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부엽토 퇴비 만들기

은오 2019. 10. 7. 15:37

새순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길가 조팝나무에도 버들강아지에도 여린 순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남녘에선 벌써 매화꽃이 활짝 피었다고 하는데

이곳은 산골이라 그런지 요 며칠 사이 매화나무에 꽃 한 두 송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정말 봄인가 봅니다.

이른 아침부터 트랙터가 돌아가고, 경운기가 바삐 지나다닙니다.

바지런한 농가에선 벌써 긴 고랑에 비닐 씌우고, 씨감자를 다 심었더군요.

그런데 저희는 밭일은 아직 엄두를 못내고,

과수원에서 부엽토 퇴비를 준비하느라 여태 이러고 있습니다. 

 

유기농 과수 농사에서는 가장 기본이라고 하는 부엽토(토착 미생물) 퇴비 만드는 과정을 올려봅니다.

저희는 아직 저농약 인증을 받은 상태이지만 앞으로 무농약, 유기농으로 가기 위해선

조금은 번거롭더라도 선배님들이 해온 방법들을 배운대로 해보려 합니다. 

 

먼저, 산에서 가져온 부엽토[활엽수 낙엽 반쯤 썩은 것(검게 변한 것)]랑 미곡처리장에서 사온 쌀겨를

섞습니다.

쌀겨 한켜 붓고, 그 위에 부엽토 올리고... 시루떡에 밭 고물 올리듯, 켜켜이 쌓아 올립니다.

 

쌀겨는 마른 상태이기 때문에 물을 흠뻑 줍니다.

미생물들이 축축한 상태에서 번져나가기 때문에 물을 꼭 넣어줘야 합니다.

갈퀴로 부엽토와 살겨를 골고루 섞어줍니다.

빨간 고무통에 든 것은

천매암(동식물의 퇴적물이 수천년 이상 쌓이고 쌓여 이룬 돌을 고운 가루로 부순 것입니다.

최근 유기자제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과 밭에서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퇴비를 넣어 물에 녹인 것입니다.

이것 역시 켜켜이 뿌려 줍니다.

더 잘 하려면 골분이나 혈분, 폐화석(굴껍질 가루낸 것)들을 사서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

 

부엽토 퇴비는 이처럼 부엽토, 쌀겨, 천매암, 음식물 퇴비, 물을 쌓고, 섞고, 뿌려주면 됩니다. 

그리고 미생물의 먹이로 당밀과 풀을 베어서 넣어 주면 더욱 미생물이 활발하게 번져간다고 합니다.

아직 주변에 풀이 무성하게 자랄 때가 아니라 풀은 생략했습니다.    

 

마지막은 비닐을 덮어두는 것입니다.

이렇게 며칠 두면 안에서 열이 나는데, 그 때 다시 비닐을 벗겨내고 뒤집어 줍니다.

열이 오르면 뒤집어주는 과정을 두 세번 반복하는데, 그때 질좋은 부엽토 퇴비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이 퇴비는 봄에 줍니다. 날이 따뜻해지고 봄비가 내릴려고 할 때

비맞으면서 과수원 전체에 뿌려줍니다.

지난 해 겨울, 저희는 소똥 퇴비를 뿌려주었는데

올 봄에는 이 부엽토 퇴비를 한번 더 넣어줄 생각입니다.

친환경 농업의 토양 관리는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비싼 자재비가 들어가는 것도 아니구요.

조금만 몸을 움직이고, 꾸준히 해나가는 마음만 있다면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이더군요. 

매년 부엽토 퇴비를 빠트리지 않고 넣어주고,

이와 함께 밭에 호밀을 키운다거나 다양한 풀들을 자연 그대로 자라게 놓아두면 됩니다. 

제초제나 화학비료를 넣지 않고, 토양이 살아 숨쉬게 만들어가는 과정이 이렇게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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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엽토는 11월경 만들게 되면 겨우내 숙성이 잘되어 봄부터 사용하기 좋은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2월인 지금에야 만들게 되었습니다.

너무 늦은 시기에 만들게 되면 구데기, 파리 등이 생기고 냄새가 심해 좋지 않습니다.

 

지난 1월 달, 부엽 채취하는 모습

활엽수 낙엽 반쯤 썩은 것(검게 변한 것)이 좋습니다.

