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땜납의 융점은 180도가 조금 넘습니다(은납같은 무연납은 융점이 더 높습니다)
모재가 절대 녹을 일 없으니 염려마시기 바라구요
"납땜을 했더니 약해서 납땜이 떨어지더라 불안하다"
역시 결론은 납땜을 잘못 하신겁니다
납땜한 곳 부러지지 않습니다(커넥터의 도금이 벗겨질 순 있으나 납땜이 떨어지진 않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느냐 흔히 말하는 "냉땜"에 원인이 있습니다
냉땜 (cold soldering) 의 주된원인은 인두기의 열량(온도)부족과 땜납이 용융되어 붙는 시간 부족입니다
그림에서 처럼 보통 새 것이 아닌경우 땜납이 붙어 있을 겁니다
가능하면 털어내고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납땜은 쉽게 이야기해서 우리가 살면서 가장 쉽게 접할수 있는 용접입니다
납을 융해를 시켜서 붙이는 겁니다
납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변속기단자에 붙은 납과 케이블 실선에 붙은 납이 완전이 녹아서
하나가 되는 것 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 입니다
납땜이 정상적으로 된 그림, 땜납의 경우 그냥 저렇게 되어있지만
꽉차있는 상태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극단적인 냉땜의 예 입니다 . 단면적을 보신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저렇게 되어 있어도
겉으로 보기엔 제대로 납땜된 것 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쪽 끝에만 땜이 되어있고 나머지는 땜납이 따로노는 현상입니다 이럴경우라도 사실
어지간한 충격엔 안떨어집니다만 크래쉬나 1:8전동 같은경우 진동이나 점프같은 충격에
떨어져 나갈 수 있습니다
냉땜의 경우 심각할 땐 그림엔 한부분이라도 녹아서 붙어있지만 땜납에 포함된 약한 접착제
같은 성분에 의해 전혀 용융되지 않았지만 붙어있는것 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앞서 말씀드렸다 시피
인두기의 열량(온도)부족과 땜납이 용융되어 붙는 시간 부족입니다
단자에 붙어있던 납과 케이블에 붙어있던 납이 완전히 녹기전에 인두기를 때면
겉면만 녹아서 붙어있을뿐 안쪽은 그냥 따로 떨어져 있는거지요
철물점에 파는 삼천원 짜리 20W 인두기는 집에서 라디오 만들기 킷트 같은거 자녀분들과 하실때
쓰시면되고요. RC에 사용되는 케이블이나 단자의 크기와 납덩이는 훨씬 큽니다
고로 많은 열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유는 온도보상 때문인데요 모든 인두기는 땜납을 녹일수 있는 온도 이상을 낼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중요한 건 그 온도를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느냐 입니다
인두기가 땜납을 녹이면 열을 땜납에 뺏기게 되니 당연히 인두기 온도는 떨어지지요
인두기의 소비전력W(와트)이 높으면 떨어진 온도를 빠르게 보상하여 높은 온도를 유지해줍니다
이는 전동차량의 경우 장비보호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저질 인두기를 사용해 납땜을 할 경우 RC처럼 큼지막한 납땜을 제대로 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지만 할수 있다 쳐도 열을 지속적으로 빼앗기는 인두기라도 100도 이상의
온도를 지속적으로 내고있고 이걸 단자에 오래 갖다댄다는건 열에약한 전자부품으로 이루어진
변속기나 모터에게 치명적 입니다
소비전력(W)이 높은 인두기는 빠른 온도보상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납땜을 끝낼수 있습니다
인두기 좋은건 솔직히
비싸지요 하코같은 건 최소 몇만원씩 합니다
우리동네 철물점에 가면 삼천원인데요 근데 그거사면요 십몇만원 비싸게는 몇십만원 하는
변속기 홀라당 태울 수도 있습니다
(인두기)
이제품은 80W 입니다 최소한 40W이상 권장은 50W이상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땜납)
흔히 말하는 은납(무연납)은 좋긴한데 융점이 높아서
사용하긴 좀 힘듭니다 그냥 납 쓰세요;;
(페이스트)
플럭스 후락스 송진 페이스트 다 같은말 이고요 액체로된 플럭스도 있습니다
근데 이거 갖고 일할 꺼 아니잖아요...그냥 이거 씁시다 싸고 오래씁니다
플럭스는 납땜면을 고르고 이쁘게 정리해 주며 납땜을 수월하게 도와주는 역활을 합니다
이것만 잘써도 땜좀 한다는 소리 들을껍니다
특별히, 팁을 잘 선택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좀 가격이 나가도 칼팁으로 구매하시면 같은 용량대비
발열부위가 넓기 때문에 납땜 하기가 아주 수월해집니다.
또한, 아주 작고 미세한 부위도 끝의 뾰쪽한 부분으로 땜이 가능해서 대용량 작업에서 미세 작업까지 커버가 가능한 팁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2/8_12_8_4_blog62627_attach_0_49.jpg?original)
2. 납 : 납이라고 해서 순전히 납만 들어있는것은 아니고, 납과 주석의 합금으로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PbFree 라고 해서 납이 유해성분이라 쓰지 못하게 하는 규제 때문에 무연납이라는 제품들도 나옵니다만, 납땜의 특성
자체만으로는 일반납이 여러가지 면에서 가장 좋습니다.
참고로, 은납이라고 하는 것도 음향쪽에서 많이 쓰는데, 이는 납대신에 은+주석 합금 제품입니다.
녹는 점이 높아서 인두기 용량이 좀 큰게 필요하고, 납땜 성질은 약간 떨어집니다만, 납의 산화같은 성질이 없어서 내구성이나
신호전달에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또한 PbFree이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기타 - 있으면 좋은 것들
1) T/C : 납땜을 하면 그곳에 납안에 있던 플럭스들이 나와서 지저분하게 되고 나중에 산화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세척을 하면 납땜한 곳을 아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통이 있기도 하고, 치솔에 붙혀서 닦으면 작업한 티도 안나게 깔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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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페이스트 : 인두팁에 뭍혀서 납땜을 하면 납끼리 잘 붙어서 작업이 잘되게 해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2/8_12_8_4_blog62627_attach_0_50.jpg?original)
3)플러스 : 납땜할 곳에 플럭스를 발라주면 페이스트처럼 작업이 쉽게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3/8_12_8_4_blog62627_attach_0_32.jpg?original)
4) 인두스탠드/납걸이 : 안전하고 편리하게 작업하게 해줍니다.
특히 스탠드에 있는 인두팁 닦는 스폰지가 있으면 아주 좋고, 없으면 화장지에 물 뭍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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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는 환경규제로 인하여...
납 성분이 들어가면 안된다...
일명 Lead Free~
납이 안들어간 납이라~ 말이 안되네...맨붕~
사실 유연납도 납만 들어간 것이 아니라...Pb(납) 40%에 Sn(주석) 60%를 사용한다...
유연납 녹는점이 183~214도 이다...
무연납은 납땜성이 아주 좋지 않습니다
무연납은 주석 96.5%, 은3%, 구리0.5%
무연납 녹는점은 217~220도 이다...
인두팁 온도는 315~371도로 놓으면 된다
은땜의 용해온도(0.,30wire)
하드 741 도
미듐 691도
솦트 62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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