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야경을 잘 찍고싶으면

은오 2015. 1. 28. 21:24

야경사진을 잘 찍을려면

 

첫째 - 날씨

 

야경은 먼거리를 찍는것이 대부분으로 날씨가 쨍해야 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헤이즈나 스모그가 있으면 작품은 포기해야 합니다.

쨍한 날씨는 비나 눈이 오고난 후 북서나 북동풍이 강하게 불때....쨍한 날씨를 보입니다.

쨍한 날씨는 햇볕이 쨍하다고 쨍한날씨가 아니며 공기가 투명한 ,,먼산이 잘보이는 날씨를 말합니다.

 

둘째 - 삼각대

장시간 노출을 주기 위한 삼각대가 필수입니다

야경은 삼각대가 필수지요~

장노출 촬영을 해야하는 야경촬영에서는 흔들릴 위험에 직면합니다.

그래서 조그만 흔들림도 방지키위해 카메라의 스트랩을 떼어내거나,고무줄로 고정을 하기도 합니다

또 삼각대를 무겁고 튼튼한 넘으로 사용해야 좋습니다.

삼각대 아래에 가방등 무거운 것을 다는 것도 한 방법이지요~

 

셋째 - 릴리즈

 

필수품입니다.

릴리즈없이 손으로는 아무리 살짝 찍어도 무쟈게~흔들려 버립니다~(삼각대위에서도)

그것은 피사체가 밝은 불빛이 있는곳 일수록 심합니다.

릴리즈가 없는 경우는 타이머(5초정도; 누르고 난후 진동이 멈추기 위해서 5초정도가 필요하다)를 이용하여 촬영하시면 됩니다.

 

넷째 - 촬영시 유의점

 

일단 촬영장소에 어두워지기 전에 도착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삼각대를 세우고 준비를 하여 어두워지는 주경을 찍어보고,

그 구도를 보고 야경의 구도를 어떻게 잡을것 인지 미리 숙지해 놓습니다.

 

   

다섯째 - 시간

 

야경의 촬영은 시간대를 맞추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아무리 잘찍은 사진도 하늘이 검다던가, 배경이 너무 어두우면 그맛이 뚝 떨어집니다.

 

그리고 야경은 배경이 바다나 하늘 그리고 물이 없으면 야경으로써의 맛이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하늘이나 바다, 물이 푸른 빛을 띠고 있을 때 즉 해가 지고 난 후

30분 전후가 가장 좋다는 것~

그때는 불은 모두 다 들어오면서 배경의 푸른빛들이 남아 있을 때 이기 때문입니다.

 

여섯째 - 촬영순서

 

어두워지기 시작하여 30분경에 최상의 프레임으로 멋진 작품을 만든 다음,

완연히 어두워진 후에 망원을 연결하여 부분적인 아름다움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망원을 미리 꺼내어 부분적인 사진을 찍다가 넓은 화각의 좋은 시간대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적의 시간은 불과 10분정도 입니다~)

 

 

일곱째 - 촬영팁

 

[F]

8이상으로 한다

아웃포커스[F값을 낮게하거나,망원렌즈(긴초점렌즈)를 사용하거나 가까운 곳에 초점을 맞춘다]

팬 포커스[배경을 최대한 선명하고 또렷하게 하려면 F값을 높이거나 광각렌즈(짧은 초점거리렌즈)사용하거나, 먼곳에 초점을 맞춘다

,

배경흐림(아웃포커스)을 찍고 싶으면 F값을 낮게(=조리개를 개방)

보통 야경을 쨍하게 찍기 위해서 조리개를 과도하게 조으는 경우(F값을 크게)가 많습니다.

조리개를 과도하게 조으면 셔터스피드가 길어지고 특히 바람이 부는 날은 장노출이 될수록

흔들릴 위험에 직면하고 오히려 쨍한 사진을 담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조리개는 f8~13정도면 밝으면서도 쨍한 사진을 담기에 적당하다고 봅니다.

