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는 아니지만 프라를 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대해 한가지 제 방법을 소개 할까 합니다.
보통 많은 유저들이 부품을 잃어 버리고 구하느라 고생을 합니다. 또 아시다시피 프라 부품을 일본에서
재구매를 하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 만큼 어렵습니다.
이때 부품을 만들수 있는 밥법을 하나 소개합니다.
보통 제작자에 따라 프라판이나 퍼티 등으로 만들지만 제가 소개할 방법은 아주 쉽게 할수 있으니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수 있습니다.
실리콘과 우레탄을 가지고 틀을 만들고 부품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다른 동호회에도 한번 소개를 했었습니다.
참고로 본 사진들은 제가 작년에 PG wing만들때의 사진입니다. 후배가 윙을 하나 줬는데 부품이 6개 정도 없었습니다.
그 모든 부품을 직접 제작하여 완성 하였습니다. 그중...머리에 달린 뿔(^^:)로 예를 들겠습니다.
우선 첫번째 사진.....
왼쪽부터 실리콘 경화제, 실리콘, 우레탄 경화제, 우레탄 입니다. 왼쪽 두녀석이 셋트고 오른쪽 두 녀석이 셋트입니다.
인터넷 온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가격도 적당합니다. 실리콘은 틀을 만들때 사용하며 우레탄은 부품으로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밑에 설명에서는 왼쪽 실리콘과 경화제를 그냥 실리콘 형제라 부르겠습니다.
오른쪽의 두녀석은 1:1 비율로 섞어서 이미 만들어진 실리콘 틀에 부으면 우리가 원하는 모양이 만들어 집니다. 경화제의 양의 미세하게 조절하면 부르럽게 혹은 강하게 강도를 조절할수 있습니다. 오른쪽 두녀석을 그냥 우레탄형제라 부르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PG 윙건담 뿔 만들기로 들어가 봅니다.
밑에 사진....
사진 속의 뿔이 제가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나중에 이와 똑같은 녀석이 만들어 지겠죠? ^^;
실리콘 형제를 사진의 틀안에 부을겁니다. 처음 부을때는 흘러내림을 방지하기 위해 프라판과 컵으로 보시는바와 같이
틀을 만들었습니다.
아래 그림...
자 실리콘 형제를 10:1로 섞어서 부은 것입니다. 노란색은 경화제의 색 때문이고, 원래 실리콘은 흰색입니다. 저안에는 뿔이
들어 있습니다.
아래 그림...
한시간 정도 있으면 굳습니다. 프라스틱 틀에서 실리콘 틀을 떼내어 찍은 사진입니다. 안에 건담 뿔이 보이죠?
칼과 핀셋을 이용해 안에 있던 뿔을 떼어 냈습니다. 실리콘 형제가 만든 틀은 신축성도 강하고 조형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한번 만들어진후 몇번이고 재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거 집어 던져도 훼손되지 않을 정도 입니다. 하여튼 환상....
우레탄 형제들을 1:1로 섞어서 실리콘 틀에 놓은후 약 1시간 정도 기다리면 굳게 됩니다. 뿔과 같은 까다로운 모양은 주사기를 사용하면 편리하게 작업이 되구요! 우레탄 형제를 넣은후 기포에 조금 조심을 해야합니다. 그후 떼어내면 위와 같은 모조품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환상 그 자체입니다. 만들어진 우레탄 모조품은 아주 정밀하게 만들어집니다. 실리콘 형제와 환상 궁합이죠!! 제가 오른쪽 팔뚝도 하나 만들었는데, 런너자국이나 먹선 라인까지 아주 세밀하게 카피가 됩니다.
이번에 제작하는 프라도 코어파이터의 조종석 게기판을 이런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조만간 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윙 제작시 찍은 것입니다. 저는 프라의 내부를 메탈릭으로 해서 아주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만드는 것을 좋아 합니다. 외부는 원작 존중해서 도색합니다. 이번에 대회 참가하는 PG제피도 물론 내부는 이정도 됩니다. 아직 작업중이므로 일주일에 한번씩 제작사진을 올릴 예정입니다.
그럼, 조금이라도 도움 되시길 바라고...혹 궁금한 내용은 리플 다시면 답 드리겠습니다.
혹!! 본 게시물이 사진이 안보이거나 게사판의 성격에 맞지 않거나 문제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삭제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즐 프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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