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일본 그 나라는 왜 반성을 못할까

은오 2011. 12. 14. 14:13

 

 

 

빌리브란트 독일수상이 폴란드를 방문했을때
그가 무릎을 꿇으며 한말.

 


 

"인간이 말로써 표현할 수 없을 때  할 수 있는 행동을 했을 뿐이다.”

1970127, 빌리브란트 서독 수상이 폴란드를 방문해서

무명용사의 묘에 참배하던 중, 갑자기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는 말없이 한 동안 침묵하더니 일어나 그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사전에 전혀 계획이 없었던 수상의 이 같은 돌발 행동에 수행보좌관들은

물론 카메라를 들고 있던 사진기자까지 무척이나 당황스러워했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눈을 의심하며 혹 피로 때문에 쓰러진 것은

아닐까?’   착각할 정도였다고.

 

 

(일본 고이즈미 총리가 신사에 참배하는 모습)

신사에는 일본국민뿐만이 아니라 미군, 우리의 동포, 중국인을 합해서

1,000만명에 가까운 사람의 목슴을 없애거나 많은 부상자를 낸 전범 도조 히데키에게

매년 참배를 하고 있다.독일의 누구가 히틀러의 무덤(무덤도 없지만) 앞에서

참배하는 것을 봤느냐?

 

 

 

도조 히데키(일본 최고의 전범)

 

-= IMAGE 1 =-

일본국민은 전범 앞에 참배를 하고있다.

 

일본 731부대에서 생체실험하는 장면

 

 

 

731부대장 이시이시로 중장

우리의 많은 독립투사를 생으로 죽인 자이다.

 


.
.
.
           일본이란 나라, 지진과 원전사고로 초유의 재앙과 싸우고 있는 그들에게
           또 다시 우리의 오래된 문제(독도 문제)를 꺼내든다는 것은 
시의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조차 일본은 역사 왜곡을 멈추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재앙을 빌미로 삼아 굳히려는 느낌이다.


 

       똑같은 역사의 죄인인 독일인의 태도를 보면서..
       일본의 뻔뻔한 태도에 어느덧 길들여져 이렇게까지 으르렁 댈 필요있나?

라고 생각해버릴 만큼 태평해져버리는 나의 윤리의식이 잠들다가 확 깨어난다.


       일본에게 이 한장의 사진을 보여주고 싶다.



 

 

(빌리브란트 독일 수상 1913년 12월 18일 (독일) - 1992년 10월 8일

1971년 노벨평화상 수상)

 

              후에 그는 그날의 돌발적인 행동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다.


       “처음부터 계획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날 아침 호텔을 나설 때부터 무엇인가 
    

 

 

진심에서 우러나는 표현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다.

독일의 가장 치욕스러운 역사를 증언하는 곳에서, 나치에 희생된

수많은 영령들을 대하는 순간 할 말을 잃었다.

 

인간이 말로써 표현할 수 없을 때 할 수 있는 행동을 했을 뿐이다.”

빌리브란트 수상의 이 상징적인 사죄행위는 독일과 주변국들의 신뢰를 회복시켜 주었고,

종내에는 독일 통일로까지 연결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다음해 그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한다.

일본은 지금도 침략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근거도 없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
      낙엽의 葬送曲(장송곡) 시방 한 잎 잎이 집니다 어디선가 이승을 하직한 한목숨도 세상에 묵은 허울을 벗고 누구나 왔다 가는 길로 길을 떠납니다 목을 놓아 울어주는 장송곡은 아니 여도 올 때와 갈 때는 누구에게나 울움은 있습니다 가을이 버리고 떠난 물 빠진 뒤의 갯펄 같은 가슴에는 누군가 한 방울 눈물도 없이 흘리고 간 그리움만 비에 맞아 죽은 낙엽의 시체가 되어 남아 있습니다 늦가을 된 서리를 피해서 떨어진 이파리 뒤에 숨어 마지막 이별을 준비하는 풀무치 한 쌍의 울음 소리가 후드득 또 한 잎을 지게 합니다 그리고 시나브로 나도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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