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실을 시작하기 전 준비해야 할 도구와 재료들에 대한 설명*
물감, 붓, 칼, 필름......스텐실을 시작하려면 몇 가지 기본도구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 중
물감과 붓은 업체들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한번 구입을 하게되면 오랫동안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본 후 적합한 것을 구입하도록 합니다.
단, 처음 스텐실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은 기본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한
몇 가지 재료만을 구입하여 한가지씩 필요에 따라 조금씩 늘려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묽게 나오길 원하면 스펀지에 물을 뭍혀 꼭 짜낸 다음 적당한 농도로 두드리시면 됩니다.
단, 스펀지에 물기가 질척하면 원하는 경계선밖으로 물감이 번질테니 깔끔한 결과물을 얻을 수가 없겠죠,
물기조절과 물감을 뭉치지않게 잘 조절하는게 관건이죠,
또, 스펀지로 뽀~얗게 두드린 느낌을 살리시려면 스펀지에 물을 뭍히지 말고 물감을 직접 스펀지에 뭍힌 후
여분의 종이에 충분히 두드려 물감이 뭉친자국을 없애고서 스탠실 하시면 됩니다.
또, 한가지 노하우로는...
각진스펀지의 면으로 두드리면 스펀지 경계선이 표시날수있으니, 둥글거나 곡선진스펀지를사용하시면 훨씬
부드럽고 편하게 결과물을 얻으실 수 있을 거구요,
스탠실하는 면적이 많이 넓다면 페인트 가게에서 판매하는 롤러붓을 이용해보셔도 좋을거예요,
단, 롤러붓을 이용할때도 물감이나 페인트를 뭍힌후 종이등에 충분히 굴려가면서 도료가 뭉친자국을
없앤 후에 하셔야 예쁘게나올겁니다.
1.아크릴 물감
- 천 이외의 소재에 사용하는 스텐실 기본물감으로서 원색에서부터 파스텔 톤까지 다양합니다. 수용성이므로 물감이 마르기
전에는 비눗물이나 알 코올로 지울 수 있습니다. 농도가 알맞게 조절되어 있으므로 처음 사용할 때에만 충분히 흔들어 준 뒤 사용하면 됩니다.
2. Cream type
- 일반적으로 면이나 광목 같은 천제품에 전용으로 사용되는 유성 고체물 (크림타잎) 감. 천에 스텐실을 할 때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면,
텍스타일 미디움 물감 을 사용해야 하지만, 크림타잎의 물감은 보조제가 섞여있어 그대로 사용 하면 됩니다.
3. Ultra gross
- 도자기나 타일, 플라스틱 등 표면이 미끄러운 제품에 사용하는 전용 물감 (울트라 그로스) 입니다. 일반 아크릴 물감으로 사용할 경우
여러번 덧칠을 해야하고 지워 질 염려가 있으나, 작업 후에 완전히 말려주거나 오븐에서 10∼20분정도 구워주면 보조제나 마감재가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 스텐실 붓
- 스텐실 붓은 크기에 따라 홋수가 다양합니다. 컷팅 작업이 된 본의 크기에 따라 적당한 크기의 붓을 사용해야 좀 더 수월하고 정교한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스텐실 전용 붓은 끝이 단면으로 편평하게 되어있어 물감 이 부드럽고 고르게 칠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좋은 붓을 고르는 방법은 길이가 적당하며 손으로 쓸어보았을 때 촘촘하며 부드러운 것이 좋 습니다.
5. 종이타월
- 덜어낸 아크릴 물감을 붓에 묻힌 후 바로 스텐실작업에 들어가게 되면, 평 소 우리가 보아온 부드럽고 자연스런 느낌의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없습니 다. 그 비밀은 바로 종이타월에 있습니다. 붓에 묻어있는 물감을 종이타월에 돌려가며 닦아냅니다. 그런 방법으로 붓의
농도를 조절하는데 가장 적당한 농도는 손가락으로 붓끝을 쓸어 보았을 때 부드럽게 묻어 나올 정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6. 원하는 무늬나 그림
- 개인이 원하는 그림이나 도안을 준비합니다. 기름종이나 트레팔 지를 이용해 그림을 그려내면 수월하겠지요.