(조리개를 조으면 조을수록 불빛의 갈라짐은 더 길어집니다.

그리고 바다나 물의 표현은 다소 긴 타임이여야 부드러운 느낌이 나옵니다~)

 

[셔터]

셔터스피드는 10초 전후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보통 30초이내로 배웠는데, 좀 더 밝으면서, 색감이 화사하며 디테일이 살아있는 야경은

10~15초 전후가 개인적으로 좋더군요~(위의 사진은 f11, 10sec입니다)

바람이 불지 않는다면 장 노출도 권장합니다.

바람이 불면 흔들릴 위험에 직면하기에,,,,

셔터스피드가 길어지면 빛의 갈라짐이 길어지기에 근경의 많은 불빛들이 멋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원경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화이트 밸런스]

화이트밸런스 설정이 중요합니다

색온도값에 따라 사진의 느낌이 다르지요

낮은 숫자는 차가운 느낌, 높은 숫자는  따스한 느낌을 줍니다

야경에서는 차거운 느낌이 알맞죠 보통 4000K

일몰일출시는 따스한 느낌으로 8000~9000K로 하면 좋습니다

빛에는 색온도라는 것이 있어 다양한 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새벽 혹은 늦은 저녁의 태양의 색온도는 시시각각으로 변하게 되고, 도심지의 불빛 또한 화려한 색으로 시시각각 변화합니다. 이와 같이 조명의 색온도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는다면 다양한 색과 그림자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야경촬영에서 화이트 밸런스는 백열등(Tungsten) 모드나 형광등(Fluorescent) 모드가 가장 좋습니다.

 

야경은 로우파일로 찍는 것이 중요하며(후보정시 많은 차이가 납니다)

오토화밸로 찍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후보정시 화이트발란스를 조절하여(텅스텐 모드라던지..)작업하는 것이 안전하다.

화이트 밸란스 조절을 잘못하여 고생하여 어렵게 찍은사진을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포커스]

 

야경촬영시도 역시 오토포커스를 사용하는 것이 정확하다.

어두운 뷰파인더안에서는 촛점을 잡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af가 잘 안잡힐 때가 많다. 그것은 초점링이 암부에 들어갔기 때문인데

밝은 곳에서 af 고정을 하여 구도를 잡고 촬영하거나 af를 잡은 상태에서 mf로 변환하여

구도를 잡고 찍으면 된다.

 

그리고 넓은 화각이 대부분이므로 원경의 중간정도에 촛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조리개를 다소 열 경우 뒤나 앞에 포커싱이 되면 다른 쪽이 흐려진다.

그래서 중간정도(원경의)에 포커스를 맞추면 전체의 포커싱이 뚜렷하다.

 

[촬영모드]

촬영모드는 수동(manual)으로 하여 찍어야 한다.

조리개우선이나, 셔터우선으로 할 경우 정확한 측광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찍으면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어두워지면서..)노출에 대응하며 찍어야 한다.

 

[노출]

노출은 정노출이 좋다.

언더나 오버가 될 경우 주경에 비해 후보정이 어려워지며

언더로 찍을 경우는 너무 어두워서 밝게 후보정하면 암부의 노이즈가 문제가 되고.

오버는 밝은 부분들이 날아가 버리게 된다.

그러나 그것도 문제가 있다.

측광방식을 멀티로 하여 넓고, 많은 빛의 정보를 받아들여 읽혀진 정보로 정노출을 맞추어 찍지만,그것이 정답이라고 만은 할 수 없다.

 

그래서 눈으로 LCD창의 화면을 보고 판단 하기도 하는데,

야간촬영시 우리가 바라보는 LCD창은 실제 모니터화상과는 차이가 많다.

보통 야간에는 더 밝게 보이는 것이다. LCD창에 보이는 화상을 믿고 촬영했다가,

나중에 작업할려고 보면 너무 어두운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적정노출을 맞추는 것이 쉽지않다. 사진을 찍은 후에 LCD창에 보이는 화면을 확대한

다음 가장 밝은 부분을 보면 노출이 과다해 빛이 날아가 버렸는지,

아니면 언더인지 적절한지 알 수가 있다.

