 것이므로

     내 것도 아니기에 고루 나눠 가져야 한다.


     우리 모두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