 

 

푸대에 넣어 운반

(마대에 꽉꽉 밟아 넣었습니다)

 




이것을 이용하여 아래 준비물과 함께 섞습니다.

 

  

쌀겨-정미소에서 구입

(큰 포 한포 1만원)

 

쌀겨는 발효 촉진과 인산, 가리 공급원입니다.


 

깻묵-기름집에서 구입

(큰 포 한포 4천원)

 

참깻묵이든 들깻묵이든 상관업습니다.



물을 부어 축축하게 며칠 두면 잘 부서집니다. 

 

 

굴 껍데기 빻은 거-설날 통굴 택배온 거 먹고 남은 거.

쇠절구로 빻습니다.

 



 곰탕 뼈 같은 것도 좋습니다.

 

계분- 양계장에서 구해 온 거.

 

비료기가 많으니 조금만 넣어도 됩니다.



없으면 생략해도 됩니다.

 

 

어분-어분 공장에서 구입한 거 

 

구입하기 어려우면 안 넣어도 됩니다.



 

재-왕겨 태운 거

 

숯가루나 나무재도 좋습니다.

훈탄 만들려다 다 타버려 재가 되어버렸네요.

나중 뒤짚을 때 왕겨라도 좀 넣어야겠습니다.

 

발효제-농약상에서(1만원)

농업기술센타에서 제공하는 바실러스 미생물제도 좋습니다.

 


1톤 양에 한 봉지(1kg)



 


이렇게 모두 준비l해서 한켜한켜 포게 쌓습니다.



 

먼저 낙엽 깔고

 

그 위에 여타 재료들 골고루 뿌린다.

 

물도 부슬부슬 촉촉하게 뿌립니다.

 


한켜한켜 쌓을 때마다 불을 뿌립니다. 



그리고 발로 밟아 다짐니다.

 

 

또 붙고 깔고 겹겹이.

 

다 쌓았습니다.

 

비 안 맞도록 덮개 씌우면 끝.

 

1주일 쯤 후에 발효 온도를 봐가며 뒤집기 할 예정입니다.



뒤집고 또 뒤집고 온도가 내려갈 때까지.

온도가 다 내려가면 발효 완료된 것입니다.

 



 배합 비율은 딱 얼마라 말하기 어렵네요.

모두 유기 재료들이니 좀더 많이 들어가도, 적게 들어가도 크게 문제가 안 된다 생각합니다.

 낙엽 : 여타 재료(부피) = 2 : 1 정도 잡으면 될 겁니다.

낙엽이 많을수록 더 부드러운 부엽거름이 되어 좋습니다.

 


이렇게 만든 부엽토를 용도에 맞게 혼합해 사용하면 됩니다.



4월 말이면 사용 가능하리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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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박은 아무리 많이 주어도 지력을 높일 수가 없다

그 이유는 유박의 유기물속에는 리그닌이라는 성분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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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심 살리는 퇴비 만들기: 석종욱이 들려주는 내 땅 살리는 퇴비제조법

 

  


땅심을 살려야지만 농사가 산다!

농부가 세상을 바꿔나감을 보여주는 농부가 세상을 바꾼다 귀농총서35생태농업이란 무엇인가. 퇴비와 땅심의 메커니즘을 소개하고 있다.


30여 년간의 퇴지제조업의 현장과 10여 년간의 유기농업의 현장에서의 삶을 통해 양질의 퇴비가 없이는 땅심을 살릴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업 중에서도 유기농업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일깨운다.

 

토양 유기물을 높여 땅심을 확보하는 양질의 퇴비를 만들기 위한 재료 선택부터 기술적 제조방법과 사용효과 등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가 터득한 땅심 올리기 노하우가 세세하게 밝혀져 있다. 땅심을 살리기 위해 올바른 퇴비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물론, 직접 퇴비를 제도하려 활용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건넨다.

 

(퇴비도 과잉사용하면 잉여 질소 때문에 몸에 해가 된다는 데? 뭐든지 과해도 모자라도 문제가 된다)

 

저자 : 석종욱

 

1부 먹을거리 생산과 흙의 관계

톱밥도 퇴비의 재료가 된다

 

1. 땅심이란 무엇인가?