그런 다음 그 느낌을 숙지하고 계속 LCD창을 유의해가며 점차 어두워지는 날씨에

대응해가며 노출을 맞추어가며 촬영을 하는 것이 좋다.

 

[렌즈]

렌즈는 소위 말하는 L렌즈가 좋다,

밝은 렌즈가 역시 색감이 화사하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좋은 야경을 만들어준다.

그래서 F2.8이하의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미러쇼크방지:미세진동 방지] 

처음 듣는 사람에게는 조금 생소한 용어이다.

하지만 이 기능은 이름 그대로 거울을 올린 상태로 고정시키는 것이다

그럼 미러락업 기능은 뭔가...

바로 위 그림의 노출을 줄 때의 상태를 미리 유지하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찍냐?

미러락업 기능이 작동되는 중에는 셔터를 한번 누르면 미러가 올라가고 다시 눌러야 찍힌다.

즉 평소대로 반셔터를 눌러 초점을 맞추고 셔터를 완전히 누르면 탁 소리가 난다. 그때가 미러가 올라간다.

그리고 셔터를 한번 더 누르면 찍힌다.

미러락업기능 설정은 메뉴의 사용자 정의편에 있다

그럼 미러가 올라가 있는 동안 빛이 들어오는거 아니냐?

필름을 쓰는 slr은 미러락업기능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dslr은 상관없다.

왜냐면 이미지센서에 빛이 닿는다고 해서 기록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dslr의 이미지센서는 전기신호로 켰다 끈다. 그 켰다끄는 시간이 셔터스피드가 되는 것이다.

귀찮게 왜 이걸 쓰냐 묻는다면...

설명해주는 게 인지상정...

 

미러가 올라가면서 탁 소리가 난다.

왜 날까...어딘가 부딪히기 때문이다.

부딪히면 안 되냐?

부딪히면 카메라가 흔들린다.

그 쪼만한게 무식한 카메라를 흔들어봤자 그게 그거지...

라고 생각한다면...할 말 없다...ㅋ

 

사실 그 정도 흔들림은 무시해도 된다.

적어도 손으로 들고 찍는 상황이라면...적어도 고속셔터스피드로 찍는다면...

손으로 들고 찍는다는건 그만큼 절정의 선예도가 필요없는 상황이다. 또한 손에 의한 흔들림에 비하면 흔들리는 것도 아니다.

고속 셔터스피드로 찍으면 셔터가 열리고 닫히는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흔들림에 크게 영향 받지 않는다.

 

문제는 그 반대의 경우이다.

절정의 선예도가 필요하거나 저속 셔터스피드를 써야할 때...

일단 대표적인 경우로는 멋진 풍경 사진을 담을 때...

특히 풍경을 주로 담는 사람들은 삼각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카메라만 들고 산 오르기도 힘든데 그 무거운 삼각대 들고 가는 사람들...모르는 사람은 이해가 안 된다.

손으로 셔터 누르면 그만큼 흔들리기 때문에 타이머를 쓰거나 릴리즈를 쓴다.

마지막으로 미러락업을 사용한다.

 

사실 미러락업의 효과는 미미한 정도지만 절정의 선예도를 위해...

그리고 이론적으로 셔터스피드가 1/60보다 느릴 경우

미러에 의한 흔들림이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이 모든 상황이 겹치는 부분이 바로 야경사진...

셔터스피드가 느리기 때문에 미세한 움직임에도 티가 많이 난다.

 

미러락업중에는 설정및 메뉴조작이 불가능 합니다

 연속촬영으로 설정되여 있어도 한장만 촬영 됩니다

 삼각대,릴리즈를 사용합니다

 

최대한 흔들림없는 사진을 위해서는 일단 튼튼한 삼각대가 필요하다.

