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드릴을 이용하여 나사못 자리를 드릴링한후
사나를 이용하여 두개의 부재를 결합하고 나면
이중드릴링한 구멍은 그대로 드러나 외관상 보기가 좋지 않다
대부분의 MDF를 이용한 기성가구들은
그 자리를 그대로 노출한채 판매되고 있지만
기왕 열심히 작업한 DIY의 결과물이니 좀더 깨끚한 마무리를 하고자 한다면
구멍난 그자리를 가능한 보이지 않도록 잘 감추어야 하는데
이때 사용되는 목재를 목심 혹은 프러그라 한다
프러그비트를 이용하여 제작해 놓은 목심을 이용하여 구멍자리를 메꾸는 작업은 이렇다
결합하고자 하는 위치에 2중드릴로 구멍을 뚫은후
나사못을 이용 결합한다
사진촬영을 위해 같이 결합되는 과정은 생략한다
목심작업할 구멍에 본드를 충분히 채워 넣는다
이과정이 참 중요하다
작은 붓을 이용하여 골고루 발라주면 더욱 좋겠다
준비해 놓은 목심을 구멍에 잘 맞도록 끼우는데
이때 구멍자리에 태두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정확하게 끼우는게 중요하다
어느정도 손의 힘으로 눌러 넣은후
고무망치등을 이용하여 집어 넣는데 이때 너무 힘주어 작업하지 않는게 요령이다
너무 힘을주어 작업하면 목심자체가 그 힘에 의해 압축되었다
시간이 흐르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게 되어 목심자리가 심하게
위로 올라오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작업된 목심을 보이지 않도록 잘라내고 샌딩해야 하는데
이대 이 목심을 잘라내는 톱을 프러그톱이라 한다
이 프러그 톱은 일반적인 톱과는 달리
날어김이 없어 부재의 표면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
아래의 사진처럼 양날형 그리고 한쪽면만 있는 톱도 있다
프러그톱의 사용은 아래 사진처럼 톱날이 바닥에 수평으로 닿게 누른후
조심스럽게 잘라내어야 한다
보통 처음 이 작업을 하면
목심을 잘라낼때 한쪽방향으로만 작업하여
톱질로 절단되지 않고 뜨껴져 나가는 경우가 있어 목심작업면이
깨끗하게 마무리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깨끗이 작업하는 요령은
우선 한쪽면을 약간 잘라낸후
반대편에서 작업하면
아주 깨끗한 목심작업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목심을 절단할때 더욱 깨끗한 마감을 위해
아래의 사진처럼 카드한장을 바닥에 놓고 작업을 하면
표면이 손상되는것도 예방할 수 있지만
목심이 약간 높게 잘라져 남은 부분을 샌딩작업으로 마무리하여
더욱 완성된 마감이 된다
아래의 상태에서 사포를 이용하여 샌딩작업하면 목심작업은 마무리 된다
이렇게
이중드릴과 목심의 직접제조 그리고 목심작업하는 요령등을 배웠다
이제 여러분은 간단한 목공작업을 시작한 준비가 된것이다
목수가 되어
기술을 배우고 배운것을 토대로 직접 제작하며 경험한
많은 시간들이 무의미 하게 멈춰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싶다
무언가 남을 위해 베풀고 나누는일이 습관이 되도록 기도한다
다음시간에는
지금까지 배운 기술을 이용하여 간단한 선반을 만드는 방법을 공부합니다
프러그톱은 아래의 사이트에서 구입가능합니다
http://www.mykosta.co.kr/goods_detail.php?goodsIdx=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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