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내 그리움의 꽃인가
바람이 이는
바닷가의 물결인지
파르르 떨리는 그리움은
왔다가 떠나가는
야속한 임인가
잡힐듯이 보이는
그대 모습
지우고 다시 쓰는
해 저문 날의 추억에
꿈인 양 잊어지는
은방울 꽃잎은
내 품안의 숨결이듯
가두어 놓은 그리움
하얗게 식어버린 긴 이별
꿈길마다 보이는 그대
가슴 깊은 곳에서만
피는 내 그리움의 꽃인가
詩 최태준 님 착한사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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