7. 커터칼과 고무매트
- 그림의 본을 좀 더 예리하고 섬세하게 뜨기 위해서는 칼끝이 날카 로운 날을 사용하게 됩니다. 칼끝의 각도가 45도인 날을 주로
이용하는 편이 작업하는데 훨씬 수월합니다.
고무매트는 작업하는데 칼날이 훨씬 수월히 잘 나가게 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8. OHP필름, 트레팔지
- 도안을 패턴화 하기 위해서는 필름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이용되는 것이 투명OHP 필름과 트레팔지 인데, 각 재질에 따라 장단점이 있습니다. 트레팔지란 것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기름종이와 유사한 것인데 그에 비해 좀 더 두껍고 불투명하며 그리 쉽게 찢어지지 않습니다.
트레팔지로 본 작업을 할 경우에는 초보자도 쉽게 본을 컷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번작업을 하고 나면 아크릴물감이 도안주변에
묻게되어 훗날 다시 사용하는데 깨끗한 본을 기대할 수 없어 영구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에 비해 투명OHP 필름은 초보자가
처음 시작할 때 다소 힘들어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익숙해지면 누구나 쉬이 컷팅을 할 수있고, 한번 작업한 패턴은 알코올을 이용해 닦아
주면 다시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어 영구적이라는 것이 장점입니다.
9. 종이테이프, 유성펜
- 도안위에 필름을 올려놓고 컷팅을 시작할 때 종이 테이프로 고정 을 시켜놓지 않으면 흔들려서 쉽게 컷팅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 므로 종이 테이프를 이용해 모서리 부분을 고정시키고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텐실 할 무늬 이외의 패턴을 막을 때도 사용)
유성 팬은 본 작업을 할 때 아직 컷팅되지 않은 나머지 그림들을 그려 주므로 써 도안의 자리를 쉬이 찾게 도와줍니다.
10. 평붓과 스펀지붓
- 크기가 작은 반제품을 채색하거나 마감재를 바를 때 적당한 홋수의 평붓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크기가 큰 반제품을 작은 홋수의
평붓으로 채색할 경우 깔끔하게 채색이 되어지지 않고 얼룩이 진다거나 어 느 한 부분만 두껍게 채색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문제해결 을 위해 스펀지붓을 사용하는데 전체적인 면이 평면으로 되어있어 한 번 쓸어줄 때마다 넓은 면적이 얇게 채색되어져
고르고 깔끔하게 채색 될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11. 팔레트와 물통, 샌드 페이퍼
- 팔레트는 코팅된 종이 재질로 한 권의 책처럼 여러 장이 붙어있기 때문에 사용한 후에는 한 장씩 떼어내며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구할 수 있는 투명비닐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물통은 다마시고 난 콜라나 생수의 피트 병 밑부분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내어 사용하면 아주 좋습니다.샌드페이퍼는 원목반제품에 채색이 들어간 뒤 거칠게 올 라온 나무의 결을 부드럽게
해주므로 써 물감이 잘 스며해줍니다. 그러므로 정성스럽게 사포 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12. 마감재 (바니쉬)
- 스텐실 물감은 다양한 소재에 고르게 착색되지만 소재에 따라 착색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나무소재는 습기 등의 자극으로
인해 변색될 우려가 있으므로 마감재를 반드시 발라주어야 합니다. 스텐실한 후 물감이 완전히 마르면 그 위에 덧칠해 줍니다.
한 방향으 로 골고루 펴 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필요한 재료들)
1. Wood stain (우드스테인)
- 나무 자체의 색깔과 무늬를 자연스럽게 내는데 사용합니다.
스텐실 하기전, 나무표면을 사포질한 후 마른걸레로 말끔히 닦고 그 위에 스펀지 붓이나 씨스폰지를 이용해 한 방향으로 얇게 펴발라 줍니다.
2. Cracking medium (크렉킹미디움) - 균열효과를 내기 위해 사용.
3. 다용도 보조제
- 나무나 금속, 유리등의 재질에 스텐실할 경우 색이 잘 입혀지도록 도 와 주는 보조제.
4. Sea sponge (씨스폰지)
- 고체인 상태에서 물에 담구었다 꺼내면 커지면서 부드러 워지며 우드스테인을 펴 바를 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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