땅심이 좋은 흙이란 토양의 물리 화학적 조건(물 공기양분 온도 빛 유해인자가 없는 미생물) 이 잘 갖추어진 흙을 가리킨다


2. 땅심이 갖춰야 할 조건은 무엇인가?
통기성

보수성

배수성

보비력

적정한 산도

적정한 지온 유지 등의 조건과

다공질의 흙 부드러운 상태의 단립구조 즉 떼알구조를 갖춰야 한다

 

1) 토양속의 미샹물

2) 토양의 유기물 함량

3) 중금속(수은 납 카드뮴 비소 구리 아연 니켈 크롬) 이나 각종 오염물질(유기화합물 농약 제초제 등)

   오염이 안 된 토양이라야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다

 

   지나치게 양분을 많이 주면 병해충이 발생한다

 

3. 유기물과 무기물은 어떻게 다른가?

1) 유기물이란 탄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미생물에 분해되고 가열하면 연기가 나면서 탄다 타다가 재가 남는 각종 퇴비 탄수화물 지망 단백질 등을 말한다

2) 무기물이란 탄소를 포함하지 않으며 가열해도 변하지 않는 철 물 이산화탄소 마그네슘 비료 소금 등을 말한다

4. 왜 퇴비를 많이 넣어야 하는가?

요소비료 20kg 짜리 한포대는 질소질 함양이 46% 이므로 9.2kg 의 질소가 들어있는데 시똥비료 3톤의 질소 함량과 비슷하다 그러나 퇴비속의 질소는 퇴비속의 탄소를 분해할 때 자체적으로 소비해 작물은 거의 이용하지 못한다.  그러면 왜 굳이 퇴비를 주는가? 토양의 유기물 공급원이 퇴비이다

 

5. 토양 검정

ph 7.0을 기준으로 0.5 씩 낮아질 때 미산성 약산성 중산성 강산성이라고 한다

수경재배는 필수원소 17종을 양액으로 재배하는 데 산소 수소 탄소를 빼면 14종이다

자연계에서는 92종의 자연원소와 22종의 추가원소 그리고 수 백 종의 동위원소가 있다

 

1) 토양이 산성화되는 원인은 무엇인가?

2) 토양 산성화의 문제점은 부엇인가?

3) 토양의 ph와 각종 양분의 흡수이용률

4) 토양 산도에 다른 화학비료 시비량

5) 토양 산도를 개량하는 비료의 종류와 알칼리 성분

6) 작물별 적정 산도 범위 ph5.5 ph7.0

7) 작물에 필요한 영양소

8) 땅과 인체의 관계

9) 땅심이 좋은 토양의 구조 홑알구조 때알구조

   매년 1회 유기물터비 공급 300평당 1-3톤 기준

10) 토양입자의 크기별 구분

    자갈 모래 마사 점토

11) 감촉으로 토성을 판정하는 방법

 

사토(모래) - 거의 모래라는 느낌이 난다 점토함량 12.5%이하

사질토양, 모래참흙 1/3 2/3 정도가 모래인 흙 (12%~25%)

양토(참흙) - 모레가 조금(1/3) 느껴지는 흙 25~ 37.5%

마사질 양토 모래점질이 거의 없는 흙

식양토 (질참흙) 모래가 조금 느껴지고 점질이 많은 흙 37.5% ~60%

식토 (질흙) 점질이 있는 점토가 대부분인 흙(50% 이상)

 

6. 토양의 유기물과 부식

 

1) 부식(유기물)은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 영양부식 계분 돈분 우분 유박(깻묵) 땅심을 높이는 데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

                   유박은 3개월 정도의 단기간에 분해가 된다


  * 내구부식 분해 변성 중함등이 진행된 어느 정도 안정된 부식으로 토양애 3개월 ~ 5년 남아 있으며

                    땅심의 기준이 된다

톱밥 이끼 갈대 고춧대 콩대 수숫대 등을 원료로 제조한 퇴비등이 이에 속한다


작물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려면 영양부식을 선택하고

땅심(지력)을 높이려면 분해가 더딘 내구부식을 선택한다


유기재배를 하려면 유기물이 5% 정도는 되어야 하므로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매년 영양부식과 내구부식 퇴비를 적정 비율로 혼합해서 사용한다

