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가는 년이 박복했다면 나 또한 그러하고 오는 년이 바람이라면 나 또한 그렇거늘 희망으로 솟았다가 다사다난으로 스러지고 다사다난에서 또 다시 희망으로 솟아보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고 도는 인생이거늘 갈 테면 가라지 붙잡지 않으마 올 테면 오라지 막지도 않으마 뒤돌아 보면 과거이고 다시 뒤돌아 보면 미래이네 그래서인 듯 가는 년 따라 나도 저만큼 가고 있고 오는 년 따라 나도 저만큼 오고 있네 우리 님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이소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