바람이나 기타 외부의 흔들림에 의해 삼각대가 흔들릴 경우를 대비해서 가방을 걸어두는게 좋다.

어떤 분은 바람불면 스트랩이 나부끼는걸 막기 위해 잡고 있거나 삼각대에 고정시킨다고 한다.

그 다음 미러락업을 시켜놓고 3~5초 후 릴리즈로 찍는다.

미러락업을 해 놓으면 뷰파인드로 피사체가 안보이기 때문에 미리 구도를 잡아 놓고 미락작업을 한다

또는 타이머를 이용할 경우 셔터를 누르면 미러가 올라간 후 지정된 시간이 흐른 뒤 찍힌다.

(단..선예도가 안 좋은 렌즈로 이렇게 아무리 찍어도 헛수고임...ㅋ)

미러락업 기능은 특히 달 촬영시 좋습니다

 

 

 

[ISO]

조절 가능하다면 작게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값이 높을수록 작은 빛에 반응하여 노이즈가 증가되고 낮추면 노이즈가 감소되고 깔끔해진다

100이하로 하여 찍는 것이 노이즈를 최소로 하여준다.

 

 

[플래시는 발광 금지! ]

야경은 하나의 태양광이 아닌 여러 개의 인공조명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이는 도심의 가로등일 수도 있고, 화려한 간판에서 나오는 불빛일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동모드(Auto)에서 촬영하게 되면 플래시가 발광됩니다. 플래시는 카메라에서 가까운 곳에는 빛을 비추지만 먼 곳까지 도달하지 못하여 야경의 다양한 색과 분위기를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기타]

셔트시간 : 불빛의 궤적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 최소 5~6초 이상의 타임이 필요하다.

카메리 입력상태 확인:사진을 찍기 전에 미리 전체적인 카메라의 입력상태를 항상 확인.

(iso,화상싸이즈,촬영모드,촛점모드,화이트발란스,메모리카드,밧데리등을 확인하고,

 

[불꽃의 촬영]

 

불꽃촬영은 야경의 촬영과 유사하지만

짧은 시간대에 느닷없이 번쩍이는 불꽃을 잡아야 하기에

좀 더 다른 촬영방법이 적용되야 한다.

 

보통 야경을 찍던 느낌으로 F10 이상에 셔터스피드를 10초 이상 주고 찍거나, 벌브로 열어놓고 열었다 닫았다 하는데,,,,

무작정 그렇게 찍다가는 대략 난감해 진다.

불꽃이 적을 때는 그렇게 벌브모드로 열고 가리개로 열었다 가렸다 하여,

여러 개의 불꽃을 겹쳐서 찍으면 나름 멋이 있으나,

 

요즘의 불꽃놀이에서는 예전과 달리 거의 동시다발로 많은 양이 계속적으로 떠오르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가는 배경은 잘 나올지 모르나 불꽃이 여러 개가 겹쳐지거나 오버가 될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 셔터스피드이다.

 

보통 2~4초 정도면 적당하다고 본다.(물론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다. 불꽃의 크기에 따라 노출이 달라질 수 있다)

그 정도의 속도가 두세개 정도의 적절한 숫자의 불꽃이 잡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불꽃을 눈으로 보고 셔터를 누르면 대체적으로 뒷북치게 된다....

불꽃이 꼬리를 끌며 올라 올 때 셔터를 누르면 된다

그리하여 계속 찍어대야 한다(여분의 메모리와 밧데리 필수)

또 불꽃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프레임을 정해놓고 계속 찍는 것이 좋다

구도를 바꾸어가며 찍다가는 이도 저도 다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평소에 2~4초에 F8정도면 분명 언더가 되겠지만 실제로 불꽃이 터질 때는

주변전체가 아주 밝아지기에 그리 어둡지 않으므로 적절한 노출이 된다.

그러나 렌즈가 어두운 렌즈일 때는 역시 조리개를 더 열어주어 다소 쨍한 맛이

떨어지더라도 배경과 불꽃이 다 잘 나오게 하는 것이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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