 

2) 흙 속에서 오래가는 퇴비가 땅심을 높이는데 더 효과적이다

리그린(목질 톱밥)이 많은 원료를 선택해야 땅심의 척도인 부식 함량을 높일 수 있다

리그린이 많은 원료로는 톱밥 이끼 갈대 고춧대 콩대 수숫대 옥수수대 같은 것이 있다

 

자운영을 3년 이상 심고 엽채재배를 했는데 3-4개월이 지나자 땅이 굳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자운영 만으로는 유기물 잔류량이 부족하다


3) 토양에서 토양 유기물(부식)의 기능

. 첫째, 유기물(부식)은 양이온 교환용량이 크다

. 둘째, 토양 유기물은 보수력이 높다

. 셋째, 토양 유기물은 성질이 안정적이다

. 넷째, 토양유기물은 철과 같은 중금속 이온의 유해작용을 감소시킨다

. 다섯째. 토양의 물리적 구조를 개선시킨다

. 6, 지온을 높인다

. 7, 유용한 미생물의 활동을 촉진한다

. 8, 유효인산의 고정을 억제한다

 

미생물과 영양제만 사용해도 2-3년 동안은 농사가 잘된다 이후에는 유기눌 함량이 낮아지면 보지력과

보수력이 급격히 떨어져 땅이 딱딱하게 굳으면서 땅심도 점점 나빠진다


미생물과 영양제를 쓰더라도 퇴비를 함께 써야 한다



7. 연작 장해의 원인과 대책

 

연작 장해의 원인으로 꼽히는 중요한 몇가지]

- 토양에 선충 해충 병원균 등의 만연을 들 수 있다

- 염류직접이다 대게 화학비료는 염으로 되어있다

- 미량요소의 결핍을 들 수 있다

- 뿌리에서 유해물질을 분비한다

 

선충은 근부선충이있다 0.4~0.5mm 정도이고 뿌리에 혹이 생기는 데 그 속에서 산다 더 확대되면 썩는다.

뿌리혹은 콩과 식물은 유익한 근류이지만 다른 식물에서는 해로울 뿐이다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땅심을 확보한 뒤 잘 발효된 톱밥퇴비를 300평당 연간 3톤씩 줄 때 연작 장해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다

 



[제2부 좋은 퇴비의 제조법]

 

1장 퇴비

 

1. 퇴비란 무엇인가?
2. 퇴비의 종류와 사용 원료

3. 원료가 오염된 퇴비는 농사에 바로 피해를 준다

4. 퇴비를 제조하는 목적

5. 퇴비화 과정

6. 발효 온도에 따른 균과 기생충의 사멸 관계

7. 퇴비는 호기성 발효가 좋은가, 혐기성 발효가 좋은가?

8. 완전퇴비와 불완전퇴비란 무엇인가?

9. 발효퇴비와 썩은 퇴비의 차이는 무엇인가?

10. 발효 기간에 따른 선충 조사

11. 발효 기간에 따른 시판 퇴비의 방선균류 밀도 조사

12. 외류의 덩굴쪼갬병에 톱밥우분 발효퇴비를 사용한 효과

 

2장 퇴비의 제조

1. 퇴비 과정의 단계

2. 퇴비 제조의 기본 공정도

3. 가장 오래가고 연작 장해를 해결할 수 있는 퇴비는?

농사의 순서는 첫째가 작물 생육의 모체인 흙 만들기 둘째는 품종선택 셋째는 비배관리이다

4. 땅심을 높이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소재는 톱밥퇴비

톱밥퇴비를 볏짚퇴비에 비교하면 토양에서 생성되는 토양 유기물 (부식)3배이상의 비료분을 흡수하여 저장하는 염기 치환용량(보비력)7배 기계적 물리적 효과의 지속성은 4배이상이다

토양을 개량하는 효과에서 톱밥퇴비를 능가할 소재는 아직 없다고 생각한다

5. 우리나라 부숙왕겨와 부숙톱밥의 역사

6. 톱밥퇴비의 개발에 얽힌 이야기들

7. 톱밥퇴비의 제조

8. 각종 퇴비의 제조

 

3장 도시농업(가장원예)을 위한 각종 퇴비의 제조법과 사용법

1. 음식물 찌꺼기로 퇴비 만들기

2. 부엽토 만들기

3. 가로수와 정원의 낙엽으로 퇴비 만들기

4. 가정에서 퇴비 만들기

 

3부 부산물비료 중 퇴비와 유박의 차이

1. 비료의 종류

2. 부산물비료의 종류

3. 퇴비에 생유기물을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4. 토양에 사용하는 유기질원은 반드시 발효된 제품으로

5. 혼합발효 유기질비료란 무엇인가?

