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웹에서 보는 지형도

은오 2013. 4. 2. 13:16

즘은 웹으로 지형도를 볼 수 있는 곳이 꽤 많아져 굳이 지형도를 살 필요없이 간편하게 프린터로 인쇄해서 들고 다니거나 스마트폰으로 바로 볼 수 있다.
오늘은 웹으로 지형도를 볼수 있는 곳을 정리해 본다.

아래 설명한 지형도 중 이름 있는 산을 참조하기 위한 용도라면 네이버지도가 가장 좋고, 산세의 흐름을 보려면 구글맵이 좋고, 전국의 모든 산의 등고선을 보고 싶거나 GPS 트랙과 연계를 하기 위한 용도라면 OpenCycleMap이 좋다. 요즘 대부분의 스마트폰 GPS 어플이 이 OpenCycleMap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CloudMade의 API를 사용하였다. 스마트폰의 배터리만 해결된다면 이제 등산용 GPS는 더이상 필요없을 텐데...

지 형도의 특징을 설명하기 전에 우선 고딩때 배운 지형도의 등고선에 대해서 정리해 본다. 등고선은 보통 주곡선과 계곡선으로 표시되는데, 실선으로 연결된 선이 주곡선이고, 이들 주곡선 다섯번째를 굵은 실선을 표시한 것이 계곡선이다. 주곡선과 계곡선의 간격은 지형도의 축적에 따라 다음과 같이 표시된다.

  • 1:10,000 - 주곡선(5m), 계곡선(25m)
  • 1:25,000 - 주곡선(10m), 계곡선(50m)
  • 1:50,000 - 주곡선(20m), 계곡선(100m)
  • 1:100,000 - 주곡선(40m), 계곡선(200m)

웹 지형도도 계곡선의 간격이 각각 다르다. 가능한 1:25,000 정도 표시되는 것이 산세를 파악하기 좋다. 아래 지도 설명에서 언급한 축적은 이 계곡선의 간격을 기준으로 표시한 것이다.



1. 네이버 지도 (http://map.naver.com/)

  • 장점: 주요 산에 대해서 지형도 표시, 등산로도 표시되어 깔끔함.
  • 단점: 동네 뒷산은 표시되지 않음
  • 축적: 1:25,000 기준
  • 용도: 주요산에 대한 등산로나 지형을 보기 좋음




 

2. 구글지도 (http://maps.google.co.kr/)

  • 장점: 입체감있게 색깔 표시되어 전국지형을 보면 멋있음.
  • 단점: 축적이 커서 세밀한 능선 표시가 안됨
  • 축적: 1:50,000
  • 용도: 정맥산행 등을 할때 능선의 흐름을 보기 좋음
  • 노트: 지도화면 우측상단에서 "지형"을 선택해야 지형도가 보임


 



 


(구글로 본 구름산 지형도)







 




3. OpenCycleMap (http://www.opencyclemap.org/)

  • 장점: 전국 1:25,000 등고선 표시된 지형도, OpenStreetMap과 연계하면 자신의 GPS track을 지도에 추가가능
  • 단점: 지도가 촌스럽다고 할까...
  • 축적: 1:25,000
  • 용도: 지형도로 짱~
  • 노트: Wikipedia와 같이 협업으로 만드는 지도 프로젝트로 이중 cycle용도로 만든것이다. OpenCycleMap에만 지형도가 포함되어 있다. 뜻이 있다면 직접 지도제작에 참여도 가능

(OpenCycleMap으로 본 구름산)





 




4. 기타


기타로 언급한 것들은 시대에 뒤떨어진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답답하기도 하고, 정보도 글쎄... 어쨋거나 추려보면...


(농촌지형정보에서 본 구름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본 구름산)





[출처] AqWe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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