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제대로 옮겨야 산다. 생물이기 때문이다........정확한 법을 알고 작업해야 한다.
비싼나무를 잘못작업해 고사시키는 사례가 종종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무에 대해 간단히 이해하고 가자
나무의 구조는
-.수고 : 나무의 전체크기--> 수고는 수관고(잎이 있는 위쪽부문)와 지하고(잎하단부에서 땅까지)로 나눈다
-.수관폭 : 나무의 폭 (잎부문의 전체 폭을 칭함)
-.나무의 지름 : 흉고지름(땅에서부터 1.2m부위)과 근원지름(땅바닥의 나무줄기 지름)으로 나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이식작업의 순서에 대해 알아보자
나무를 굴취하기 위해서 먼저 조사해야 할 사항은
땅의 토성을 파악해야 하고, 나무의 생장상태를 파악해야 하고, 나무뿌리의 분포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1.이식할 대상을 선정하고, 교목의 경우 나무의 근원직경을 측정하고, 나무직경의 4배, 즉 4D를 나무부의
직경으로 계산한다.
나무는 뿌리의 상태에 따라 천근성과 심근성으로 나누는데, 천근성은 옆으로 퍼지는 나무이며, 나무직경
의 두배로 접시분 형태로 분을 만든다.
심근성은 깊게 뿌리가 내리는 나무류로서, 직경의 4배로 조개분형태로 분을 만든다.
천근성나무류는 독일가문비나무, 자작나무, 현사시나무, 은행나무, 매화나무,미류나무, 편백남, 버드나무
등이다.
아래 나무는 10cm 이므로 지름을 40cm로 산정해서, 나무 둘래를 판다.
2. 반 정도 깊이로 파 내려간다.
[참고]또한, 활착력이 약한 나무는 이식력을 높이기 위해 뿌리돌림작업을 해준다. 뿌리돌림은 잔뿌리를
발달시켜 이식력을 높혀 이식후 나무의 고사를 예방하는 작업이다. 그러나, 2~3년씩 걸리는 작업이다.
시기는 혹서기,혹한기만 피하면 어느 때든 좋다. 한번에 1/2~1/3씩 뿌리를 돌리는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3. 반정도 작업이 되면 흙이 무너질 수 있으므로, 녹화마대천으로 분을 감싸준다.
4. 완전히 분아래까지 굴취하고 나면, 사진과 같이 새끼줄이나, 강한 고무재질, 마대줄등으로 분을 감는데,
삼각형법, 사각형법, 외줄감기, 두줄감기법이 있다.
또한 소나무와 같이 이식력이 약한 나무들은 옮기기전에 나무 뿌리에 환상박피를 하여 잔뿌리가 나오게
해서, 이식했을때 성장이 잘되게 해주기도 한다. 이렇게 만든 나무를 모찌꼬미나무라고 하고, 그냥 옮기
는 나무를 아라끼라고 한다. 아라끼나무보다 모찌꼬미나무가 비싸다.
5. 분을 옮기기 위해서는 들것으로 분을 고정한 후 이동한다.
6. 이제는 교목을 옮긴 후 이식하는 방법이다.
분크기의 1.5배 넓이 면적으로 땅을 파고, 그 바닥에는 질소질 거름을 10CM정도 깐후 흙으로 얇게 덮는다.
그 위에 분을 놓는다.
[참고사항] 가식작업 : 이식후 시간이 필요한 경우는 가식을 해서 대기해야 하는데, 가식장소는 공기가 잘
통하고, 배수가 잘되는 곳이어야 한다.
나무분은 흙으로 덮어주어야 하며, 충분한 관수를 통해 나무분이 마르지 않토록 해야 한다.
배수로도 설치해 둬야 한다.
7. 그다음 흙을 구덩이의 2/3만큼 넣고, 물다짐 작업을 해준다. 물다짐 작업이란, 흙에 물을 부어, 죽을 만
드는 것이다. 죽쑤기 이유는 뿌리쪽에 충분함 물이 쓰며들게 하며, 땅에 남은 공기를 빼주기 위해서
이다. 이것을 하지 않으면 뿌리가 썩게된다.
8. 그다음 흙으로 덮는다. 이때 주의할 것은 원래 심어져있던 나무깊이보다 더깊게 심지 않도록 흙이 높이를
조절해야 한다. 이것을 식심금지라고 한다.
9.이제, 나무가 움직이지 않게 지주목을 설치한다.
교목의 경우는 외줄매기, 두줄매기, 삼발이 지무목, 사각형 지주목을 설치한다.
먼저 정확한 지주목 위치를 잡기 위해서 사진처럼 지지목을 바닥에 두고 세점에 30cm의 깊이로 판다.
이때 지주목의 각도는 70도이다. 또한 식재한 땅의 구배는 2%기울기이다.
10. 먼저 지주목으로 묻는다. 그래야 지주목이 넘어지지 않는다. (혼자 작업할 때는 더더욱 그렇다)
11.이제 지주목 결속법이다. 끈으로 지주목의 10cm되는 지점에 묶고, 두바뀌를 돌린다.
그다음, 한번은 지주목 밑으로, 한번은 지주목 머리쪽으로, 번갈아 가며 감아 나간다. 이것이 제일 중요
하다. 지주목의 머리부문은 아래사진의 경우, 맛대기방식이며, 엇대기 방식도 있다.엇대기는 나무직경이
가늘때 사용한다.
이때, 3개의 지주목 머리부문이 정확히 높이도 맞아야 하며, 정 삼각형 위치에 놓이도록 해야 한다.
12. 올바르게 결속된 모습은 사진과 같이 결속선이 v자(가위 모양) 형태가 나와야 한다.
마지막 남은 끈은 풀리지 않게 단단히 매듭짖는다.
13. 이제 나무 주위에 water house(물집이라 칭함) 를 만들어 주고, 물을 가득준다.
물집은 나무 수관폭의 1/3폭으로 둘래를 파고, 깊이는 1-~15cm로 파야한다.
14. 그 다음은 멀칭작업(물집위에 볕짚, 풀등을 올려 그늘을 만들어 주는것)이다, 물의 증발을 막고, 잡초
발생을 억제하기 위함이다.
그다음은 T/R율을 조절해 준다. T/R은 TOP, ROOT로써, 지상부와 지하부의 성장비를 맞추어 주는것이다.
방법은 정지작업을 통해 수분의 이동을 조절해주는 것이다.
물이 부족한 경우는 관수를 해주어야 한다. 관수는 나무에게 물주머니를 달아서 수분을 주는 것이다.
15. 이제 완료된 모습이다.
16. 나무의 식재간격
: 교목(가로수)은 일반적으로 6m간격으로 식재한다.
관목은 4본/m2,이며 맥문동의 지피식물은 20본/m2으로 식재한다.
17. 목적에 따른 나무의 선택방법
1) 경관식재 : 관상을 위한 식재로는 소나무를 심고 그밑에 산철쭉을 심어면 좋다.
2) 지표식재 : 특별히 목표,즉 표적이 되는 식재방식이며, 계수나무나, 주목나무를 심는다.
3) 녹음식재 : 그늘이 목적이므로, 휴게실 근처에 식재하는 것이며 , 느티나무, 왕벗나무를 일반적으로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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