 

4부 녹비작물의 활용

1. 녹비작물이란?

2. 녹비작물의 종류

1) 콩과 녹비작물 헤리어베치(털갈퀴덩굴) 자운영 크림슨 클로버 살갈퀴 등

2) 벼과 - 노비보리 호밀 들묵새 수단그라스 트리티케일

3) 야생 - 갈대 갈퀴나물 망초 명아주 쑥 자귀풀 자주황기

4) 기타 - 메밍 해바라기 유채 파셀리아 코스모스

3. 녹비작물의 이용

  1) 토양의 건전성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만든다

  2) 작물의 생산성이 증대되며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3) 화학비료의 절감 잡초억제 병해충의 예방 자체종자 공급 등

 

4. 작부체계별 녹비작물의 이용 효과

5. 주요 녹비작물이 비료를 대체하는 효과(kg/ha)

6. 주요 녹비작물의 재배 및 벼농사에 이용하는 기술

7. 특수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녹비작물

 

5부 토양 만들기

1장 땅심 좋은 흙을 만들기 위한 3가지 요소

 

좋은 흙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리성, 화학성, 생물성의 개선이라는 3요소가 있다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관행농에서는 화학성 물리성만 지니치게 강조하고 생물성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병원균을 없애기 위해서 토양 소독을 하면 미생물과 작은 동물들이 사멸된다

좋은 흙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생물성을 개선해야 한다 그러한 생물상의 밑바탕을 이루는 것이

바로 미생물이다

 

- 화학성. 물리성, 생물성이란?

1. 화학성 질소 인산 칼륨 기타 미량요소 산도 ec

2. 물리성 투수성 보수성 통기성 떼알구조

3. 생물성 각종 미생물 선충 진드기류 벼룩 지렁이 갑충류 다족류 곰벌레 각종 곤충과유충 두더쥐 등

   작은 동물의 수와 종류와 규형

 

2장 토양의 진단과 처방

1. 점질인가, 사질인가?

점질 토양은 양분과 수분을 유지하는 힘이 있고 지;나친 양분과 유해물질의 영향을 완화하는 장점잉 있다 반면 물 빠짐과 통기성이 나쁜 단점이 았다 한편 시질토양은 양분의 유지력과 보수성이 떨어지는 반면 투수성과 통기성이 좋은 장점이 있다


점질이 너무 강한 경우에는 섬유질이 많은 녹비와 퇴비 또는 모래나 마사 등으로 객토를 해서 개량한다

반명 사질이 강해 쉽게 마르는 토양에는 속도량이나 겉도랑 배수 설비를 한다

또 매년 볏짚처럼 탄소율이 온고 입지각 큰 유기물을 조금씩 투입하여 부식 함량을 유지하고 증진하도록 노력한다


탄소유기물만 높은 유기물을 다량으로 투입하면 일시적으로 질소기아 현상이 일어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다공질의 제올라이트는 양분을 유지하고 조금씩 방출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토양을 개량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녹비 같은 질소 선분이 많은 유기물을 땅에 환원 할 때 활용한다

사용량은 1회에 300평당 100-200kg 정도이다


2. 물 빠짐이 좋은가, 나쁜가?

물빠짐이 좋고 보수력이 있는 흙(스펀지처럼 일정량의 물은 저장하고 나머지는 흘려보내는 흙)이 작물이나 미샹물에 좋은 생융환경이다 물 빠짐이 나쁜 토양에는 속도랑이나 겉도랑의 배수 공사를 하거나 고랑을 깊게 내는 등의 작업이 필요하다

 

3. 토양의 유기물 함량이 많은가, 적은가?

