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시
사랑하는 그대에게 E.뫼리케 그대를 그저 가만히 바라보노라면 그대의 아름다움에 취해 있노라면 나는 느낄 수 있습니다. 그대의 마음속에 천사가 숨쉬고 있다는 것을. 그러면 나는 그저 사랑의 위대한 의문에 휩싸인 채 행복에 겨운 미소를 가득 머금은 채 꿈을 꾸고 있는 듯한 환상에 빠져듭니다. 사랑에 빠진 내가 하늘을 향해 눈길을 보내면 온갖 별들이 미소를 짓고 나는 조용히 그 별빛 바라보며 무릎을 꿇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