유기물이 적은 흙은 검은 빛이 약하고퍼석퍼석하다 이런 흙은 딱딱해지기 쉽고 양분을 유지하는 힘도 약하고 유기물이 적은 흙에는 퇴비와 녹비 또는 양분이 그리 많지 않은 혼합발효 유기질 비료 등을 적극적으로 투입한다


4. 산성인가, 알칼리성인가?

대부분의 작물이 생육하기에 좋은 ph6,5 전후이며 유용 미생물이 활동하기에도 좋은 환경이다 상성이 강하면 알카리성 자재를 투임해서 개량한다

토양에 따라 다르지만 폐화석의 경우 300평당 150 200kg을 투입하고 ph를 검사하여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았다면 다음 농사철에 추가하여 투입한다

 

5. 기타 토양 양분의 과부족 상태는?

질소 인산 칼슘 마그네슘 등이 양분은 너무 많아도 또 너무 적어도 안된다 홍합발효 유기질비료와 퇴비 용인(용성인비) 등과 같은 자재로 서서히 개량하는 것이 중요하다

 

6. 논토양의 개량

규산의 함양을 높일 필요가 있다

 

3장 토양을 개량하는 방법

1. 물리적인 개량

2. 화학적인 개량

3. 생물적인 개량

- 지렁이의 토양 개량

 

4장 땅심 높이기의 핵심

1. 퇴비 재료의 선택

2. 퇴비 발효 방법의 선택

3. 퇴비의 종류별 적정 부식 함량을 높이는 데 필요한 예상량

 

6부 친환경농업의 토양 관리 계획

1. 논밭의 토양 분석

2. 토양 유기물 함량의 유지

3. 토양 산도(pH)의 교정과 주의사항

4. 토양 미생물상 개선과 토양 소독의 판단

5. 돌려짓기와 사이짓기 체계의 확립

  벼과작물-근채류-엽채류-과채류를 재배하여 4년을 주기로 한 바뀌 씩 돌리면 아주 좋다

 

6. 양분을 공급하는 방법과 순서

7. 제초제를 사용하지 말고 토양의 생물 다양성을 유도

8. 오염되지 않고 산소가 풍부한 물을 사용



부록

1. 퇴비의 소재별 탄질률과 비료 성분의 함량

2. 토양 분석서의 이해

3. 토양 시료를 채취하는 요령

4. 토양 생물과 미생물의 종류

5. 퇴비의 품질을 검사하는 방법과 시료 채취 기준의 개정

6. 소지황금출(掃地黃金出)합시다

7. 주요 유기성 폐기물 종류별 중금속 함량 분포


참고문헌

 

출처: http://refarmbook.tistory.com/30 [소농책방]

 

* 시간되면 정독해보자

 

  


<퍼온글>

얼마 전 '방선균'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다가 검색된

책이 있어 읽게 된 석종욱 박사님의 '땅심 살리는 퇴비 만들기'라는 책의 내용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 책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설명하고자 하는 내용은 '토양 유기물(부식)입니다.


토양 유기물이란?

유기물(잔재물:리그닌)+토양 미생물 = 리그닌 단백복합체로 설명을 합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퇴비화 과정에서 쉽게 분해되는 물질들을 발효를 통해 미생물 단백질로 전환하면서

토양속에서 발효되면서 나타나는 이롭지 못한 gas 발생과 산소결핍 현상을 토양에 시비하기 전에

마무리를 하고 분해가 잘 안되는 리그닌성분과 미생물의 생존을 유지하는 상태로 만드는 과정을 거친

유기물로 해석이 됩니다.

 

즉 토양 유기물은 지력을 높이는 원동력으로 설명이 되는데요

토양에 유기물이 4% 정도는 늘 존재해야 작물이 건강하고 병충해에 강하며 당도와 각종 영양분이 높은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을 합니다.

 

일본의 자연농법(유기농업 or 순환농업)

 

쳇째, 땅심을 유지하는 기술이 가장 기본인데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최소 5~8%를 유지하고

 

둘째, 풀을 활용한다 입니다.

  황무지가 처음 발생하는 쇠뜨기에서 시작해서 참소리쟁이, 살갈퀴, 토끼풀, 별꽃 등을

  거치면서 천이(遷移)가 이루어 지면서 비옥해 진하고 합니다.

 

셋째, 숲 토양의 자기 시비 기능입니다.

  산에 있는 나무는 인위적으로 석회를 주거나 비료를 주지 않아도 스스로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부식을 생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넷째, 지나치게 양분을 많이 주면 병해충이 발행한다입니다.

  포트에 고체류 모종을 기르면서 각각 화학비료와 퇴비를 주고 서로 비교해보면

  화학비료를 준 모종에는 진딧물이 많이 생겼고 퇴비는 그런 현상이 없었답니다.

 

작물에 필요한 영양소는

3대 영양소가 질소, 인산, 칼륨인 것은 웬만한 농사꾼은 많이 들어본 것인데요

작물의 5대 영양소는 질소, 인산, 칼륨, 칼슘과 부식(humus) 이랍니다.

 

한여름 수경재배를 한 상추와

땅심을 살린 토경 재배의 상추를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했을 때

수경은 일주일 정도에서 물러버리는데

토경재배의 상추는 1달을 신선하게 유지했다고 합니다.

 

부식(유기물)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 첫 번째로

영양부식입니다.

영양부식은 분해되면서 토양에 무기양분을 공급하고, 미생물의 영양원이 되어

좋은 성질의 토양을 만드는 요인이 되는 유기물입니다.

계본, 돈분, 우분, 유박 등이 이에 속하며, 땅심을 높이는 데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설명합니다.


두 번째로

내구부식입니다.

분해, 변성, 중합 등이 진행된 어느 정도 안정된 부식으로 토양에

장기간 남아 있으며 땅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합니다.

이는 분해가 빨리 진행되는 셀룰로오스, 헤미셀룰로오스 등이 완전 분해 및 발효되고

난 분해성의 리그닌만 남아 유용미생물이 생활하는 배지 역할을 함으로써 방선균류의 생존을

유지시켜주는 동시에 건전한 미생물이 많이 존재하고 잉여 영양분을 미생물에 의해

축적했다가 부족할 때 작물에 다시 공급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내는 형태로 설명을 합니다.

 

토양에서의 유기물(부식)의 기능을 8가지로 설명합니다.

첫째, 양이온 교환용량을 크게 한다.

둘째, 보수력을 높인다.

셋째, 안정적인 토양 성질을 유지한다.

넷째, 철과 같은 중금속 이온의 유해 작용을 감소 시킵니다.

다섯째, 토양의 물리적 구조를 개선한다.-유기물이 많은 떼일 구조의 토양 유지

여섯째, 지온을 높인다.

일곱째, 유용한 미생물의 활동을 촉진한다.

여덟째, 인산의 고정을 억제한다.-미생물이 잉여 인산을 흡수했다가 부족할 때 공급함

 

좋은 퇴비의 제조법

결국 유기물(부식)의 토양 공급을 위한 퇴비 제조법이 중요합니다.

좋은 퇴비란 토양 속에서 3년 이상 오래갈 수 있고 방선균의 생존에 필요한 먹이 형태로 만들어

시비하는 것으로 결론지을 수 있습니다.


퇴비의 원재료별 완전 발효 후 잔존량

퇴비를 발효하는 과정에는 탄수화물 질소 및 기타 무기류 성분들이 필요합니다.

물론 수분은 기본으로 필요한 성분입니다.

리그닌 성분이 많을 수록 부식이 높은데 퇴비 발효에 필요한 탄수화물로 위의 원료들 중 셀룰로오스와

헤미셀룰로오스를 이용합니다만


그래도 미생물이 쉽게 이용하면서 발효가 단기간에 빨리 온도가 올라가야 하는

퇴비의 특성상 단당류나 전분 등의 성분의 존재가 큰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주변에 쉽게 구할 수 있는 강피류를 첨가하는데 여기서는 쌀겨(미강)을 선택하여

사용합니다.


또한 상기 원재료들은 기본적으로 완전 발효 후 잔존하는 부식량이 중요한데요

쉽게 분해가 되지 않는 리그닌 성분의 함량에 많을수록 부식량(잔존량)이 많습니다.

 

다음을 중요한 원료가 질소원입니다.

보통은 요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계분이나 돈분, 우분을 사용할 때에는

부족분을 계산햐여 요소량을 결정합니다.

일반적으로 C;N 비율을 30 미만으로 하여 퇴비 발효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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